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오후 3시 온라인 토크콘서트 '음악과 함께하는 문화다양성 이야기'가 개최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서울교육공동체의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문화다양성’이란 문화가 표현되는 다양한 방식으로, 다문화 가정 뿐만 아니라 세대, 지역, 젠더, 예술, 인종, 전통 등 다양한 영역에서 나타나는 문화의 차이를 말한다. 「음악과 함께하는 문화다양성 이야기」는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서울교육공동체와 함께 나누고, 편견과 차별없이 서로의 문화다양성을 존중하며 창의적인 민주시민을 기르는 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음악과 함께하는 문화다양성 이야기'는 개막식, 토크콘서트, 폐막식 순으로 진행되며, 가수 인순이, 가수 황민우, 배우 지대한 등의 문화예술인 공연과 탤런트 이광기의 사회로 꾸며진다. 개막식은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의 특별인사 영상과 함께 시작되며, 개그맨 유재석, 조세호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한 축하영상이 상영된다. 또한, 배우 지대한과 가수 김정호의 독백, 사회자 이광기의 행사 소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행사인 토크콘서트는 가수 황민우, 황민호 형제의 축하 메들리와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2016년부터 4년간 문헌 조사를 통해 확보한 북한에 서식하는 균류 1,779종의 정보를 담은 ‘국가생물종목록집-북한지역 균류’를 20일 발간했다. 이번 목록집에는 북한지역에 서식하는 버섯류 1,401종과 곰팡이류 378종을 수록한 총 1,779종의 정보가 담겨 있으며, 이 중 남·북한의 공동 서식이 확인된 종은 922종이다. 연구진은 북한지역에 서식하는 균류를 최신 분류체계와 전 세계 관련 자료 및 국가생물종목록과 비교하고, 우리나라 국명과의 차이 등에 대해서도 누구나 알아볼 수 있게 정리했다. 본 목록집은 20일부터 연구기관, 관계 행정기관 등에 배포하였고, PDF 형태로도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www.nibr.go.kr)에서 볼 수 있다. 이번에 확보한 종목록은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 국가생물주권을 주장하기 위한 기초자료이자 향후 남·북한에 서식하는 균류의 종명 통일 방안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목록집 발간은 비록 문헌 조사를 통한 결과이지만, 향후 남·북한 생물 종명의 통일과 국가생물 주권 강화를 위해 이번 연구와 같은 북한지역의 직·간접적인 생물자원 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
인천시교육청연수도서관(관장 강영숙)은 이달 28일 오후 2시에 유튜브 채널에서 ‘도둑잡기 대소동’ 인형극을 선보인다. '도둑잡기 대소동'은 평화로운 작은 마을에 크고 작은 물건들이 없어지는 도난 사건이 발생하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스릴과 유머가 넘치는 ‘도둑잡기 대소동’ 공연 관람 접수는 20일 오전 9시부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독서문화과(032-899-7543)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9월 14일부터 이달 5일까지 도내 청소년과 교사를 대상으로 창작곡 음원 공모전을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공모곡 가운데 청소년 부문 10곡, 교사 부문 5곡 등 15곡을 최종 선정했다. 청소년 부문 선정곡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모두가 함께 지키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이예서 학생(일산동중)외 5명의 ‘코로나19 예방수칙 따라 해봐요’를 비롯해 '코로나19 이겨낼 거야', 'we overcome corona', '코로나 예방하송' 등이다. 교사 부문 선정곡은 '토닥토닥, 지금 이대로 괜찮아', '코로나를 이겨요', '우리---사이' 등이다. 심사위원들은 “학교 안에 예술가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고, 서로 위로를 주고받는 마음으로 노래를 나누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김주영 대변인은 “이번 캠페인곡은 경기도 청소년들과 선생님들이 직접 제작한 순수 창작곡이라 더욱 소중하고 의미 있다”라며, “공모전에 참여한 곡들을 경기교육 가족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선정된 15곡은 경기도교육청 청소년방송 ‘미디어경청’ 홈페이지(http://www.goeonair.com)와 미디어경청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 국제박물관협의회 아시아태평양지역연합과 공동으로 제1회 세계박물관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월 24일(화)부터 11월 27일(금)까지 4일간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되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박물관과 인공지능(Museums and AI)’이다. 제1회 세계박물관포럼은 박물관과 관련된 현대 사회의 논의를 더욱 확장하여, 미래 세대를 위한 의미 있는 담론을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다. 다양한 토론으로 박물관에 부여된 사회적 소통의 역할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미래를 전망하는 중요한 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 총 4일간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30여 명의 세계적인 연사들이 4개 분야의 주제에서 ‘박물관과 인공지능’에 관련된 의미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1일차에는 인공지능과 인간을 주제로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다룬다. 인공지능이란 무엇이며, 인공지능과 인간의 관계, 더 나아가 박물관을 위한 인공지능이란 어떤 의미를 갖는지 과학적, 인문학적 측면에서 살펴본다. 2일차(에는 인공지능과 박물관, 다양성의 지평을 열다라는 주제로 문화·예술적 프로젝트에서부터 스마트시티의 사례까지 다양성을 넓혀가는 인공지능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11월 19일(목) 오후 1시 30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과제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문화 분야 양성평등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2018년에 구성된 문체부 성평등문화정책위원회(위원장 이혜경) 활동을 토대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성주류화 정책과 성희롱·성폭력 예방 등 미투 이후 추진한 정책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1부에서는 ‘성주류화 분야’를 다룰 예정이다.