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 비리 일당들을 상대로 제기한 가압류 신청에서 검찰의 추징보전 청구액을 뛰어넘는 5,173억 원의 인용 결정을 이끌어냈다. 시는 23일 오전 성남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까지 법원으로부터 총 5,173억 원 규모의 가압류 인용 결정을 받았다”며 “이는 검찰이 형사재판에서 청구했던 추징보전액(4,456억 원)보다 717억 원 더 많은 금액”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지난 12월 1일 대장동 일당 4명을 상대로 신청한 14건의 가압류‧가처분 중 12건이 인용됐으며, 현재 기각 1건, 미결정 1건이 남아 있다. 인용 대상은 ▲김만배 3건(4,100억 원) ▲남욱 가처분 2건, 가압류 3건(420억 원) ▲정영학 3건(646.9억 원) ▲유동규 1건(6.7억 원) 등이다. 시는 이번 조치의 시의성을 강조하며 “최근 김만배와 남욱 등이 법원에 ‘추징보전 해제’를 신청한 만큼 성남시가 선제적으로 나서지 않았다면 범죄수익이 세탁되어 사라질 뻔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다수 법원의 인용 결정과 달리, 일부 청구*를 기각한 서울남부지방법
(아름다운교육신문) 과천시는 지난 2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과천 2030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향후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 비전과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과천시의회 의원, 관계 공무원,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석해 계획 수립 결과를 함께 확인했다. 과천 2030 스마트도시계획은 제4차 국가 스마트도시종합계획을 토대로 교통, 에너지, 보건, 방범 등 다양한 분야에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해 도시 문제를 개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5개년 법정계획이다. 과천시는 1차 스마트도시계획 추진 기간(2021~2025)이 종료됨에 따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되는 2차 스마트도시계획을 새롭게 수립했다. 과천시는 지난해 7월 스마트도시계획 착수보고회 이후 시민 설문조사와 시민 리빙랩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단계적으로 7개 분야, 24종의 스마트도시 서비스안을 마련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계획은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 방향을 정리한 것”
(아름다운교육신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2월 22일에 ‘세종지속가능발전교육센터’(세종RCE, 강남프라자 401호)에서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대표 김해식)와 ‘지속가능발전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병관 미래기획관,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표 김해식 등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세종 지속가능발전교육 연계 사업 기획 및 운영 ▲‘공동워크숍 및 포럼’ 운영 ▲지역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 공동 추진 ▲국내외 네트워크 확장 협력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속가능발전교육 확대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 사업을 체계적으로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후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향후 ‘세종RCE’ 지역협의체(세종시교육청-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세종연구원)의 일원으로 참여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속가능발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박병관 미래기획관은 “이번 업무협약은 세종의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한 시민 활동의 범위와 역량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아름다운교육신문) 충남교육청은 교육부가 시행한 ‘2025년 지방교육재정분석’에서 도지역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교육청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분석에서 충남교육청은 ▲지방교육재정 분석결과 부문 도지역 최우수교육청(1위) ▲지방교육재정 개선사례 부문 도지역 우수기관으로 동시에 선정되어 재정 운용의 건전성·효율성·집행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충남교육청은 2026년도에 총 25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교육부 지방교육재정분석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전년도 재정 운용 실적을 분석·진단하는 제도로, 교육청 자체 보고서 제출, 서면·대면 분석, 분석위원회 심의 등 다단계 검증 절차를 거쳐 결과가 확정된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분석에서 건전성·효율성·책무성 분야 14개 지표(160점 만점) 중 140.67점을 획득해, 도교육청 평균 점수(122.15점)를 크게 웃도는 도지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예산편성 단계부터 집행, 사후 분석에 이르기까지 재정 운용 전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안정적으로 작동한 결과로 평가
(아름다운교육신문)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국립청소년 미래환경센터에서 이주배경가정과 일반가정 등 총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다(多)함께 한마음 가족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이주배경가정과 일반가정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온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가족 한마당 운동회’가 열려 웃음과 응원의 함성이 가득했다. 