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가양중학교(교장 이옥순)는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가양나비의 비상’ 프로그램을 전체 학생 대상으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작년부터 2년간 학생평가 연구학교를 운영 중인 대전가양중은 학생활동 중심의 교수·학습방법 및 과정중심평가 문항 등을 개발하여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유의미한 연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장기화로 학력 저하의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자기주도학습 역량 증진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교과별 평가 관리에서 확장된 학생의 능동적인 자기주도학습 습관 형성을 목적으로 ‘가양나비의 비상’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학생중심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교에서 자체 제작한 자기주도 학습플래너, 자기주도 독서기록장, 자기주도 학습지 활용법을 지도하여 학생들이 능동적인 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자기주도 학습플래너의 경우 학생 스스로 하루의 학습 계획부터 수업에 관한 정리, 자신의 학습 습관 성찰 등을 기록하며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하였다. 또한 학급 담임교사가 주기적으로 학생들의 학습플래너를 점검하면서 학생 개개인의 학습 습관에
최근 5년간 전문대학에 진학한 학생 중 특성화고 학생 비율은 늘고 일반고 학생 비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연구소가 '2021년 상반기 대학정보공시 전문대학 지표 분석' 자료를 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전문대 진학 학생 중 일반고 출신은 8만6,176명(59.7%), 특성화고 출신은 3만2,669명(22.6%)이었다. 그 뒤를 자율고(6천654명, 4.6%), 특수목적고(2천196명, 1.5%) 등이 이었다. 일반고 학생 비율은 2016년 67%에서 올해 59.7%까지 지속해서 감소했으나 특성화고 학생 비율은 같은 기간 19.6%에서 22.6%로 증가했다. 협의회는 "전체 고등학생 중 일반고 학생이 차지하는 비중이 감소하고 기회균형 선발 등에 따라 특성화고 출신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사립 전문대학 등록금 평균은 595만9천 원으로 사립 일반대학 등록금 평균의 82.2% 수준이었다.
교육감이 개교 100주년을 맞는 광주수창초를 지난 7일 방문했다. 광주수창초는 오는 8일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장 교육감은 일정 때문에 참석이 어려워 미리 학교를 방문해 축하했다. 장 교육감은 “광주수창초는 한때 학생 7,000명 넘는 도심의 거대학교였고, 김황식 전 국무총리 등 정치·경제·사회·언론·교육·학문·과학·기술·문화·예술 각계각층에서 활약하는 쟁쟁한 인재들을 배출했다”며 "지금은 도심 재개발로 학생 수가 줄었지만 학교 인근 재개발 아파트가 많이 들어설 예정이고, 학생 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오류초등학교는 지난 10월 1일(금)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개강식 행사를 실시하였다.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는 ㈜삼성전자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더 나은 미래를,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아이들을 위한 SW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전오류초는 올해 2학기부터 주니어 SW 아카데미 운영 학교에 선정되었으며, 동아리에 지원한 학생에게 AI교육을 실시한다.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에서 학생들은 AI 융합 프로그램을 학습하게 된다. 한 학기 동안 총 10주차 수업을 운영하게 되며, AI에 대한 기초적 이해와 체험활동부터, AI를 활용한 문제해결 및 프로젝트 활동, AI 윤리교육까지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경험하게 된다. 오류초는 AI교육 선도학교로서 이번 교육 기부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학생의 컴퓨팅 사고력은 물론, 인공지능 문제해결 역량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강식을 실시한 AI 창의융합교실(AI Fab Class)은 학생의 창의적 학습을 위해 구축한 교실로 학생의 창작과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구축한 공간이다. 이곳에서 미래사회와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개강식 특강도 이루어졌다. 개강식을 마친 박○○ 학생은 “주니어 SW 아카데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는 자영생명산업과 말산업전공 3학년 하도현 학생이 제10회 말산업 국가자격(3급) 장제사 시험에 고졸 최초로 합격하였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2013년 10월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운영비를 지원받아 말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말산업 국가자격(3급)은 장제사, 말조련사, 재활승마지도사가 있으며 만 17세 이상이면 취득이 가능하다. 하도현(3학년) 학생은 1학년 때부터 장제사를 목표로 방과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으며 제10회 말산업 국가자격(3급) 장제사 필기, 실기 시험에 응시하여 고등학생 최초로 최연소 장제사 자격을 취득하게 되었다.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는 장제사 자격뿐만 아니라 13명 학생이 10월 20일 실시되는 제10회 말산업 국가자격(3급) 말조련사 2차실기 시험을 준비하는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구미대학교가 입학과 동시에 취업 확정은 물론 등록금, 기업 급여, 조기 졸업까지 파격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신입생을 모집한다. 구미대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2022학년도 신입생 30명을 모집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스마트팩토리과, 게임컨텐츠스쿨, AI의료뷰티맞춤화장품과 3개 학과로 30명씩 모집하여 입학정원은 총 90명이다. 입학 면접이 곧 기업체 취업 면접으로, 지원자는 해당 학과와 협약한 기업을 선택해 면접을 보고 입학 후에는 취업을 확정받는다. 입학 후 취업 확정이라는 파격적인 혜택 외에도 3개 학과 입학생에는 각종 혜택이 지원된다. 먼저 신입생들은 1학년 동안 전액 국비로 등록금을 받게 되며 추가로 학기별 200만 원, 1년간 총 400만 원의 취업장려금을 받는다. 2학년 1학기에는 기업체 근무와 대학 수업을 병행한다. 등록금 75%가 지원되고 기업체 급여(최저임금의 70%)도 받는다. 3개 학과 협약기업은 대기업, 중견기업 등 현재 40여 개에 달한다. 신입생 모집일정은 수시 11월 8일∼22일, 정시 12월 30일∼내년 1월 12일
