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22일 열린 고용노동부의 조선업 전용 E-9 쿼터 폐지 결정과 관련해, 이번 조치가 조선업 인력 구조 정상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변 시장은 입장문에서 “이번 결정이 적정 수준의 외국인 노동자 유지와 내국인 정규직 채용 확대로 이어져 조선업 인력 구조를 정상화하고, 지역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조선업 현장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급증으로 인한 저숙련 인력 중심의 고용구조가 고착화되면서, 기술 단절 및 산업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변 시장은 지난 11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의 면담을 포함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조선업 외국인 노동자 쿼터 축소와 내국인 정규직 확대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 또한, “국가전략산업으로서 경제·안보와 직결된 조선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장기적인 인력 구조 개선을 통해 기업·노동자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선업 전용 E-9 쿼터는 폐지됐지만, E-7 비자의 외국인 쿼터를 현행 30%에서
(아름다운교육신문) 영광군은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해상풍력 유지관리(O·M) 배후항만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지자체 주도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영광군은 EEZ 해역을 포함해 총 17개 사업자가 약 11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 중인 전국 최대 수준의 해상풍력 집적 지역이다. 이에 따라 군은 발전단지 운영에 필수적인 유지관리 항만의 필요성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향화도항 인근 약 20ha 부지에 해상풍력 유지관리항만 클러스터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단계별 추진 전략… 지자체 주도·민간 투자 연계 영광군은 본 사업을 지자체 주도의 체계적인 방식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26년 상반기 해상풍력 발전사업자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행정과 투자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고, 공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MOU 체결 이후 영광군은 군관리계획 변경,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발전사업자는 해상풍력 유지관리 항만과 O·M 지원시설, 기반시설 등에 대한 시설 투자를 담당하게 된
(아름다운교육신문)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12월 23일, 양곡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도박 예방 등굣길 캠페인'을 운영하고, 양곡초의 학교폭력 예방교육 성과를 우수사례로 소개했다. 양곡초는 2025년 현재 학교폭력 신고 건수가 단 2건에 불과해, 예방 중심 생활지도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양곡초는 학생 간 관계 회복을 중심으로 한 생활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다. 언어폭력과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공감 능력 향상을 위한 상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스스로 갈등을 조절하고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김포교육지원청 생활교육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학생자치회의 자율적 참여를 바탕으로 운영됐다. 캠페인 내용은 △학교폭력 예방 포춘쿠키 배부 △예방 메시지 전파 △도박 위험성 안내 △또래 지지 문화 확산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오전 8시부터 캠페인 물품을 배부하며 등굣길 캠페인에 동참했고, 피켓 캠페인과 카드뉴스 홍보 등을 통해 ‘안전한 학교문화’ 메시지를 또래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교사들은 캠페인 이후 학급별 피드백 활동을 통해 캠페인 메시지가 생활 속 실
(아름다운교육신문)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2월 22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안산교육지원청 동행관 및 소통관에서 관내 교원들을 대상으로‘안산마냥 ON : 퇴근길 디지털 에듀 스테이션 in 202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산마냥 ON’ 프로젝트의 3단계 실천 체제 중 ‘성장(Grow)’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학교 현장의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교원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퇴근길에 들러보고, 체험하고, 배우는 스테이션’이라는 컨셉에 맞춰 부스 체험과 미니 강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장은 크게 세 개의 구역(Station Zone)으로 운영됐다. ▲[Station Zone 1] 디지털 클래스 존에서는 15개 내외의 선도·실천학교가 참여하여 교과별 우수 수업 모델과 디지털 도구 활용 사례를 부스 형태로 나눴으며, ▲[Station Zone 2] 하이러닝 체험 존에서는 학습자 관점에서 하이러닝 플랫폼의 주요 기능을 직접 실습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Station Zone 3] 디지털 도구 릴레이 강의존에서는 카페 라운지의
(아름다운교육신문)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 비리 일당들을 상대로 제기한 가압류 신청에서 검찰의 추징보전 청구액을 뛰어넘는 5,173억 원의 인용 결정을 이끌어냈다. 시는 23일 오전 성남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까지 법원으로부터 총 5,173억 원 규모의 가압류 인용 결정을 받았다”며 “이는 검찰이 형사재판에서 청구했던 추징보전액(4,456억 원)보다 717억 원 더 많은 금액”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지난 12월 1일 대장동 일당 4명을 상대로 신청한 14건의 가압류‧가처분 중 12건이 인용됐으며, 현재 기각 1건, 미결정 1건이 남아 있다. 인용 대상은 ▲김만배 3건(4,100억 원) ▲남욱 가처분 2건, 가압류 3건(420억 원) ▲정영학 3건(646.9억 원) ▲유동규 1건(6.7억 원) 등이다. 시는 이번 조치의 시의성을 강조하며 “최근 김만배와 남욱 등이 법원에 ‘추징보전 해제’를 신청한 만큼 성남시가 선제적으로 나서지 않았다면 범죄수익이 세탁되어 사라질 뻔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다수 법원의 인용 결정과 달리, 일부 청구*를 기각한 서울남부지방법