가족별 협동 게임과 공동체 미션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며, 둘째 날에는 ‘가족 굿즈 만들기 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의 추억을 담은 기념품을 직접 제작하고, 인근 수목원 관람 프로그램으로 자연 속에서 힐링과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봉화교육지원청 이영록 교육장은“이주배경가정과 일반가정이 함께 어우러진 이번 캠프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배움의 장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정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춘천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엄상필)는 한 해 주민자치 활동을 되돌아보고 새해 도약을 다짐하는 ‘2025 춘천시 주민자치위원 워크숍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지난 19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의장, 허영 국회의원 등 내빈과 주민자치위원 2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워크숍에서는 ‘생태시민성’을 주제로 한 케이에코㈜ 박정호 대표의 특강이 진행됐고 석사동 윤슬무용단 등 3개 팀이 특별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2부에서는 주민자치 활동 유공자를 격려하는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춘천시 주민자치 우수사례로 선정된 신북읍 주민자치회와 후평2동 주민자치회를 포함한 4개 단체와 주민자치위원 73명이 춘천시장 표창,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 춘천시의장 표창,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엄상필 회장은 “한 해 동안 헌신한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2026년 춘천시 주민자치의 재도약을 함께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충청북도옥천교육지원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23일(화) 충북 옥천군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영실애육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위문 방문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이날 영실애육원에 생활에 필요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정애 교육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과 시설 종사자분들께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행정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실애육원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옥천교육지원청은 매년 지역사회와 연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강기정 시장이 군공항 이전 등 광주의 해묵은 난제들을 해결하고 2026년을 ‘부강한 광주’ 원년으로 선포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송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시정 성과와 내년도 시정 방향을 설명했다. 강 시장은 “인공지능(AI)-미래차-반도체를 삼각 축으로 미래산업을 키우고, 그 성과를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켜 이재명 정부와 함께 ‘부강한 광주’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올 한 해 동안 광주에서의 결정적인 순간들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며 민주주의 수호, 해묵은 지역현안 해결, 도시 변화, 미래 비전까지 시정 전반의 메시지를 압축적으로 설명했다. 첫 번째 사진은 12월 3일 열린 ‘헌법수호 비상계엄 무효선언 연석회의’ 현장이다. 강 시장은 “광주는 위기의 순간마다 민주주의를 지켜온 도시”라며 계엄 당일부터 탄핵정국을 거쳐 전국 최고 투표율로 새로운 국민주권정부 탄생을 이끈 ‘다른 도시와 달랐던 광주의 한 해’를 돌아봤다. 두 번째 사진은 지난 17일 열린 ‘군공항 이전 6자 협의체’ 현장이다. 18년간 해묵은 난
(아름다운교육신문) 광주 남구는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지역민들과 함께 희망과 화합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2026년 새해 해맞이 행사가 병오년 첫날인 1일 오전 6시 30분부터 월산 근린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관내 주민들을 비롯해 남부경찰서와 소방서 관계자 등 500명 가량이 새해 첫 일출 맞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해맞이 행사에서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새해 소망 나누기 및 소원 성취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식전 무대에서는 당일 오전 6시 30분부터 7시 10분까지 국립공원 무등산 너머로 붉은 기운의 태양이 떠오르기 전까지 풍물패의 신명 나는 공연을 비롯해 색소폰 연주, 마술 퍼포먼스가 50여분간 펼쳐질 예정이다. 식전 행사 뒤에는 김병내 구청장과 남호현 남구의회 의장, 해맞이객 모두가 새해 소망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새해 첫 태양이 솟구치는 무렵에는 해맞이 초읽기가 펼쳐진다. 이날 마지막 무대는 국악인들과 함께 새해 힘찬 출발을 알리는 다짐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밖에 남구 새마을회
(아름다운교육신문) 진주시는 내년 3월 본격 시행되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지원 사업’의 시행을 앞두고 총 7억 3000만 원의 예산을 확정하고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혜택을 줄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의료요양 통합돌봄 지원’은 주민이 살던 곳(집)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각종 의료요양 및 돌봄서비스를 개인별 맞춤 지원하고 관리하는 것으로, 시는 대상자별 지원계획에 따라 보건의료, 요양, 일상생활, 주거지원 등 분야별 서비스를 통합 연계·제공하고, 중간 모니터링과 사후관리까지 총괄한다. 주요 서비스로는 ▲방문의료 ▲일상생활 돌봄(가사, 외출 동행, 목욕, 식사 지원) ▲퇴원환자 지역 연계 ▲방문 복약 상담 ▲주거환경 개선 등이 포함된다. 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흩어져 있던 기존 돌봄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정비·메뉴화하고, 공급이 부족한 서비스는 별도로 구축·지원해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시설 입소나 병원 장기입원을 줄이고, 이에 따른 과도한 사회적 비용도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준비로 통합돌봄 지원 조례 전부 개정을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