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단양 지역 전통문화의 맥을 잇기 위해 결성된 ‘단양 단고을 농악대’가 지난 6월 27일, 매포읍 북단양농협 2층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단양지회(단양예총)가 주최하고 단양예총 국악지부가 주관했으며, 사물놀이 시연으로 분위기를 돋운 가운데 행사가 시작됐다. 이어 김학성 국악지부장이 낭독한 발대선언문에는 “단고을 농악대를 통해 단양 고유의 농악을 계승하고, 지역민이 함께 즐기는 살아 있는 전통문화로 꽃피우겠다”는 각오가 담겼다. 단양 단고을 농악대는 지난 3월부터 악기별로 단원을 모집해 총 45명을 선발했으며, 장구, 북, 징, 꽹과리, 태평소 등 다양한 악기로 고르게 구성됐다. 특히 단양 전역 8개 읍·면에서 단원이 참여해 지역의 폭넓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고 있다. 농악대는 지난 6월 21일 첫 연습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주 일요일 저녁 매포 풋살장에서 정기 연습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온달문화축제를 비롯한 지역 대표 행사에 출연해 공식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교육신문) 충북 단양군의 인재 양성과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인 단양장학회는 지난 6월 30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총 83명의 장학생에게 2억 3,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단양장학회는 1996년 설립 이후 지역 인재 육성을 목표로 꾸준한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역시 투명하고 공정한 선발 과정을 통해 관내·외 고등학교를 졸업한 성적 우수자와 저소득 가정 학생 등 다양한 대상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사장인 김문근 단양군수는 “많은 군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소중한 기탁금으로 마련된 장학금인 만큼, 이를 받은 여러분이 지식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오늘 받은 이 사랑과 관심이 훗날 여러분 마음에 따뜻한 씨앗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에게 나눌 수 있는 아름다운 순환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장학생과 학부모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김문근 군수의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2023년부터 시행된 대학생 입학 축하금 제도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지난 6월 5일 열린 입학 축하금 수여식에
(아름다운교육신문) 충북 단양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주민주도형 귀농귀촌 활성화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인구감소 위기 대응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군청에서 관내 8개 읍면 대표 마을 운영위원회와 관리협약식을 체결하고, 전국 최초로 마을공동체가 직접 귀농귀촌인을 유치하고 정착까지 지원하는 주민주도형 모델을 도입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행정 주도형 귀농귀촌 정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역 주민이 귀농귀촌인 유치와 정착 지원의 주체가 되는 구조다. 마을운영위원회는 지원금 신청부터 집행, 회계까지 전 과정을 자율적으로 관리하며,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연 1회 이상 회계 감사를 실시한다. 특히 단양군은 충북 최초로 ‘차별금지 원칙’을 협약에 명문화했다. 마을 내에서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신규 분담금 부과와 공동시설 이용 제한, 암묵적 차별 등의 행위를 전면 금지하며, 귀농귀촌인이 기존 주민과 동등한 마을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5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3년간 총 32억 4천
(아름다운교육신문) 음성군은 7월 1일부터 입학축하금 미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상반기 1차 입학축하금을 신청한 1350명의 학생에게 총 1천350만원의 입학축하금을 지급한 바 있다. 하반기 추가 접수는 7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일부터 열흘 동안 정부24 온라인 신청 또는 입학생의 주민등록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신청일이 속하는 달의 익월에 음성행복페이로 10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 누리집 내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인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 조례 개정을 거쳐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 등록한 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하며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 조성과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7월 1일부터 충북혁신도시 내에서만 가능했던 음성군과 진천군의 지역사랑상품권 교차 사용이 음성군 맹동면과 진천군 덕산읍 전역으로 확대된다. 음성군과 진천군은 지난 5월 맹동면 혁신도시 출장소에서 지역사랑상품권 교차사용지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7월 1일부터 음성군 맹동면과 진천군 덕산읍 지역까지 지역사랑상품권을 공동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충북혁신도시 내 뿐만 아니라 맹동면-덕산읍 지역까지 행정구역 구분 없이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양군은 음성·진천 지역사랑상품권 교차 사용지역 확대로 경기침체로 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감소를 극복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군 덕산읍 소재 사업장은 7월 1일부터 ‘그리고’ 모바일 앱에서 음성행복페이 가맹점 신청이 가능하다. 음성군 맹동면 소재 사업장도 chak앱 또는 제로페이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 확대는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침체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추
