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포스텍)가 의과학대학원을 설립하기로 했다. 28일 포항공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지난 26일 학교 홈페이지에 '융합대학원 교수초빙 공고(의과학 전 분야)'를 게시했다. 초빙 분야는 신경과학, 면역학, 줄기세포, 뇌과학, 분자영상학, 화학면역학, 헬스케어, 신약개발 등이다. 포항공대 의대 설립은 지난해 8월 경북도와 포항시가 포항공대와 연계해 '포항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면서 본격화됐다. 포항공대 관계자는 "의대나 의학전문대학원을 설립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만큼 의과학대학원을 우선 만들기로 했다"고 전했다. 의과학대학원은 내년에 신입생을 선발한 뒤 2023년부터 수업을 시작한다.
대구시교육청은 7월 23일(금)부터 26일(월)까지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의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73kg급에 출전한 대구체육중 권대희 학생(3학년)은 인상 125kg, 용상 150kg, 합계 275kg을 들어 올려 총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권대희 학생은 지난 3월 31일(수)부터 4월 6일(화) 개최된 전국춘계남녀역도대회에서도 3관왕을 차지했다. 권대희 학생은 인상 2차 시기 120kg으로 중학생 신기록을 작성했으며, 3차 시기에서도 125kg을 들어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어서 진행된 용상 1차 시기 150kg에 성공했으나, 2차 157kg, 3차 157kg에 실패해 자신의 기존 기록을 뛰어넘지 못했다. 하지만 합계에서 275kg으로 자신이 전국춘계남녀역도대회에서 작성한 266kg을 넘어섰다. 한편, 권대희 학생은 73kg급 인상, 용상, 합계 모두 중학생 신기록을 수립해 이번 대회 중등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대구체육중 권대희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걱정이 많이 되
경북 동로초등학교는 지난 22일 문경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의 도움을 받아 ‘찾아가는 발명체험 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발명체험 교실은 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경교육지원청 발병 교육센터의 도움으로 실시했다. 학생들의 취향 및 희망을 조사한 결과 ‘레고스파이크프라임’을 활용한 만들기를 하기로 했다. 레고스파이크프라임은 레고와 코딩의 장점을 합쳐 기존의 레고처럼 창의적으로 조립할 수 있으면서 학생들이 쉽게 할 수 있는 하드웨어, 블록 코딩언어 등을 활용한, 놀면서 학습할 수 있는 교구로 초등학생에게도 인기가 많다. 3~6학년 학생 32명이 참가한 ‘레고스파이크프라임 만들기 체험’에서 학생들은 교구 소개와 활용 방법, 기초, 기본 코딩들에 대해 배운 이후 각자 만들기를 시작했다. 모터를 이용한 회전, 센서를 이용한 작동, 멈춤, 블록 코딩언어로 나만의 로봇 만들기 등 여러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로봇만들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마무리 전 자신이 만든 로봇을 소개하고 친구들이 만든 로봇과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6학년 박○○ 학생은 “레고와 코딩을 합친 레고스파이크프라임
한서대학교 비행교육원이 10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달성했다 한서대 비행교육원은 7월 14일 오후 5시 30분 김형섭 교관과 여문기 학생이 자가용 비행교육을 마치고 태안 비행장에 안착하며 2016년 4월 1일부터 1,931일 만에 이 기록을 달성했다. 이에 함기선 총장과 주요보직자, 항공학부 학생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캠퍼스 비행장에서 10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달성을 자축하는 기념행사를 16일 열었다. 한서대는 Cessna172S 항공기를 비롯해 PA44, C525, 헬리콥터 등 다양한 기종으로 1,850만 Km의 거리를 무사고로 비행함으로써 10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달성했다. 