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금융위원회는 12월 17일 정례회의를 통해 국민은행 외 12개 금융회사 및 우정사업본부의 ‘은행 업무 위탁을 통한 은행대리업 서비스(14건)’, 국민은행 외 18개사의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금리인하요구권 대행 서비스(19건)’ 등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했다. 최근 은행 대면 영업점 수의 감소로 인해,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금융접근성 감소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금융위원회는 이에 소비자의 금융접근성 제고를 위해 은행대리업 도입을 추진해 왔으며(2025년 3월~), 은행법 개정을 통한 정식 도입 전까지 시범 운영하기 위해 4대 은행(국민·신한·우리·하나), 우정사업본부 및 9개 저축은행(동양·모아·센트럴·오성·SBI·인천·제이티친애·진주·한성)을 금번 혁신금융사업자로 지정했다. 기존에는 은행의 본질적 업무인 예금·대출 상품 관련 계약 체결 및 해지는 은행이 제3자에게 위탁하는 것이 제한됐다. 그러나 금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은행이 동 업무를 우체국 및 저축은행에 위탁할 수 있게 되어, 은행 영업점이 없는 곳에서도 소비자가 수탁기관을 방문해 은행 업무를 이용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다만 수탁
(아름다운교육신문) 광주시교육청은 교육부 ‘2025년 지방교육재정 분석 평가’에서 ‘학교회계 운영 사례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교육부가 학교회계 예산 집행 우수 사례를 전국에 공유·확산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대상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 학교회계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관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시단위와 도단위 교육청 1개씩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학교회계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관리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아 시단위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특히 ▲집행관리 총괄 실무추진반 신설‧운영으로 학교회계 집행 전반의 체계적 관리 ▲집행률에 따른 인센티브 및 패널티 제도 도입으로 현장의 책임성과 동기부여 강화 ▲찾아가는 컨설팅과 맞춤형 연수를 통해 학교 회계담당자 실무 역량 강화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시교육청은 학교회계 총집행률 목표를 초과 달성해 40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기도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학교회계 우수 교육청 선정은 학교 현장과 교육청이 협력해 이룬 성과
(아름다운교육신문) 고흥군은 지난 20일 고흥군민회관에서 ‘고흥군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역량강화 및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6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역량강화 교육, 축하공연,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현재 고흥군에는 노인의료복지시설 15개소, 재가노인복지시설 53개소 등 총 68개의 장기요양기관에서 총 1,600여 명의 종사자가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시설 종사자와 재가 종사자가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부족했던 점을 고려해, 장기요양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연대감을 강화하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공영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일상 곁에는 항상 여러분의 손길과 마음이 함께하고 있다”며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여러분이야말로 고흥 돌봄의 든든한 버팀목”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시설과 재가 종사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애써 왔지만, 오늘만큼은 함께 웃고
(아름다운교육신문) 장수군은 지난 18일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제1기 장수군 통합지원협의체 위원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관내 보건·복지·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 기관 전문가 14여 명이 참석해 2026년도 장수군 통합돌봄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의료·돌봄 통합지원협의체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장애인 등 지역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분야별 서비스를 연계·조정하는 민관협력 기구이다. 협의체는 앞으로 △지역계획 수립 및 평가에 관한 사항 △통합지원 시책 추진에 관한 사항 △통합지원 관련 기관과의 연계·협력에 관한 사항 등 통합돌봄에 대한 심의·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는 장수군 통합지원협의체 위원 위촉장 전달 및 기념 촬영, 통합돌봄 사업 승인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내년 통합돌봄 도입에 대비한 세부 실행전략을 확정하고 2026년 통합돌봄사업 실행계획(안)을 최종심의·의결하며, 지
(아름다운교육신문) 남원시가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 기조에 발맞춰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통합돌봄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남원시는 ‘THE 가까이 돌봄, 함께 피어나는 남원’ 이라는 비전 아래 2026년도 통합돌봄 사업예산을 6억원 규모로 편성하고, 2025년에 구축한 방문진료 본인부담금 지원사업, 병원동행 서비스를 기반으로 방문운동재활, 주거환경개선, 식사지원 등 통합돌봄 사업을 본격 강화해 지역 중심의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통합돌봄 사업의 확대는 고령자와 장애인, 돌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개인별 욕구에 기반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설 입소나 장기 입원에 의존하지 않고,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 결식 예방부터 영양 관리까지, 식사지원 서비스 강화 결식 우려가 있는 돌봄 대상자에게 안정적이고 균형잡힌 식단을 제공해 영양 관리를 강화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른들의 밑반찬과 식재료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형태의 식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nb
