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 Wee센터는 2025년 11월 4일 ~ 11월 6일 3일간 경주시 동성로 일원에서 관내 중·고등 학생 및 학교 담당자 약 30여명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위(Wee)쉼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위(Wee)쉼표 프로그램은 ‘쉼’을 통해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학교를 벗어나 환기하며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다양한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구체화 및 진로 방향 설정에 조력하여, 학교적응력 향상 및 학업중단예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학업중단숙려제(New-Start프로그램) 소개와 베이킹(머핀과 파르페 만들기) 활동 통해 ‘파티쉐’직업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음식을 매개로 치유하는 푸드테라피를 접목하여 감정과 자기를 표현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했다. 황영애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 으로써 자신의 진로 목표를 설정할 수 있게 돕고, 푸드테라피 활동도 함께 하며 자신의 감정과 자기를 잘 돌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
(아름다운교육신문)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은 11월 5일, 관내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개념기반 탐구수업의 이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경산 하양초등학교 윤보민 수석교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한 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 이라는 주제로 질문에 초점을 두며 전이 가능한 이해의 촉진 전략으로서 ‘개념기반 탐구수업의 이해와 설계’에 관한 강의와 실습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개념을 중심에 놓은 수업을 구체적으로 설계해 보며,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지향하는 교수학습 방법을 익혀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키울 수 있었다. 연수에 참여한 선생님은 “학습자 주도성을 키울 수 있는 수업을 운영하고자 하는 교사들에게 길잡이를 제공하는 연수였다”고 전했다. 황영애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됐다는 것에 큰 의미를 가진다. 교사들이 스스로 전문성을 키워 깊이 있는 학습이 이루어지는 교실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 ”며, “수업 혁신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격려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해남군 송지면 학가항과 우근항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개편에 따라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존 단일어항 중심에서 2~3개의 복수 어항을 생활권으로 설정해‘어촌회복형’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2026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학가항은 어업인 안전쉼터, 어항내 진입도로 확장, 어업활동 지원시설 등 생활 SOC를 확충하게 되며, 우근항은 선착장 연장 및 물양장 확장 등 어항시설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올 4월 해양수산부 클린(CLEAN) 국가어항 조성사업에 송지면 어란진항이 선정되어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국가어항 거점 조성에 나서는 등 어촌환경개선과 어민 정주여건 개선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어촌신활력증진사업이 어촌마을의 정주 인프라 개선으로 지속가능한 어촌경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며“사업 선정에 관심을 기울여주신 박지원 국회의원께 감사드리며, 어민들과 함께 농어촌수도 해남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
(아름다운교육신문) 해남군은 정부의 분산에너지특구로 전남이 선정된 데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5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김성환 장관 주재로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분산에너지특구 후보지 7곳 중 전남을 비롯해 제주, 부산(강서), 경기도 의왕 등 4곳을 최종 지정했다. 분산특구는 지난해 시행된‘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기존 전기사업법과 전력시장 운영규칙 등의 규제를 완화해 에너지 신사업을 실증하는 지역이다. 전기사업법상 발전·판매 겸업 금지의 예외로 분산에너지 발전 사업자와 전기사용자 간 전력 직접거래가 허용되며 규제 특례가 적용돼 다양한 요금제와 에너지 자립형 구조 조성 등 전력 신산업 모델을 활성화할 수 있다. 특히 분산특구는 원거리 송전망을 이용하는 대신 수요지역 인근에서 에너지를 생산하고 이곳에서 소비토록 하는‘지산지소형 시스템’으로, 지역 간 수급 불균형을 완화하고, 새로운 시장 모델을 발굴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남은 태양광 보급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지만 계통 부족으로 출력 제어가 빈번하다. 이에 따라 태양광 발전소가 밀집한 해남·영암 지역에 데이터센터를 유치해 지역내 생산-소비
(아름다운교육신문) 경상국립대학교는 11월 5일 오후 3시 가좌캠퍼스 인문대학 교양강의실에서 ‘지역균형성장과 대학 역할에 관한 동남권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방시대위원회, 전국균형발전포럼, 경상국립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창원대학교·경남대학교·인제대학교·경남민주교수연대·경남민주연구소·사회혁신에너지대전환포럼이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는 경남·부산·울산 지역 대학생·교수·정책 관계자·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포럼은 현 정부가 추진 중인 ‘5극 3특 지방시대 정책’ 기조 아래, 경·부·울 메가시티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균형성장 실현을 위한 지역대학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상국립대학교 총학생회가 주도적으로 포럼을 기획해 대학 구성원의 참여와 정책 담론의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대 10개 만들기’ 시대, 국가거점국립대의 사명 재조명 권진회 총장은 환영사에서 “수도권 집중과 지역 소멸이라는 위기 속에서 지역대학은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의 지식·인재·혁신의 거점으로서 막중한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라며 “경상국립대학교는 ‘공공의 대학, 지역의
