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은 10월 11일부터 10월 24일까지 '2021년 1인 미디어 아카데미' 교육 과정의 하나인 ‘시니어 크리에이터 연계 특강’ 교육생을 모집한다. '2021년 국립중앙도서관 1인 미디어 아카데미'는 도서관 기반의 창의 문화 조성을 위한 일반 시민 대상 무료 교육으로, 미디어 콘텐츠 기획·제작 능력을 갖춘 창작자(크리에이터)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시니어 크리에이터 연계 특강’은 최근 중장년·노년층의 활발한 온라인 활동과 관심 증가를 반영하여 기획되었으며, 유튜브 채널 ‘영자씨의 부엌’을 운영하는 서영자 시니어 크리에이터가 강사로 나선다. 채널 운영 노하우, 지속적인 콘텐츠 제작을 위한 노력 등 실질적으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될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교육은 11월 4일(목)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립중앙도서관 유튜브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모집정원은 200명으로 연령 제한은 없으며, 모집정원 초과 시 추첨으로 교육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교육대상자는 10월 28일(목) 도서관 누리집(http://www.nl.go.kr)에 발표된다.
국립중앙도서관 기록매체박물관에 지난 7일(목) 국내 최초 개인용 컴퓨터를 기증한 이용태 前 삼보컴퓨터 회장(이하 이용태 회장)이 방문했다. 2017년 문을 연 국립중앙도서관 기록매체박물관은 기록매체를 한곳에 전시한 전국 유일의 박물관으로 지속해서 가치 있는 기록매체를 수집하고 있다. 개관 당시 이용태 회장은 기록매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1981년에 개발된 개인용 PC(SE-8001)를 도서관에 선뜻 기증했다. SE-8001은 당시 해외 기술에만 의존하던 컴퓨터를 최초로 국내에서 자체 제작했다는 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 개인용PC 외에도 기록매체박물관에는 국내 최초의 음반 ‘아리랑’, 국가등록문화재 ‘삼성전자 64KB D램’등의 자료도 포함한다. 지난 7일 기록매체박물관에서 진행된 MBN 시사스페셜 '정운갑의 집중분석' 녹화 현장에 방문한 이용태 회장은 “1981년 당시 컴퓨터 모니터는 TV모니터를 사용했고, 키보드는 철판을 구부려 만들었다.”라며 컴퓨터 제작 과정을 언급했다. 기록매체박물관 관계자는 “기록매체박물관은 200여 점의 유물을 포함하고 있다. 지식정보를 담고 있는 기록매체의 역사적 변천사를 알 수 있으며, 미래의 지식정보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울산남부도서관은 10월 문화수(水)북(book)데이를 맞아 5일부터 29일까지 1층 갤러리에서 윤미경 개인전 ‘향기를 남기고’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여백의 미와 강렬한 색채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동양화 작품 13점을 선보인다. 윤미경 작가는 울산미술대전, 대한민국대상전, 신라미술대전 등에서 특선과 입선을 하고, 한글미술대전 우수상 등 그 외 다양한 수상 경력이 있다. 남부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로 도서관 이용자들이 동양화의 매력과 예술적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책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서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울산남부도서관에서는 매월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전시회 관련 문의 사항은 독서문화과 자료운영팀 (052-259-7572)으로 하면 된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직접 미술관과 전시장을 찾기 어려운 때, 일상 공간에서 개성 넘치는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전시 공간을 마련하였다. 신진 미술인의 작품으로 구성된 ‘모두에게 멋진날들’이 그곳이다. 전시는 초중학교 등교가 재개된 금년 하반기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0일까지 학교, 도서관, 코로나백신예방접종센터, 소방서 등 서울시내 37개소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서울시는 코로나 19로 인한 미술관 휴관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신진 미술인의 생계를 지원하기 위해 ’20년 650여 작품을 구입하였다. 이번 전시는 사진, 회화, 설치 등 200여 작품을 최초 공개 하는데 전시공간이 줄어든 신진 작가들에게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1년 ‘모두에게 멋진날들’은 동작구 백신예방접종센터(사당종합체육관, 동작구민체육센터), 강남구 백신예방접종센터(강남관광정보센터) 등 5개 자치구 백신예방접종센터에서 개최된다. 자연과 일상을 주제로 한 편안한 사진, 회화 작품을 설치하여 접종을 앞둔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휴식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또한 초‧중학교에도 작품을 전시하여 학생들에게 자연스러운 작품 감상 기
서울시는 서울시 소재 69개 초등학교 9,151명을 대상으로 뮤지컬·연극·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21개 공연작품을 10월 12일 ~ 12월 23일 기간동안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021년 초·중·고 학생 문화공연 관람 지원 사업공모를 통해 접수한 79개 작품을 각 장르별 협회 전문가, 교육전문가, 공연기획 전문가들이 심사하여 21개 작품을 선정하였다. 장르별 전문가가 작품의 완성도 및 초등학생 대상 적합한 기획의도 여부, 공연 중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였고, 학생들의 교육적 효과뿐만 아니라 공연장 관람환경 등 안전문제까지 우선적으로 고려하였다. 첫 공연은 10월 12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진행한 서울오케스트라의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이다.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는 클래식 곡을 학생들에게 직접 들려주며 클래식 음악이 지루한 음악이 아니라, 재밌고 다양한 이야기가 숨겨져 있음을 알려 풍부한 감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자 한다. 이후 공연예정인 20개 공연작품들 또한 학생들에게 배려, 공감, 생명존중, 이타심 등 교육적 내용을 유쾌하고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문화재청은 문화재 행정 60주년을 맞아 지난 5월부터 5회로 기획한 ‘문화재 행정 60년 미래전략 토론회’의 마지막 회차를 13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현장 참석 인원은 제한을 두고, 대신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토론회의 주제는 ‘미래의 60년, 세계로 도약하는 문화재 행정’이다. 