(아름다운교육신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6월 4일 전국적으로 실시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7월 1일에 수험생에게 통지한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접수한 곳(재학 중인 학교, 시험 지구 교육청, 출신 학교 등)을 통하여 수험생에게 교부한다. 아울러 수험생 진학 지도를 위해 '영역/과목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 및 도수분포'자료도 공개한다. 2026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에 응시한 수험생은 421,623명으로 재학생은 346,437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75,186명이었다. 영역별 응시자 수는 국어 영역 419,252명, 수학 영역 415,830명, 영어 영역 420,974명, 한국사 영역 421,623명, 사회·과학탐구 영역 413,872명, 직업탐구 영역 4,772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 6,570명이었다. 사회·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중 사회탐구만 응시한 수험생은 242,144명, 과학탐구만 응시한 수험생은 101,983명, 두 영역을 조합해 응시한 수험생은 69,745명이었으며, 응시자 대부분(99.4%)이 2개 과목에 응시했다. 국어 영역에서
(아름다운교육신문)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6월 30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한국어능력시험(TOPIK) 활용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시행 100회(국내 시행 기준)를 기념한 ‘한국어능력시험 활용 수기 공모전(4월 16일부터 5월 16일까지 실시)’에서 입상한 수상자를 격려·축하하고, 상장과 상금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어능력시험 응시생으로서 시험을 준비하면서 기억에 남는 경험, 한국어능력시험을 활용하여 취업, 진학 또는 진로를 결정한 경험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총 359명이 응모하여 2차례 심사를 거쳐 5명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국립국제교육원장상과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기 입상작은 한국어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한국어 학습을 통해 취업과 학업 등 진로를 결정하는 데 참고할 수 있도록 한국어능력시험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1997년부터 시행된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 사용 능력을 객관적으로 측정·평가하는 시험으로 재외동포와 외국인에게 효과적인 한국어 학습의 길잡이 역할
(아름다운교육신문) 질병관리청은 2024년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으로 신고된 HIV 신고 현황을 분석하여'2024년 HIV/AIDS 신고 현황 연보'를 발간했다. 2024년 HIV/AIDS 신고 자료 분석 결과, 새롭게 신고된 HIV 감염인은 975명으로 전년(1,005명) 대비 3.0%(30명) 감소했다. 국적별로는 내국인 714명(73.2%), 외국인 261명(26.8%)이었으며, 신규 HIV 감염인 중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대비 1.3%p 증가했다. 또한 신규 HIV 감염인 남자 865명 중 내국인이 683명(78.9%)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나, 여자는 110명 중 외국인이 79명(71.8%)으로 외국인 비중이 높았다 이어서 연령별로는 30대 360명(36.9%), 20대 291명(29.8%), 40대 134명(13.7%) 순으로 20~30대 젊은 층이 전체 신규 HIV 감염인의 66.8%를 차지했다. HIV 감염인 신고는 병·의원에서 611명(62.7%), 보건소 281명(28.8%), 그 밖의 기관(교정시설, 병무청, 혈액원 등)에서 83명(8.5%)을 신고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 산림바이오센터는 최근 특허 출원한 “덩굴모밀의 대량증식을 위한 기내배양 기술”에 대하여 기술이전 계약을 도내 바이오기업인 ㈜웰그린과 7월 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덩굴모밀은 corilagin, geraniin, ellagic acid, neochlorogenic acid 등 유용한 생리활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항박테리아, 항균, 항염 작용이 뛰어나 산업적 활용 가치가 높은 식물이다. 센터는 이러한 가능성에 주목하여 바이오기업과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기술 개발과 특허 출원을 추진해왔다. 특히 기술이전한 특허는 조직배양 기술을 이용해 덩굴모밀을 대량 증식할 수 있는 기술이며 관련 연구 성과는 Scopus 등재 학술지인 Journal of Plant Biotechnology에 게재되는 등 학술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센터는 덩굴모밀의 산업화를 위해 지표물질로 주로 이용되는 폴리페놀류 성분 분석과 추출 조건 최적화 연구를 수행했으며 연구 성과를 학술지에 투고하고 보급을 위한 재배 연구를 다각도로 수행하고 있다. 기술이전을 받은 주식회사 웰그린(대표 백
(아름다운교육신문) 충북 증평군은 치유음식과 전통다식 연구가 박진하 씨가 (사)한국문화예술명인회로부터 ‘전통다식 명인’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박진하 씨는 차와 다식, 예절이 어우러진 전통문화의 길을 28년 넘게 걸어온 지역 전통문화 계승자로, 현재 원유전통예절문화협회 증평지부장이자 증평전통체험박물관의 전통다식 체험 강사로 활동 중이다. 올해 6월에는 발우와 보자기를 활용한 ‘백학유영다례법’을 무대에 올리며 큰 주목을 받았다. 차문화 활동이 깊어질수록 자연스레 다식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는 박 씨는 매년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해 전국 무대에서 발표해왔다. 특히 증평의 특산물인 인삼을 활용한 건강 다과를 차와 어울리는 형태로 재해석해 전국찻석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진하 씨는 “차는 늘 친구처럼 곁에 머무는 존재이며, 다식은 그 차에 곁들이는 바늘과 실 같은 동반자”라며 “정성껏 빚은 한 조각의 다식 속에 계절의 아름다움, 우리의 멋과 손맛을 담아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전통문화의 맥을 잇는 명인이 우리 지역에 있다는 것은 큰 자부심”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