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에서는 11월 정부에서 추진하는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에 발맞추어 시민들의 일상을 회복하고 지역을 독서문화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은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최소한 독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속에 열람실(07:00~22:00), 자료실(09:00~20:00), 교육프로그램, 스마트도서관 등을 정상 운영하고 있으며 위드코로나로의 방역정책 전환을 맞아 11월 어린이・청소년, 학부모,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월 독서문화프로그램은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http://everlearning.sen.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모바일 메신저로 ‘서울시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을 친구로 추가하면 매월 다양한 독서문화정보를 받을 수 있다. 도서관・평생학습관 이용이 어려운 분들은 서울시교육청 전자도서관 누리집(https://e-lib.sen.go.kr)나 모바일 앱(See)을 통해서 전자책과 오디오북, 온라인 강의 등 다양한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철저한
문화재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무예서로 알려진 '무예제보'를 비롯해 고려·조선 시대 전적 및 불교조각, 괘불도 등 7건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1598년 첫 간행된 '무예제보' 초간본은 프랑스동양어대학과 수원화성박물관 두 곳에만 소장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번에 지정 예고된 수원화성박물관 소장 '무예제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조선 전기 무예 관련 서적으로 희소성과 역사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문화재청은 ‘무예제보’ 등 7건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각계의 의견을 수렴·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며, 앞으로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하나로 우리 문화재의 숨겨진 가치를 재조명하고, 보다 합리적인 국보‧보물 지정제도가 정착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 10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일본국립국회도서관과 함께 ’2021년 한·일 국립도서관 업무교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이는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위드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양 국립도서관의 디지털 대전환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코로나19 이후 한·일 국립도서관 디지털 대전환 방안을 담은 기조·주제 발표 ‘기조보고’에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양국 국립도서관 운영전략에 관한 논의를 한다. 일본국립국회도서관 비전 2021-2025: 국립국회도서관의 디지털 전환(일본국립국회도서관 총무부 기획과장), 포스트코로나 시대, 국립중앙도서관 운영전략(국립중앙도서관 기획연수부 기획총괄과장)으로 각국의 비전을 공유한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국립중앙도서관의 디지털 대전환 준비:전략과 추진계획(국립중앙도서관 지식정보운영부 디지털정보기획과 사무관), 디지털 전환에 관한 최근 동향(일본국립국회도서관 전자정보부 부부장)으로 양 기관의 전문적 지식과 기술,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교환이 이루어진다. 국립중앙도서관 서혜란 관장은 “이번 회의는 양 국립도서관 대표단이 2년 만에 만난 회의로서,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한·일 국립도서관간
제남도서관은 지역주민들에게 풍요로운 문화생활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1년 11월 토요시네마를 운영한다. 11월에 상영되는 영화는 총 4편으로 상영작은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11월 6일), '마왕의 딸 이리샤'(11월 13일), '장남감이 살아있다'(11월 20일), '라푼젤'(11월 27일)이다. 선정된 영화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도서관 강당에서 무료 상영되며, 자세한 일정은 붙임자료 및 홈페이지(http://www.jnlib.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64-764-4651~2)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 분관 부산영어도서관은 11월 2일부터 16일까지 도서관 5층 서편 데스크에서 ‘Life is ART!’도서 전시를 한다. 이 전시는 주제별 예술도서 전시를 통해 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생활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 전시에 ‘POP ART’,‘The History of Art’ 등 예술 사조와 미술사 관련 도서, 어린이용 미술 동화, 시리즈 도서 등 33권을 전시한다. 도서관 이용자에게 전시 도서 목록도 배부한다. 세부 사항은 부산영어도서관 홈페이지(http://www.be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부산영어도서관(051-818-2862).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은 10월 30일부터 11월 26일까지 회관 대강당에서 4회에 걸쳐 교원 연주단체의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날 연주회에 BNT 윈드오케스트라, 부산교사합창단, 부산교사오케스트라, 부산교사국악관현악단 등 4개 단체가 다채로운 음악 향연을 펼친다. 