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취약계층 학생들의 영어교육 격차를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울산 초등영어 지원 사업(다듣영어+)’이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교육청은 16일 집현실에서 ‘울산 초등영어 지원’ 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운영 나눔회를 열고 올해 추진된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지난 11월 한 달간 참여 학생 36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학생들의 참여 흥미도’가 96.9%로 지난 3월 만족도(72.7%) 대비 24.2%포인트 크게 상승했다. 또한, ‘센터 교사들의 호감도’ 역시 81.8%로 3월(75.7%)보다 6.1%포인트 상승하는 등 학생과 기관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나눔회에는 취약계층 초등영어 지원 사업인 ‘다듣영어+’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공동생활가정, 기타 기관의 센터장과 복지사 등 3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에서 ‘다듣영어+’를 운영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직 교사로 구성된 ‘다드림 전담팀’의 방문 수업과 다드림 수업 꾸러미 지원 등에 대한 운영 성과와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6년 ‘함께 성장하며 도약하는 울산교육’을 목표로, ‘평화롭고 따뜻한 교육공동체, 기본에 충실한 맞춤형 공교육, 내일을 준비하는 미래 역량, 모두가 성장하는 교육복지’ 등 4대 역점과제를 추진한다. 울산교육청은 이와 관련해 16일 울산 지역 유치원, 초중고 모든 학교(원)장을 포함해 본청 부서장, 팀장, 교육장, 직속 기관장 등 4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울산교육계획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천창수 교육감이 직접 2026년 역점 추진 과제를 안내했으며, 이어 교육청 관계자가 내년도 달라지는 울산교육의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울산교육청은 평화롭고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조성하고자 학생 자치 활성화 조례 제정과 학생참여위원회 확대로 학생 자치를 내실화하고, 회복적 학교 운영 확대와 찾아가는 회복적 생활교육을 강화한다. 또한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학부모교육과 참여 기회를 넓혀 교육공동체의 상호 신뢰 기반을 다진다. 기본에 충실한 맞춤형 공교육을 위해 초등 다배움교사제와 중등 씨앗교사제를 운영해 수업 혁신과 수업
(아름다운교육신문) 울산 중구가 12월 16일 오후 2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제3차 울산광역시 중구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환경 전문가 등 25명이 참석했다. ‘제3차 울산광역시 중구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책을 의미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건강 △농축산 △물관리 △재난/재해 △산림/생태계 △적응 기반 등 6개 부문의 세부 사업과 연차별 실행계획 등을 살펴봤다. 이어서 토론 및 질의응답을 통해 각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중구는 매년 이행 실적을 점검하며 각 세부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삶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현실이다”며 “이번 대책을 통해 기후위기 적응 기반을 강화하고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으로부터 주민
(아름다운교육신문) 순천시는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 행복도시락과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하고 결식아동 제로 체계 구축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16일 순천시청에서 열린 ‘순천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참석해 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순천시는 결식 우려 아동 40명을 발굴해 2026년 3월부터 2027년 3월까지 1년여간 도시락을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에 참여한 세 기관은 ▲안전한 식재료 공급 ▲위생·영양 관리 강화 ▲급식 운영의 효율성 제고 ▲지속 가능한 급식 체계 마련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순천시는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결식우려 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향후 대상자들을 제도권으로 편입하는 방안을 모색해 아동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아동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약속”이라며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안전하고 신뢰받는 급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라남도는 16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양성평등의 시대, 전남 여성과 함께!’를 주제로 제28회 전라남도 여성대회가 열려 올 한해 활동을 공유하고, 기후위기 대응 실천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전남도 여성대회는 여성단체 활동 방향을 정립하고 단합을 다지는 행사로, 지역 발전과 여성의 권익 신장에 기여한 여성 리더를 표창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행사는 전남도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6개 단체, 시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도의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단체가 추진했던 주요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영상에는 전남도 여성단체의 올 한해 활동과, 시군여성단체가 지역에 활력을 넣고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해 펼친 활동이 생생하게 담겼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 실천 의지를 담아 폐현수막, 안 입는 청바지와 같은 폐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의상을 제작하고 환경보호 메시지를 보여주는 ‘안녕!새활용’ 패션쇼가 펼쳐졌다. 패션쇼에는 여성단체뿐 아니라 목포YWCA여성인력개발센터, 나주시