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 권김현영 연구원이 ‘문화 분야 성주류화 정책 제언’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혜인 연구위원이 ‘문체부 성인지사업 분석과 개선과제’를 발표하고, 세명대학교 교양대학 김은정 교수와 서울연극협회 복지 분과 정안나 위원장이 토론을 이어간다. 2부에서는 ‘성희롱·성폭력 예방·근절 분야’를 다룬다. 문화디자인자리 최혜자 대표가 ‘지역 포럼 성과 및 정책 제언’을, 여성문화예술연합 이성미 대표가 ‘문체부 성평등 정책 실행체계 강화’를 발표하고, 서울대 보건대학원 신필식 연구원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박선영 선임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체부는 양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11월 18일부터 도서관 누리집(nl.go.kr)을 통해「자료보존‧복원처리안내서」및 관련 동영상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비대면 시대에 맞추어 도서, 고문서, 시청각‧전자매체류 등 자료 보존‧복원처리 기본 지식을 온라인상의 안내서로 제공하고 보존‧복원처리 방법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누구나 올바른 방법으로 자료를 보존‧복원처리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자료보존‧복원처리안내서는 도서 보존‧복원처리, 보존환경, 전시, 시청각‧전자매체 보존 등 주제에 따라 연차별 시리즈로 제작될 예정이다. 올해에는 ‘준비물’, ‘먼지제거 및 건식세척’, ‘훼손자료 복원처리’ 등 3편의 보존‧복원처리안내서와 복원처리 동영상 10편을 국립중앙도서관 IFLA PAC 한국센터 누리집에 게재하였다.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은 “도서관, 전문 수집‧보존전문가들뿐 아니라 일반 국민도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소중한 자료들을 소장하고 있으나 보존이나 복원처리에 관한 정보를 쉽게 접하기가 어려운 점을 고려하였다. 이에 자료보존‧복원처리안내서와 동영상을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 등을 통해 제공하고, 많은 분께서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귀중한 자료들을 올바른 방법으로 보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학교의 코로나19 극복 노력을 응원하는 ‘손 씻기 송’, ‘마스크 송’에 이어 ‘그날이 오면’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14일 공개했다. ‘그날이 오면'은 경쾌한 리듬의 박자와 코로나19가 끝나는 날까지 우리 함께 힘내자는 의미를 담은 가사로 학생 눈높이에 맞춰 제작했다. 음원과 뮤직비디오에는 도교육청 홍보대사 이현지(랩하는 쌤튜버 ‘달지’)가 학생들과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도교육청은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학생 누구나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로 홍보해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도교육청 김주영 대변인은 “누구나 즐겁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는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에게 응원과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날이 오면’ 뮤직비디오는 경기도교육청 유튜브 채널 ‘경기도교육청 TV’에서 볼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오는 11월 23일(월)부터 11월 27일(금)까지 총 3회에 걸쳐 「이주민과 더불어 발전하는 대한민국: 이민정책 다시보기」라는 주제로 국가정책정보협의회 회원기관인 이민정책연구원(원장 강동관)과 함께 온라인으로 협력 교육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주민과 더불어 발전하는 대한민국: 이민정책 다시보기」는 국립중앙도서관 국가정책정보협의회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협의회 회원기관 전문가가 사회적 관심 분야에 대한 현안과 동향에 대한 정보를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사회에서의 이주민 인권과 이민정책 관련 지식정보를 일반인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대국민 서비스로 기획되었다. 앞서 이민정책연구원과는 ‘이민정책연구자료’에 관한 디지털 컬렉션을 협력 구축한 바 있다. 3명의 이민정책 관련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는 이번 강연은 ▲11월 23일(월)에 이창원 연구위원(이민정책연구원 연구교육실)이“다문화사회와 인종주의”를, ▲11월 25일(수)에 홍규호 팀장(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이 “존중받아야 하는 이주민의 인권”을, ▲11월 27일(금)에 장주영 부연구위원(이민정책연구원
세종특별자치시평생교육학습관(관장 정영권, 이하 세종평생교육학습관)은 시민들의 독서 생활을 권장하기 위해 ‘2020년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하고, 13일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책 읽는 가족’은 지난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세종평생교육학습관 도서 관리 시스템에 기록된 도서 대출량, 도서 반납 등 이용 실적이 우수한 가족 단위 이용자 중 순위가 가장 높은 가족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이주연(여) 씨 가족(도담동)은 지난해 1년 동안 1,789권의 도서를 대출하며, 모범적인 독서열을 보여줬다. 이주연 씨는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독서 생활을 하며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냈다.”라고 말했다. 정영권 세종평생교육학습관장은 “책을 읽는 가정 환경 분위기가 확산되고, 도서관이 가족 모두의 편한 쉼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가족 단위의 독서 생활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책 읽는 가족’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도서관협회, 공공도서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사업으로, 가족단위의 독서 생활화 풍토 조성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장려하는 가족독서운동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