첫날인 10월 30일 오후 3시에 ‘BNT 윈드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가 열린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주제곡과 드라마 ‘하얀거탑’ OST, 영화 ‘시스터액트’ OST 등을 연주한다 11월 6일 오후 4시에는 ‘All You Need is Love’를 주제로 ‘제25회 부산교사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11월 9일 오후 4시 30분에는 ‘제26회 부산교사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에드워드 엘가의 행진곡 ‘위풍당당’ 제1번 작품번호 39와 하이든의 교향곡 제10번 라장조 ‘런던’ 등을 연주한다. 11월 26일 오후 7시에는 관현악과 소리 등 동서양의 새로운 만남과 퓨전음악의 다채로운 곡을 선보이는 ‘제16회 부산교사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이들 단체는 코로나19 상황에도 40명 내외의 교사들이 학교 수업 이후 매주 1, 2회 정기적으로 연습하며 연주회를 준비해왔다. 한편, 부산학생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9일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분석정보센터 강당에서 ‘2021 아시아의 고고학(Asian Archaeology)’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유라시아 고대 기마문화의 연구성과 발표를 비롯하여 몽골,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탄 등 4개국의 학자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하여 각 지역의 최신 고고학 발굴조사 성과를 소개한다. 아울러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국외유적 조사가 불가피하게 중단된 상황을 고려하여 앞으로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국외유적 조사연구 방향을 살펴보는 자리도 마련된다. 먼저 1부에서는 한국 남부지역 고대 마구 연구현황과 과제(남상원, 국립문화재연구소), 흉노 무덤 출토 마구류(G. 에렉젠, 몽골과학아카데미 고고학연구소), 카자흐스탄 고대 마구(A.온가르, 카자흐스탄 마르굴란 고고학연구소) 등 한국과 유라시아 중요 국가의 마구 연구성과에 대해 살펴본다. 2부에서는 코로나19 이후의 시대 문화유산 연구방법을 논의한다. 포스트코로나시대 고고과학적 연구를 위한 국외 시료 수집 방법(홍종하, 경희대학교), 비중원계 철(철기) 생산기술 규명 모색(심재연, 한림대학교), 포스트코로나 시대 국외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은 10월 29일부터 11월 19일까지 회관 1층 갤러리 예문에서 ‘2021 부산학생사진동아리작품전’을 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작품전에 12개교(중학교 5개, 고등학교 7개) 17개 동아리 178명의 학생이 참여해 24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동아리 활동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학생과 지도교사의 노력으로 역대 가장 많은 작품이 출품되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 전시회에 학생들의 재기발랄한 시선으로 바라본 코로나 일상 속 소소한 감정과 자연환경, 학교생활 모습 등을 담은 다채로운 사진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어린 사진작가들의 잠재된 예술적 재능을 발견하고, 우수작품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박귀자 학생예술문화회관장은 “이번 작품전은 학창시절 추억을 떠올리고, 희열과 감동을 함께 나누고 싶은 사람을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지원하는 11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한국문화재재단의 진행으로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11월에는 전국에서 총 21건의 공개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다만, 코로나19의 지속적 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 등에 따라 부득이하게 기능 종목은 전시 위주로, 예능 종목은 무관객 혹은 최소관람 공연으로 진행된다. 정부혁신의 하나로서 코로나19로 인한 제한된 성과를 공유하고 국민이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문화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자, 무관객 공연은 행사 종료 후에 약 한 달 전후로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http://www.nihc.go.kr, 전승지원 통합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에서는 총 6건의 공개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민속극장 풍류에서는 과거 망자의 넋을 위로하고 좋은 세상으로 인도하기 위해 행해진「서울새남굿」(11.1.), 황해도 전역에서 행해진 가면놀이로, 활발하고 경쾌한 춤사위로 유명한 「봉산탈춤」(11.4.)이 진행된다. 또한 장구반주에 맞추어 가야금을 연주하고
깊어가는 가을날, 단아한 신라 불상 앞에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서정시인으로 평가받는 정호승 시인의 강연과 비올리스트 정민경&피아니스트 윤성희의 감동적인 연주가 펼쳐진다. 10월 30일(토) 10시에 국립경주박물관의 유튜브에서 시인의 시에 담긴 의미와 그 배경을 이야기하는 정호승 시인을 만나볼 수 있다. 이 행사는 국립경주박물관이 개최하는 ‘10월 문화가 있는 날 플러스’ 문화행사로, 국립경주박물관의 문화재를 유명 시인의 강연 및 클래식 공연과 함께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이번 행사는 국립경주박물관 신라미술관에 전시된 신라 불상 앞에서 진행되며, 가을에 어울리는 비올라와 피아노 선율로 이루어진 클래식 연주에 이어 정호승 시인이 시와 노래 그리고 삶을 주제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룸비니에서 사온 흙으로 만든 불상이 바닥에 떨어져 산산조각이 난 내용이 담긴 「산산조각」이라는 시를 낭송하는 장면은 전시된 불상과 겹치며 더욱 호소력 있게 다가온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녹화하였으며, 10월 30일(토) 10시에 행사 영상을 국립경주박물관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다. 그 예고 영상은 10월 28일(목)부터 국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