대구복현초등학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42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4명이 참가해 최우수상 1명, 특상 2명, 우수상 1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하고 발명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1979년부터 매년 실시되는 대회로 올해는 전국 17개시·도에서 40,717명이 참가하여 지역예선대회를 거쳐 총 300명, 대구에서는 18명의 학생이 전국대회에 출전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임수빈 학생(3학년)은 완성된 디폼블럭을 해체할 때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디폼블럭을 안전하고 빠르게 분해하는 디폼블럭 분해 도구(받침판과 뾰족이)를 구안․발명하여 이번 대회에서 아이디어를 공개했다. 이정동 학생(6학년)은 손수레에 무거운 짐을 싣고 출발할 때 수레를 기울이기 쉽도록 곡면지지대를 활용한 ‘힘을 덜어주는 수레’작품으로 특상을 수상하였다. 조현찬 학생(5학년)은 코로나 상황에서 엘리베이터를 탈 때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적외선 센서를 이용한 덮개형 비접촉 버튼’을 발명하여 특상을 수상하였고 우수상을 수상한 전다현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3월 개교한 서울 영등포구 신길중학교 신축 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1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은 품격 높은 디자인의 공공건축물 조성에 기여한 건축물에 부여하는 상으로 학교 건물로는 유일하게 신길중학교가 수상하였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신길중학교 수상을 포함해 2018년 이후 4년 동안 정부·지자체 주최 건축 관련상을 총 12회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존 학교들은 관리자 중심으로 설계되어 경직되고 획일적인 교실의 형태를 이루고 있지만 이 학교들은 학생 중심으로 완전히 새롭게 설계되고 다양한 교육활동이 가능하여 학생 및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각종 건축상을 수상하고 있는 공항고, 신길중, 서울서진학교(특수학교), 서울하늘숲초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가 완성되었을 때 구현될 미래학교 모습의 모델하우스 성격을 띠고 있는 바, 현재 추진 중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한 단계 높은 친환경 생태 공간,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학습 환경, 다양하고 새로운 첨단학습공간으로 조성하여, 기후위기 시대의 탄소배출을 제로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그
대구광명학교(교장 김상선)는 시각장애특성화특수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보조공학기기 대여, ECC(시각장애보상교육)스쿨 등의 활동을 통해 대구 관내의 시각장애학생의 적절한 교육적 조치의 보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그러나 의학 기술의 발달로 전맹 시각장애학생보다 저시력 시각장애학생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9월 29일 한국시기능훈련교육협회의 도움을 받아 저시력학생에 대한 전문적 교육지원의 바탕을 확보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대구광명학교 단순 저시력학생 8명을 대상으로 1대 1로 시기능훈련 전문가를 매칭하여 평가도구를 사용하여, 학생의 시각적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는 활동을 하였다. 저시력학생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안질환에 따라 시각적 특성과 시기능에 큰 차이를 보이므로, 정확한 진단과 진단에 의한 훈련은 시기능을 높일 수 있어 학습효율성 증가, 근거리보기에 따른 자세교정 등 저시력학생에게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 시기능평가에 참여한 초등학교 김○영 학생은 “시기능평가를 해 보니 정말 신기하고 좋았으며, 일찍 이런 평가를 해 보았다면 좀 더 눈에 맞는 안경을 사용하고, 시기능 훈련을 받아서 더 잘 보고 공부도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을 텐데…….
경남도교육청은 창원 북면에 들어설 첫 고등학교인 북면1고등학교(가칭) 착공식을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는 2023년 3월 개교 목표의 북면1고등학교는 창원시 의창구 북면 북면1고는 북면 감계리 232-3 일원 1만4081㎡ 부지에 지상 4층 31학급 규모로 신축하며, 도교육청 250억 원, 창원시보조금 120억 원 등 총 370억 원이 투입된다. 북면1고 신축은 북면지역 도시개발에 따른 학령인구 증가로 지역주민들의 고등학교 설립 요구가 잇따른 점을 고려하여 추진됐다. 주민들은 해당 지역에 고등학교가 단 한 곳도 없어 원거리 통학에 따른 불편을 호소해온 바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북면1고는 미래교육이 펼쳐지는 첨단 교육시설로 완성할 것"이라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최고의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가 되도록 설립과 개교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