(아름다운교육신문) 임실군 임실읍에 주민들을 위한 모든 편의시설을 갖춘 지하1층, 지상8층의 대규모 정주활력센터가 착공, 임실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임실읍 정주활력센터가 지어지면 도시 못지 않은 주민들의 원스탑 편의시설 혜택은 물론 침체된 원도심을 살리고, 인근 산권 활성화, 인구유입 등 지방소멸을 대응할 수 있는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군은 임실읍 이도리 일원에서 지방 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정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핵심 거점시설인‘임실 정주활력센터 건립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해 장종민 군의회 의장, 박정규 도의원, 관계기관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본격 추진을 함께 축하했으며, 안전 기원제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임실 정주활력센터는 임실읍 이도리 732-1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747㎡,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347억원을 투입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임실군의 중점 전략사업이다. 정
(아름다운교육신문) 김해시장애인체육회는 22일 오전 10시 김해시청에서 김해상공회의소(회장 노은식)와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해시장애인체육회장인 홍태용 시장과 김해상공회의소 노은식 회장 등 9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김해상공회의소는 소속 기업을 대상으로 장애인 선수 고용 사업을 안내하고, 김해시장애인체육회는 기업의 여건에 맞춰 장애인 선수를 추천하기로 했다. 김해시에는 장애인 고용 의무가 있는 100인 이상 고용 기업 수가 60여곳에 달한다. 장애인 고용 시 혜택이 있는 반면 미 이행 시 부담금이 부과된다. 때문에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당 기업에 장애인 선수 고용사업을 알리고 협조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선수들의 활동 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체육회장인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해상공회의소와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서 장애인 선수들의 활동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익산시가 22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연말연시 행정 대응 체계를 전면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국장과 과장, 읍면동장 9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연말연시 현안에 대한 대응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과 본청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30대 청년 인구 증가 성과도 함께 공유됐다. 전반적인 인구 감소 추세에도 30대 인구가 순증 흐름을 나타낸 것은 주거·일자리·정착 지원 등 익산만의 차별화된 청년이 현장에서 성과로 나타난 결과로 평가했다. 연말연시에 맞춰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겨울철 안전대책과 주요 행사, 공직기강 특별점검 등 주요 직면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시는 폭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재난에 대비해 내년 3월 15일까지를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도로 제설과 취약계층 보호 등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현장 중심 대응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제야의 종 타종행사와 백제왕궁 해맞이 행사 등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공
(아름다운교육신문) 부안군은 지난 19일 권익현 부안군수가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을 면담하고 새만금 농생명용지 7공구 전체 부지를 RE100 기반 산업용지로 전환해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에 반영해 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권익현 군수는 면담에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기업 투자 확대에 따라 산업용지가 부족한 현실과 부안권역만 산업단지가 없는 지역 간 개발 불균형 문제를 설명했다. 또 농생명 7공구는 이미 매립이 완료된 부지로 서남권 해상풍력과 연계한 RE100 산업단지 조성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농생명 7공구의 경우 경작 여건이 좋지 않고 부지 활용에 대한 구체적 계획도 없는 상황임을 밝히며 국가적 관점에서 보다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송미령 장관은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과정에서 농생명용지 7공구의 활용 방향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며 “국무조정실, 새만금개발청, 전북특별자치도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종합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권익현 군수는 “새만금 농생명용지 7공구의 산업용지 전환은 부안의 미래와 지속 가능한 성장에 직
(아름다운교육신문) 창녕군은 22일 2027년도 국‧도비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해 2027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성낙인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부서에서 발굴한 사업에 대한 예산확보 전략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군은 2027년도 국‧도비 목표액을 2026년도 확보액 대비 5% 증액한 2,880억 원으로 정하고, 신규 발굴사업 50건 301억 원을 포함해 총 396건 3,182억 원 규모의 국‧도비 사업을 발굴했다. 주요 신규사업은 ▲창녕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사업(총사업비 307억 원) ▲ 길곡면 마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총사업비 305억 원) ▲이방면 석리2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총사업비 381억 원) ▲대합공공폐수처리시설(총사업비 53억 원) ▲공동영농 확산지원 사업(총사업비 20억 원) ▲창녕스포츠파크 메인구장 시설 개선(총사업비 13억 원) 등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큰 동력이 될 전망이다. 성낙인 군수는 “2027년도 국‧도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