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포항시가 올해를 기점으로 ‘2035년 농식품 수출 500억 원 달성’이라는 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포항시는 2021년 이후 4년 연속 ‘경상북도 수출정책 우수시군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올해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일관된 수출 전략과 행정 실행력이 빚어낸 성과로, 포항시가 농식품 수출 행정의 벤치마킹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2018년 34억 원에 불과했던 포항시의 농식품 수출은 2025년 8월 기준 89억 원으로 급증했다. 일본·미국·캐나다 3개국에 머물던 수출 시장은 현재 22개국으로 확대됐으며, 신선 농산물 중심의 수출 확대가 두드러진다. 포항산 농식품은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푸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품목도 쌀과 토마토 2종에서 딸기·포도·단감·배추·시금치·부추 등 18개 품목으로 다양화됐다. 청하·흥해 지역의 ‘다솜쌀’은 중동 두바이 시장에서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 한과, 간장, 발효 물회, 발효 과메기, 감자빵, 고구마빵 등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포항을 대표하는 K-푸드로 인기
(아름다운교육신문) 강진군은 올 추석 연휴 기간 강진을 찾은 관광객이 전년 대비 1일 평균 37%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추진한 반값여행 정책이 강진을 널리 알리고 방문 수요를 확대한 덕분에 명절 연휴에도 강진을 찾는 발길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 하루 평균 방문객은 약 9,400명으로, 지난해보다 하루 평균 3,000명 이상 늘었다.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 일대는 가족단위 관광객과 고향을 찾은 향우들로 붐비며 오랜만에 활기를 띠었다. 이번 증가세는 지난해까지 시행된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이 남긴 여운이 여전히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한 관광객은 “예전에 반값여행으로 강진을 방문했는데, 그때의 좋은 기억이 있어 이번 추석에도 가족과 함께 다시 왔다”며 “가격도 합리적이고 분위기가 편안해 자주 찾게 된다”고 말했다. 서울에 싸는 향우 A씨도 “고향이 이렇게 달라졌을 줄 몰랐다. 문화공간과 먹거리가 다양해져 아이들과 함께 즐길 곳이 많았다”며 반가움을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국무회의에서 “강진 반값여행은 지방소
(아름다운교육신문) 동두천시시설관리공단은 10월 3일, (사)희망나눔천사운동본부가 주관한 ‘2025 천사데이 제23주년 기념 마라톤(DDC Angel Run)’에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7명이 함께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눔과 봉사,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날’이라는 취지 아래 열렸으며, 공단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실천의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특히 참가한 임직원 전원이 완주에 성공하며 동두천의 소외계층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고, ESG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종진 동두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마라톤 참여는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지역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공단의 가치를 담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보성군은 지난 12일 오전 9시 59분경 벌교읍 장암리 소재 '보성군 꼬막 등 종묘배양장'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즉시 현장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신속한 수습·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화재로 인해 종자생산수조 5개 동 중 2개 동이 전소됐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보성․고흥소방서의 합동 대응으로 오후 1시 50분경 잔불 정리까지 완료돼 완전히 진화됐다. 현재 보성경찰서와 보성소방서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화재가 발생한 배양장은 참꼬막 인공종자를 7월에 최종 출하한 상태로 생물 피해는 없었으며, 가리맛조개 등 다른 종묘를 관리하는 수조는 피해가 없어 정상 가동 중이다. 김철우 군수는 화재 당일 관계 부서와 피해 현황을 점검하며 “참꼬막 인공종자 생산 시설은 벌교꼬막의 멸종위기 대응을 위한 핵심 기반 시설인 만큼, 2026년 종묘 배양 일정과 지역 어업인들의 양식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라며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해당 시설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재해복구공제에 가입돼 있어, 군은 공제회와 협의해 피해 복구비 산정과 보상 절차를
(아름다운교육신문)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10월 10일에 킨텍스 야외 공연장에서‘2025 고양 평화공감 PLAYGROUND'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주관·주최로 운영된 이번 축제는 고양시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평화공감 체험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미래세대 통일 리더십 함양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킨텍스 야외 공연장은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다채로운 체험활동으로 가득 찼다. 버스킹 문화공연이 시작되니 평화공감 축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고, 서로를 존중하며 페어플레이 정신을 실현하는 다양한 테마의 에어스포츠 평화 놀이터가 운영되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남과 북이 어우러져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 코너가 마련되어 학생들이 다 함께 어울리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 학생은 “놀이와 체험을 통해 나라사랑과 평화의 가치를 몸소 느끼고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져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이현숙 교육장은 "미래 하나된 한반도 통일을이끌어갈 고양 학생들이 이번 평화공감 체험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를 경험하며 나라사
