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2일 오전, 화합관에서 12월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먼저, 한 해의 마지막과 새로운 시작이 공존하는 12월은 2026년에도 자기 성찰과 굳은 의지로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자는 취지에서 해현경장(解弦更張)으로 12월 사자성어를 정했다고 밝혔다. 해현경장은 '더 나은 소리를 위해 거문고의 줄을 바꾸어 매다'라는 뜻으로 새해에 더 멀리, 더 높이 도약하는 충북교육이 되기 위해서는 지금이 바로 신발끈을 단단히 고쳐 묶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해마다 더 나은 충북교육을 체감할 수 있도록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개선점을 살피며 함께 준비해 주길 부탁했다. 이어, 학사 운영이 마무리되어 가는 학년말에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이 유기적으로 지속되어 교육과정 운영의 집중도를 유지해야한다고 말했다. 학년말은 전환기 학생들에게 새출발을 준비하는 소중한 골든타임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배움의 연속성을 보장하는 다양한 전환기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도록 각 부서와 교육지원청은 현장의 특수성 등을 고려해 세심한 지원을 주문했다. 이어, 교육공동체의 안전
(아름다운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5일 예정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영남권 총파업에 대비해 학교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 대응 대책을 마련하고 지난달 24일 각 기관(학교)에 안내했다.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절차에서도 양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해 총파업이 확정됨에 따라 급식, 돌봄, 유아(특수)교육 등 일부 차질이 예상된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과의 임금 교섭에서 기본급 9만 880원 인상, 직무보조비 월 5만 원 신설, 직무수당 월 10만 원 신설, 근속수당 급간 1만 원 인상, 명절휴가비 기본급과 근속수당의 120%, 정기상여금 50만 원 인상 등을 요구했으나, 교섭이 결렬돼 파업을 결정했다.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은 2017년도부터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집단(임금)교섭을 진행해 왔으며, 교섭 결과 등을 반영해 해마다 임금 협약서를 체결해 오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지난달 24일 총파업 예고 상황을 각급 학교(기관)장에게 문자로 안내하고, 학교별 파업 대응 계획을 세우도록 했다. 특히 학부모에게는 가정통신문으로 파업 관련 내용과 협조 사항을
(아름다운교육신문)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 베니키아호텔 보니타홀에서 '2026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비 경기력분석 및 필승전략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서산 관내 학교운동부 운영교 13교(초 6교, 중 7교) 소속 18개 운동부의 교장, 지도교사, 운동부 지도자가 참석하여 서산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서산교육지원청은 2025년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협의회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더욱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운동부의 현재 경기력을 면밀히 분석하고, 종목별 필승전략을 수립·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석자들은 각 운동부의 훈련 현황과 경기력 개선 포인트를 돌아가며 발표하고, 종목별 특성을 고려한 전략 구성, 훈련 환경 조성, 지원 필요사항 등을 심도 있게 협의했다. 김지용 교육장은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서산 학생선수들은 지난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값진 성과를 이뤄내며 우리 지역 체육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아름다운교육신문) 강릉교육지원청은 예비 초등학교 1학년 및 중학교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신입생 학부모교육’을 11월 25일과 12월 2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강릉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운영했다. 이번 학부모교육은 자녀가 새로운 학년과 학교로 전환하는 시기에 맞춰, 학부모가 학교생활의 변화와 지도 방법을 이해하고 가정과 학교의 협력 기반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비 초1 학부모교육은 △초등학교 교육과정 및 정책 알아보기 △ 기초학습 습관 형성을 위한 가정 내 학습 지원 방법 △기본생활 지도 △건강 및 급식 △학교와의 소통 · 협력 방법 △질의응답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예비 중1 학부모교육은 △중학교 생활 안내 △중학교 교육과정과 자유학기제 △과목별 학습 방법과 평가 방법 △슬기로운 중학교 생활을 위한 준비 △학교와의 소통 · 협력 방법 △질의응답 등으로 운영됐다. 김기현 교육장은 “입학을 앞둔 시기는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에게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학부모교육이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함께 준비하
(아름다운교육신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년 강원 학생들의 ‘더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 발표했다. 교육청은 올해 운영한 ‘강원 하이(hi) 하이(high) 인성교육’을 기반으로, 2026년에는 ‘강원 하이(hi) 하이(high)+2gether(투게더) 인성교육’을 추진한다. 이는 인성 덕목을 바탕으로 학교 내 갈등·편견·차별은 줄이고, 화합·존중·배려 중심의 인성 역량을 실천하는 강원형 인성교육 모델이다. 학생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선제적 지원: 기존의 ‘예방 중심 지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위기 학생 지원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자살예방 및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정서교육 강화 △Wee센터·청소년상담복지센터·병의원 등 학교 밖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치료비 확대 지원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전문기관 연구용역을 통해 원주권 가정형 Wee센터 이전과 영동권역 Wee센터 신설 등 중장기적 지원 기반 마련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학교폭력 행정 처리 절차와 예방을