(아름다운교육신문) 통영시는 지난 15일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 개최한‘학림항 어촌뉴딜300사업’ 준공식을 열며 지속발전 가능한 어촌 모델을 완성하고 5년간의 대규모 사업을 완료했다. 이날 행사에는 천영기 통영시장을 비롯한 배도수 통영시의회 의장, 경남도의원 및 통영시의회 의원,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학림항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학림항 어촌뉴딜300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약 76억 원이 투입된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낙후된 어촌지역을 현대화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종합적 정비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부잔교 및 해수소통구 등 어항시설을 정비하고, 경로당 리모델링, 보행환경개선 및 마을쉼터 조성 등으로 거주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림다목적센터 건립으로 학림항 발전을 위한 거점을 구축했으며, 음식체험관, 마을카페 조성으로 마을브랜드 개발 등 지속가능한 학림항의 인프라를 조성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학림항은 안전하고 편리한 항만, 따뜻한 공동체, 그리고 더욱 매
(아름다운교육신문) ‘꿈의 에너지’로 불리는 핵융합 기술 선점을 위한 국가 핵심 프로젝트인 ‘인공태양 연구시설’ 이 전남 나주에서 건립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한 ‘핵융합 핵심기술(인공태양)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로 나주시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 성공함에 따라 ‘에너지 수도’를 넘어 대한민국 에너지 자립국 도약 전략을 뒷받침하는 ‘글로벌 핵융합 에너지 선도 도시’로 비상한다는 포부다. 총 1조 2천억 규모의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오는 2028년 착공, 2036년 핵심기술 개발을 목표로, 나주시 왕곡면 ‘나주 에너지국가산단’ 인접부지에 구축된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300여 개의 관련 기업이 입주하고 2천여 명의 전문 연구 인력과 1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10조 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나주시는 16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을 대상으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를 통해 공유된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모든 것을 소개한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시민 목소리로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는 김포시가 지난 15일 관내 주요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각계각층의 시민 목소리로 정책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김포상공회의소를 비롯해 제조업과 건설기업, 여성·청년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고, 시와 기업 간의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참석 기업인들은 국가 경제 위축으로 인한 경영 환경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특히 산업단지 내 교통 및 주차문제, 제품 인증 등 실제 겪는 애로사항부터 골드라인의 학운연장사업에 대한 기대감, 콤팩트시티 등 향후 개발사업과 연계된 장기적인 전망까지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또한, 행정과 기업 간 지속적인 소통 창구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다. 김병수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힘을 모아 극복해 나갈 때며, 김포시의 발전과 함께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실
(아름다운교육신문)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2월 16일, 내년도 사상 첫 국비 10조 원 시대 개막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도는 이날 기획재정부 예산실 내 모든 부서를 방문하며, 강원도의 현안에 대한 깊은 관심과 정부 예산 편성의 노고에 대해 도민을 대표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김진태 지사는 정향우 사회예산심의관과 면담을 통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제천~영월 고속도로, 제2경춘국도, 서면대교 등 대규모 SOC 사업의 총사업비 증액 승인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예산실 방문 이후 도는 유병서 예산실장, 조용범 예산총괄심의관, 박창환 경제예산심의관과 오찬 간담을 갖고 강원도의 미래산업 육성, SOC 확충, 지역 현안 해결 등을 위한 정부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내년도 정부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요청했다. 김진태 지사는 “국비 10조 시대 개막을 이끌어주신 기획재정부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도민이 국비 확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예산이 조기 집행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
(아름다운교육신문) 삼척교육지원청은 12월 16일, 삼척 쏠비치 에메랄드홀에서 관내 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2025 삼척 유아교육 성과나눔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나눔회는 ‘함께 여는 미래, 삼척유아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자율성과 공동체성에 기반한 수업 연구 문화를 확산하고,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삼척 유아교육 주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교원의 전문성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유아 생활기록부 기재 요령 안내 ▲누리과정 운영 사례 ▲유‧초 이음교육 실천 사례 발표 등 현장 중심의 실천 사례 공유로 진행됐다. 이어 ‘다시 보는 2025, 함께 여는 2026’ 시간을 통해 한 해의 성과를 성찰하고, 마음챙김 콘서트와 더배움공동체 분임 토의를 통해 교원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분임 토의에서는 공동교육과정과 더배움공동체 운영 경험을 중심으로 현장의 고민과 개선 방향을 자유롭게 나누며 의미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성과나눔회를 통해 교원들은 수업과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공동 연구와 성찰의 문화를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