(아름다운교육신문) 과천시는 지난 2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과천 2030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향후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 비전과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과천시의회 의원, 관계 공무원,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석해 계획 수립 결과를 함께 확인했다. 과천 2030 스마트도시계획은 제4차 국가 스마트도시종합계획을 토대로 교통, 에너지, 보건, 방범 등 다양한 분야에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해 도시 문제를 개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5개년 법정계획이다. 과천시는 1차 스마트도시계획 추진 기간(2021~2025)이 종료됨에 따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되는 2차 스마트도시계획을 새롭게 수립했다. 과천시는 지난해 7월 스마트도시계획 착수보고회 이후 시민 설문조사와 시민 리빙랩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단계적으로 7개 분야, 24종의 스마트도시 서비스안을 마련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계획은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 방향을 정리한 것”
(아름다운교육신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2월 22일에 ‘세종지속가능발전교육센터’(세종RCE, 강남프라자 401호)에서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대표 김해식)와 ‘지속가능발전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병관 미래기획관,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표 김해식 등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세종 지속가능발전교육 연계 사업 기획 및 운영 ▲‘공동워크숍 및 포럼’ 운영 ▲지역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 공동 추진 ▲국내외 네트워크 확장 협력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속가능발전교육 확대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 사업을 체계적으로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후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향후 ‘세종RCE’ 지역협의체(세종시교육청-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세종연구원)의 일원으로 참여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속가능발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박병관 미래기획관은 “이번 업무협약은 세종의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한 시민 활동의 범위와 역량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아름다운교육신문) 충남교육청은 교육부가 시행한 ‘2025년 지방교육재정분석’에서 도지역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교육청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분석에서 충남교육청은 ▲지방교육재정 분석결과 부문 도지역 최우수교육청(1위) ▲지방교육재정 개선사례 부문 도지역 우수기관으로 동시에 선정되어 재정 운용의 건전성·효율성·집행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충남교육청은 2026년도에 총 25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교육부 지방교육재정분석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전년도 재정 운용 실적을 분석·진단하는 제도로, 교육청 자체 보고서 제출, 서면·대면 분석, 분석위원회 심의 등 다단계 검증 절차를 거쳐 결과가 확정된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분석에서 건전성·효율성·책무성 분야 14개 지표(160점 만점) 중 140.67점을 획득해, 도교육청 평균 점수(122.15점)를 크게 웃도는 도지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예산편성 단계부터 집행, 사후 분석에 이르기까지 재정 운용 전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안정적으로 작동한 결과로 평가
(아름다운교육신문)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국립청소년 미래환경센터에서 이주배경가정과 일반가정 등 총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다(多)함께 한마음 가족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이주배경가정과 일반가정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온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가족 한마당 운동회’가 열려 웃음과 응원의 함성이 가득했다. 가족별 협동 게임과 공동체 미션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며, 둘째 날에는 ‘가족 굿즈 만들기 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의 추억을 담은 기념품을 직접 제작하고, 인근 수목원 관람 프로그램으로 자연 속에서 힐링과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봉화교육지원청 이영록 교육장은“이주배경가정과 일반가정이 함께 어우러진 이번 캠프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배움의 장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정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춘천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엄상필)는 한 해 주민자치 활동을 되돌아보고 새해 도약을 다짐하는 ‘2025 춘천시 주민자치위원 워크숍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지난 19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의장, 허영 국회의원 등 내빈과 주민자치위원 2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워크숍에서는 ‘생태시민성’을 주제로 한 케이에코㈜ 박정호 대표의 특강이 진행됐고 석사동 윤슬무용단 등 3개 팀이 특별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2부에서는 주민자치 활동 유공자를 격려하는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춘천시 주민자치 우수사례로 선정된 신북읍 주민자치회와 후평2동 주민자치회를 포함한 4개 단체와 주민자치위원 73명이 춘천시장 표창,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 춘천시의장 표창,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엄상필 회장은 “한 해 동안 헌신한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2026년 춘천시 주민자치의 재도약을 함께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