이 거리는 지구 둘레를 약 461회 완주한 것과 같다. 공군 훈련기관이 KT-1 기종을 이용해 20년 만에 기록한 것과 비교할 때 매우 짧은 시간에 이룬 기록이다. 김영석 비행교육원장은 "비행과 정비 절차의 문제점을 색출하고 수정하는 절차를 잘 따라준 비행 교관과 정비사 덕분에 10만 시간 무사고 비행이란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부산시에 있는 동현중학교(교장 최현주)는 2022.07.12.(화) ~ 07.13.(수)에 경북 청도에 위치한 <국립청도 숲체원>에서 안전맵핑 동아리 학생 및 선행상, 모범상 수상자 중 희망자 38명을 대상으로 학생안전생활 부장교사 전○○ 외 교사 3명의 지도하에 체험중심 산림치유 캠프를 실시하였다. 코로나19로 저하된 면역력 향상과 심리안정 효과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숲 체험 프로그램은, 숲과 자연환경에 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알고 사회성 증진, 학습능력향상 및 산림·생태관련 체험 실시를 목적으로 한다. 첫날(12일) 프로그램은 청도의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시원한 바람과 함께 4인이 협력하여 페달을 밟으며 협동심을 기르는 ‘청도 레일바이크 체험’을 시작으로 캠프를 열었다. 간단한 점심 식사 후 <국립청도 숲체원>에 도착하여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감각기관을 활용해 숲의 구성요소를 체험함으로써 환경 감수성을 증진 시키는 ‘즐거운 숲’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숲속 길을 따라 걸으며 숲체원의 대표 수종인 신갈나무, 굴참나무, 노각나무, 사람주나무 등 각종 수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뭇잎으로 염색하기, 나뭇잎으로 배 만들기 체험을 하였다
장안대학교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21년 대학진로탐색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장안대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21년 대학진로탐색캠프’의 수도권 지역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대학진로탐색캠프 운영대학은 진로 체험 인프라가 우수한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사업 책임자인 류경옥 패션디자인과 교수와 함께 실무 운영자로 윤경아 디지털공예디자인과 교수, 박철 부사관과 교수가 주축이 돼 운영되고 있다. 장안대는 7월 2일에는 파주여자고등학교 14명 학생과 9일에는 의정부 경민고등학교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패션디자인, 쥬얼리 디자인, 직업군인에 대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패션디자인 체험으로 패션디자인 전공으로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직업의 세계와 미래 패션 산업을 학습하고 티셔츠를 주제로 영감을 얻어 도식화로 고안한 뒤 실재 티셔츠로 디자인을 해보는 체험활동을 했다. 쥬얼리 디자인 체험에서는 3D를 활용한 굿즈 프로세스를 이해해 쥬얼리 외의 다양한 직업군으로 확장할 수 있는 진로를, 금속 공예 체험에서는 은반지 만들기와 비즈 팔찌 만들기를, 직업군인 체험에서는 절도 있는 예도 참관과 안정된 직업
작은 공간에 빛을 강하게 집속, 최소전력으로 구동할 수 있는 극미세 나노레이저가 소개됐다. 에너지 손실이나 발열 문제에서 자유로운 초소형 광원으로서 나노 레이저를 이용한 광소자 상용화를 앞당길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한국연구재단은 박홍규 교수(고려대학교) 연구팀이 키브샤 교수(호주국립대)와 공동연구로 새로운 공진(共振) 현상을 발견하고, 이를 이용해 기존보다 천만 배 낮은 에너지로 발진시킬 수 있는 초저전력 나노레이저를 설계했다고 밝혔다. 레이저가 소형화되면 부품인 공진기도 작아지는데, 작은 공진기에 빛을 얼마나 잘 집속시키는 지가 레이저의 성능을 좌우한다. 빛을 원하는 때 강하게 증폭시킬 수 있도록 주변 공간과 상호 작용하지 않는 에너지 상태(BIC)의 전하를 이용해 빛을 가두는 방법이 고려되고 있다. BIC(Bound states in the continuum)는 연속 스펙트럼 공간과 상호작용하지 않는 에너지 상태로, 에너지의 품위값이 무한대로 발산하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공진기가 작아지면 빛을 효과적으로 가둘 수 없기에 이 에너지 상태를 이용한 물리현상이 소용이 없었다. 이에 연구팀은 동작조건이 까다롭고 소형화에 한계가 있는 기존 방법 대신 여