(아름다운교육신문) 영주시는 지난 10일 관내 음식점에서 보훈단체장들과의 현장 간담회를 열어, 보훈단체의 건의사항과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보훈단체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보훈대상자 복지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참석자들은 격의 없는 분위기 속에서 보훈회관 건립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10개 보훈단체장이 참석했으며, 보훈단체 운영의 어려움과 개선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유 권한대행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단체장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건의사항을 듣는 자리가 아니라 진심어린 소통의 장이 됐다. 보훈단체가 제시한 건의사항을 꼼꼼히 살펴 시 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보훈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 채널을 강화하고, 보훈 선양과 예우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월 3일부터 ‘유보통합포털’을 통해 2026학년도 공·사립 유치원 유아 모집·선발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입학 대상은 2020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유아로 모집은 우선모집·일반모집·추가모집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우선 모집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일반모집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입학 신청은 선착순이 아닌 희망 순위에 따른 시스템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유보통합포털은 상시 회원가입이 가능하며 오는 31일 오후 6시부터 유치원별 모집 요강을 확인할 수 있다. 제주지역은 11월 3일 포털 개통과 함께 접수가 시작되며 보호자는 컴퓨터 또는 휴대전화를 통해 최대 3곳의 희망 유치원에 지원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공동인증서 등록 없이 간편인증만으로도 개인용 컴퓨터나 휴대전화를 통한 전 과정(회원가입–접수–발표–등록)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온라인 검증이 필요한 우선모집 자격 대상자(법정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는 공동인증서 또는 금융인증서를 반드시 등록해야 한
[제호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일부터 14일까지 도내 고등학생 8명과 도교육청 관계자 3명이 7박 9일간 영국 런던을 방문해 ‘제주4·3 국제화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 청소년들이 세계 청소년들과의 교류를 통해 제주4·3의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확산하고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일 학생들은 영국 캐피털 시티 컬리지(Capital City College) 소속 할로웨이(Holloway)·킹즈 크로스(King’s Cross) 캠퍼스를 방문해 ‘제주(Jeju) 4·3’을 영어로 소개하고 거리공연과 합창 등 문화예술 활동으로 평화와 인권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9일 학생들은 런던의 소수자 권리 단체와 뉴몰든 공동체 센터를 방문해 세계 인권 교육 현장을 체험하고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국제적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며 옥스퍼드대학교 탐방으로 진로를 모색했다. 또한 런던 시내 주요 거리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치며 현지 시민들에게 제주4·3의 의미를 알리는 활동도 이어갔다. 특히 도교육청은 이번 방문을 계기
(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 최초의 병원형 ‘해봄위(Wee)센터’가 개소 5개월 만에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위기 청소년의 회복과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해봄위(Wee)센터는 지난 5월 개소 이후 다양한 심리지원 활동을 통해 위기 청소년에게 전문 상담·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예방부터 사후 관리까지의 폭넓은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5개월간 총 130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10명의 위탁학생과 23명의 복교학생 등 총 33명(중학생 18명, 고등학생 15명)의 학생을 지원하며 병원형 심리지원체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 특히 전문상담사, 임상심리전문가, 치료사가 상주하여 학생의 심리·정서·학업 상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상담·치료·교육을 연계한 맞춤형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회복 단계를 고려해 보통교과(국어·수학·영어·사회·한국사), 대안교과(힐링스포츠·미술·바리스타·캘리그라피·주말돌봄), 치료교과(음악치료·명상체조)를 병행 운영하며 정서적 안정과 학습 회복을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 &nb
(아름다운교육신문)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12월 5일까지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2025 찾아가는 문해력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서귀포시 관내 16개 학교의 52명 학생이 참여하며 개별 또는 소그룹(1~5명) 형태로 6~8회에 걸쳐 진행되고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소속 학습지도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 수준에 맞춘 맞춤형 문해력 수업을 운영한다. 수업 내용은 책 속 낱말 놀이, 글자 놀이, 책 읽기, 친구와 마음 나누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한글을 익히고 문해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지혜 교육장은 “초등 저학년의 한글 해득과 문해력 향상은 모든 학습의 기초가 되는 만큼 학생의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