(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기초학력지원센터는 6일 제주시 산천단남길 40에 위치한 우리복지관 대강당에서 지난 6개월간 진행된 ‘경계선지능 학생 맞춤형 지원 연수’의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지난 7월부터‘경계선지능 학생 이해 및 교실지원 전략’을 주제로 초·중등 교사와 교육복지사, 상담교사, 보호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총 8차례 운영되고 있으며 경계선지능 학생의 특성과 학습 환경 이해부터 작업기억·문해력 향상, 정서·행동 중재 방안까지 교육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사례 중심 강의와 실습으로 제공했다. 성과공유회는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실천 공유: 말과 글의 언어치료 과정’을 주제로 한 김수진 나사렛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과 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초등교사·특수교사·고등학교 상담교사·보호자가 참여하는 사례나눔 발표로 진행된다. 이어 사례 제언과 토론이 이어지며 참여자들은 학교 현장에서 실천한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가정–지역사회가 연계하는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에 대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연수 초반부터 학부모와 교사를 중심으로 높은 관심을
(아름다운교육신문)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1월 26일과 28일 2025년 주요 교육지원 업무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의견을 듣고 2026년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서귀포시교육 발전 방향 모색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서귀포시 관내 초중학교 관리자와 교사들이 참석해 학교급별·직급별로 총 다섯 차례 운영됐으며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서귀포시교육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학교 현장에서 체감하는 지원 요구와 학생 성장 중심 교육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기초학력 향상, 정서위기 학생 지원, 인성교육 자료 활용 방안 등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현장의 의견이 다양하게 제시됐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2026년 주요 업무 계획과 교육지원 체계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지혜 교육장은 “학교 현장의 의견은 서귀포시교육 발전의 가장 중요한 기초”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을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유보통합 시범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 회계 업무 안내서’를 제작해 12월 중 관내 어린이집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상이한 회계 기준을 비교·분석하여, 어린이집 회계 담당자가 실제 회계 처리 과정에서 쉽게 참고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기관별 지출 기준 편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표준 지출결의서 및 증빙서류 서식 ▲실무자 중심의 질의응답(FAQ) ▲사례 기반 회계 처리 요령 ▲표준 편철 순서 등을 수록해 회계 서류 관리와 실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교육청 관계자, 지자체 실무자, 회계 전문가 등 8명으로 TF를 구성하여 지난 7월부터 개발을 추진해 왔다. 또, 9월부터 11월까지 시범사업 대상 어린이집 26개 기관에 ‘찾아가는 1:1 맞춤형 회계 컨설팅’을 실시하여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개선 요구를 수렴, 그 결과를 안내서에 반영해 현장 적용성을 한층 강화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어린이집 회계 업무 안내서는 유보통합 회계 기준 정착의 출발점이자,
(아름다운교육신문)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12월 2일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관내 학교 운동장 관리 지원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학교 운동장 평탄화 지원 사업은 다양한 외부 요인으로 인해 훼손된 운동장을 정비하여, 학생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추진되는 사업이다. 센터 소속 주무관이 1톤 트럭과 전문 장비를 활용해 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평탄화 작업을 실시하며, 이를 통해 일선 학교에서는 인력과 예산의 한계로 수행하기 어려운 작업을 지원하여 학교의 업무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35교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지원 대상을 43교로 확대하여 더 많은 학교가 예산 절감 효과를 누리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왔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윤정병 교육장은 “학교 구성원이 교육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운동장과 같은 교육 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이 안전한 교육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학교시설 유지관리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에서 시설 관련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초기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시설 유지관리 설명서’를 제작·보급한다. 그동안 학교에서는 화재수신반 오작동, 급수·배수 라인 누수, 옥내·옥외 설비 고장 등의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담당자 경험에 의존해 조치하는 경우가 많아 초기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학교마다 기계설비 위치, 옥외 설비 구조, 장비 규격 등이 서로 달라 정확한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이에 도교육청은 각 학교의 설비 현황을 면밀하게 조사해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학교별 맞춤형 설명서를 제작했다. 이번 설명서는 시설관리직이 없는 학교 1천여 곳을 대상으로 학교 내 장비 사진, 위치도, 장비 규격, 단계별 조치 과정 등을 반영해 비전문가인 교직원도 신속하게 초기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체적 내용은 ▲화재수신반 오작동 조치 방법 ▲수도 잠금 방법 ▲도시가스 잠금 방법 ▲전기 차단기 조치 방법 ▲옥외 주요시설 배치도 ▲동파 예방 지도 ▲기계설비 현황 ▲물탱크 현황 등으로 실질적인 대응 방법을 포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