(아름다운교육신문) 거제시는 장목면 소재 궁농항, 창촌항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최종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거제시는 2019년부터 이어진 학동·이수도·산전·예구·여차·성포·광리·장목·죽림 등 기존 성과를 잇는 차세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모델을 완성하게 됐다. 그간 축적된 행정 경험과 탄탄하게 다져진 주민 협력을 기반으로 의미 있는 결실을 얻었다. 이번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국비 70억 원을 포함한 총 100억 원 규모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추진된다. 궁농항은 저도 유람선과 어선, 레저선이 같은 항내를 공유하면서 매년 안전사고와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한 지역이다. 거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외곽 방파제 확장 △정온수역 확보 △어항기능분리 △해양레저강화 등을 추진해 어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대통령 휴양지 저도’의 품격을 살려, 관광과 어업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 항만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황포항에는 폐교된 황포분교 부지를 활용해 ‘황포이음센터’가 새롭게 조성된다. 또한 노후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정비해 주민친화형 생활기반시설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약화된 공동
(아름다운교육신문) 경기도 의정부교육지원청은 11월 5일, 청소년이 주도하는 ‘의정부 청소년교육의회 발표회 및 교육장·시의회 의장과의 정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초·중·고 청소년의회 상임위원, 학생자치 대표, 교원 및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이 직접 제안한 다양한 교육정책과 사회참여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의정부 청소년교육의회는 청소년을 교육정책의 주체로 세우고 직접 정책 수립에 참여하며 민주적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의회민주주의 기구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환경, 인성, 다문화, 디지털, 안전 등 5개 상임위별로 청소년들이 수행한 사회참여 활동과 정책 제안이 소개됐다. 구체적으로 안전한 환경 조성, 청소년 이동수단 안전 강화, 체험 중심 인성교육 확대, 디지털 디톡스 인스타툰 홍보 및 과의존 예방 힐링캠프 운영, 국제교류 활성화, 업사이클링 확장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또한 서권호 교육장과 의정부시의회 김연균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교육의회 대표들과 정담회를 진행하며 청소년 의견을 경청하고 지역 교육 발전 방향에
(아름다운교육신문) 기장군은 5일 정종복 기장군수가 직접 대전 소재 코레일 본사를 방문해, KTX-이음 기장역 정차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재차 피력하면서 정차역 유치를 강력히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 군수는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과의 면담에서 기장역이 KTX-이음 정차역의 최적지임을 강조하면서,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열망하는 전 군민의 염원을 전달했다. 특히, 유치 경쟁 중인 타 동해선 역사 대비 기장역 이용객 수가 압도적으로 많으며, 또한‘ITX-마음 및 무궁화호’ 기장역 이용객 수도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8월 기준 48.5%가 증가하는 등 교통수요가 대폭 확대되고 있음을 객관적인 자료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정차역 결정에 이용 수요가 중요한 기준이 되는 만큼 KTX-이음 기장역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은 충분히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은 이미 부·울·경의 중추 도시로 눈부신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기장군이 가진 지리적 강점과 함께 오시리아관광단지 및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단 등 지역 내 대규모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 KTX-이음 기장역 정차가 반드시 필요하다”라
(아름다운교육신문) 완주군이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완주수소연구원과 손잡고 탄소·수소 융·복합산업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수소경제도시 도약과 친환경 산업 전환의 발판을 마련했다. 5일 완주군은 완주군청에서 유희태 완주군수, 유경민 한국탄소산업진흥원장 대행, 이홍기 완주수소연구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수소 융·복합산업 생태계 조성 및 지역기업 기술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완주군이 추진 중인 수소경제도시 전략의 핵심 기반을 강화하고, 탄소 소재 기술과 수소에너지 실증 역량을 결합해 친환경 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탄소·수소 융·복합기술 공동연구 및 실증사업 추진 ▲지역기업 기술지원 및 상용화 촉진 ▲전문인력 양성 ▲산학연 협력 강화 ▲국가공모사업 공동 대응 등으로, 각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완주군은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수소전기상용차 실증사업, 수소버스 및 충전소 구축, 수소연료전지 실험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수소산업의 실증 기반을 다져
(아름다운교육신문) 군산시는 전북 군산에서 전남 목포를 연결하는 서해안철도(군산목포선) 건설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반영되기 위한 지역 차원의 노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활동의 하나로 군산시는 5일 부안군·고창군·함평군·영광군 단체장들과 함께 김윤덕 국토부 장관을 면담, 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서해안철도 노선은 총 연장 110km, 총사업비 4조 7919억원 규모로, 서해선(서화성~홍성)과 장항선(홍성~군산), 새만금선(군산~새만금)을 잇는 서해안 철도축의 마지막 단절구간을 메우는 핵심 구간이다. 그러나 현재 국토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년)에는 서해안철도 사업이 ‘추가 검토사업’으로만 되어있어 제5차 계획(2026~2035년)에서는 ‘신규 사업’으로의 반영이 절실한 상황이다. 때문에 군산을 비롯한 관계 시․군에서는 올해 3월, 국회 정책포럼 자리에서 전북․전남 양도와 군산․부안․고창․함평․영광․목포 등 8개 지자체가 공동건의문을 채택하며 서해안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공식 촉구해왔다. 9월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