코로나19 이후 우리나라 위상에 맞는 국제사회 기여방안과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한다. 첫 번째 발표는 백숙희 성결대학교 객원교수(前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의 ‘문화유산 국제사회 주도권 확보를 위한 마스터 플랜’으로, 문화유산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의 사례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정책방안을 논의한다. 두 번째 발표는 이석원 서울대학교 교수의 ‘문화재 행정 60년 국제사회 기여 사례와 향후 방안’이다.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방안과 국제개발협력 관계의 유형 변화에 따른 정책방안에 대한 내용이다. 주제발표가 끝나면 신희권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송인호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정정숙 한국문화기획평가연구소장, 오영찬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황선익 국민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발표자들과 함께 종합
지난 10월 11일부터 시작된 ‘가을 한복문화주간’에 대통령과 국무위원들도 동참했다. 10월 12일 오전 10시에 청와대와 정부서울청사, 정부세종청사 3곳에서 영상회의로 열린 제44회 국무회의에는 ‘가을 한복문화주간’을 맞이해 국무위원 모두가 한복을 입고 참석했다. 이번 ‘한복 국무회의'는, 지난 4월 ‘봄 한복문화주간’에 열린 ‘제16회 국무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황희 장관이 한복의 일상화와 세계화를 위해 한복을 입자고 제안했고, 이에 모든 국무위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함에 따라 성사되었다. 당시 황희 장관은 한복이 최근 신한류와 함께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로, 한복이 한국의 문화정체성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문화자원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국무위원님들도 문화 홍보대사로서 정부 주요 행사에서 한복을 즐겨 입어주시기를 바란다. 10월 ‘가을 한복문화주간’에는 국무위원 전체가 한복을 입고 참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보고한 바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한복 수요가 줄어듦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복업계를 비롯해 한복의 일상화와 세계화를 염원하며 한국의 복식문화를 현장에서 지켜온 한복계의 오랜 바람을 반영한 것이다. 황 장관
대구교육박물관은 15일 오후 6시 30분부터 대구교육박물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1 우리동네 달빛축제’ 온라인 라이브 공연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공연은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대구교육박물관 야외광장에 대형LED 스크린을 설치해 주민들이 산책하며 실시간 공연을 즐기도록 할 계획이다. 우리동네 달빛축제는 대구교육박물관이 매년 정성스럽게 마련하는 소담한 가을축제로, 올해는 ‘달빛 온기 닿는 곳’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기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잠시 쉬어가는 쉼표의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했다. 대구MBC 라디오 ‘FM 모닝쇼’ 진행자 김묘선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많은 히트곡과 팬들을 보유하고 공연강자로 우뚝 선 밴드 ‘데이브레이크’와 퓨전국안밴드 ‘조선블루스’, 그리고 매년 퀄리티 높은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는 쇼콰이어 ‘하모나이즈’가 출연한다. 김정학 관장은 “올해 역시 우리가 함께 모여 공연을 즐기고, 노래를 따라 부를 수는 없지만, 공연 주제처럼 각자의 달빛 온기 닿는 곳에서 한명 한명이 보내는 따뜻한 응원이 모여 우리 모두에게 큰 울림의 위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교육청은 10월 12일부터 22일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 e- 갤러리에서 2021. 학생작가전 ‘꿈을 위한 비상’展의 작품을 전시한다. 개인부스전 형태로 전시되는 이번 전시에는 지난 5월에 공모를 통해 선정한 총 17명(초 4명, 중 7명, 고 6명)의 학생작가가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색연필이나 매직으로 그린 가벼운 드로잉부터 연필이나 펜, 수채물감, 아크릴물감, 유채물감 등으로 다양한 재료들의 특색을 잘 살린 작품과, 입체작품, 서예 사진까지 전문작가 못지 않게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임동언(노전초, 4학년) 학생은 연필, 볼펜 등 쉽게 구할 수 있고 일상에서 자신이 바라보는 시선들을 드로잉으로 기록했다. 이소민(구암중, 2학년)은 인간과 자연, 동물에 대한 메시시를 세상을 향해 말하고 있다. 단기연(경북여고, 2학년)은 서예문화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서예가로 조용함과 성실함 속에 힘이 느껴지는 한글과 한자, 문인화 등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홍남혁(영진고, 2학년)은 자신이 찍은 사진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희망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을 하고, 피사체를 찍기 전에 항상 5초정도 바라보고 찍었다고 한다. 강유민(경북
부산광역시학생교육문화회관은 10월 13일부터 10월 28일까지 회관 내 교문갤러리에서 2021 학부모 작가전 ‘Beautiful My Life’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 부산지역 학부모 작가 31명과 교원 미술동아리 ‘물그림’, 초등 한국화 연구회 ‘휴’ 등이 참여해 11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학부모 작가들은 자수 공예작품‘창 너머’등 공예와 캘리그라피. 서양화 및 민화 등 다양한 미술작품 52점을, 교원 미술동아리 ‘물그림’은 ‘호포나루’ 등 25점의 수채화를 각각 전시한다. 또, 초등 한국화 연구회 ‘휴’는 ‘보라해 ’등 외국 동화 삽화를 한국화 관점에서 재해석한 작품 40여 점을 전시한다. 김영진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장은 “이번 전시는 예술이 단순히 삶의 장식이나 액세서리가 아닌 삶의 진정한 완성이자 정점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