이산고등학교 도서관 규장각에서는 10월 17일 100여 명의 학생들과 함께 ‘어린왕자’ 도서를 주제로 인문학 북 콘서트를 진행했다.
규장각에서는 학생들에게 북 콘서트 주제 도서인 ‘어린왕자’ 독서를 유도하고 홍보를 위한 사전 이벤트 행사로 사행시 짓기와 독서포트폴리오 작성하기, 어린왕자를 소개하는 전시물 제작, 독서토론 등의 행사를 하였다.
특히 사행시 짓기 행사에는 200여 개의 시가 만들어졌으며 독서포트폴리오를 작성한 학생들 중 우수한 학생 5명에게 도서를 선물하는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같은 날 조선일보에서 시행하는 ‘찾아가는 인문학 북 콘서트’를 사전 신청하여 본교 시청각실에서 어린왕자의 작가 쌩텍쥐베리에 대해 알아보고 이규웅 영화해설가와 함께 어린왕자를 영상으로 만나는 시간도 가졌다.
이수연(이산고 2학년)은 “영화로 어린왕자를 보니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하였으며 “‘정말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고 마음으로 볼 수 있다’는 대사가 감동적이었다.” 고 말했다.
오은교(이산고 1학년)는 사행시 짓기 행사에서 학생 공감 투표 1위를 하였으며 우수 독서포트폴리오에도 당선이 되어 어린왕자 책을 선물로 받았다.
이산고등학교 최윤 교장은 “인간의 사상과 문화를 탐구하는 인문학 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내적 소양을 기르고 독서문화 활성화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