상주 외서초등학교는 지난 6월 18일부터 총 4주간 4~6학년을 대상으로 10시간의 드론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1주차에는 ‘드론에 대해 알아보고 비행원리, 활용분야, 항공안전법규 및 드론 안전교육, 올바른 조종기 사용법, 드론 관리방법’에 대해 배운 후 드론을 직접 조종해 봄으로써 실전 감각을 익히는 실습 비행을 진행했다. 2~3주차에는 드론의 과학적 원리를 배우고 학생들이 실제로 드론을 조립해보며 드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드론으로 학교 전경을 3차원 모델링으로 촬영하는 모습을 구경해보며 드론과 친해지고 색다른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4주차에는 직접 만든 드론으로 기본 이착륙과 호버링 비행을 실습했다. 실습 중에는 관련 법규와 안전에 특히 유의하며 드론을 비행했다. 5학년 김규린 학생은 “처음에는 드론이 생소하고 조종법도 어려웠는데 계속 도전해보니 적응이 되고 재밌어요~ 앞으로 많이 연습해서 드론을 잘 비행할래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권옥자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드론 체험학습을 통해 드론과 친해지고,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인 드론의 활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지속적으로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교장 박재선) 학생들은 수업 시간 중 생활 속 궁금증을 과학적으로 검증하며 스스로 실험 설계를 하는 과정을 1학년 과학 수업에서 경험한다. 매년 학생들의 과학적 도전이 이어질 만큼 탐구에 대해 긍정적인 학교 문화가 이어지고 있다. 2021 대구과학전람회에 출전한 개굴개굴개구리 팀(1학년 김혜원, 예영주, 이민영)은 탐구에 관심이 많은 IB반 학생들로 개구리밥에 대해 탐구한 내용으로 특상을 받았으며 제67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다. 대회는 동영상 제출 및 현장 발표·질의 응답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정도에 따라 동영상 심사로 변경될 수 있다. 특히 경대사대부고는 2017년부터 매년 대구과학전람회에 작품을 출품해 그중에서 2018년 전국 특상, 2020년 전국 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대구과학전람회에는 61개팀 중 18개팀이 전국과학박람회에 진출하는데, 그 중 특상을 받은 팀은 총 7팀으로 고등부 4팀 중 일반고 팀은 유일하다. 또한 제18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본선(전국 60팀)에 사계팀(2학년 하은채, 오서희)과 2021 한화사이언스챌린지 본선(전국 20팀)에 남다른 스케일팀(2학년 손원현, 유환승)
카이스트는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성준 교수 연구팀이 고려대 천성우 교수, 한양대 김종석 박사 공동 연구팀과 함께 인간 피부-신경 모사형 인공 감각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일렉트로닉스(Nature Electronics)'에 2021년 6월 3일 字로 출판됐다. 가상/증강 현실, 메타버스, 화상 환자를 위한 인공피부, 로봇형 의수/의족 등에 사용될 수 있는 인공 감각 시스템은, 구현해야 할 원리와 그 시스템의 복잡성 때문에 실제 감각기관처럼 만들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특히 사람은 다양한 유형의 촉각 수용기를 통해 (압력, 진동 등) 정보를 조합하여 촉각을 감지하므로, 완벽한 인공 감각 시스템의 구현은 더욱 어려울 수 밖에 없다. 연구팀은 문제 해결을 위해 나노입자 기반의 복합 촉각 센서를 제작하고, 이를 실제 신경 패턴에 기반한 신호 변환 시스템과 연결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이 두 가지 기술의 조합을 통해 연구팀은 인간의 촉각 인식 프로세스를 최대로 모방하는 인공 감각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우선 압전재료 및 압전 저항성 재료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전자 피부를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