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은 11월 23일(화) 오후 3시 오은 시인을 초청하여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언택트가 일상화된 시대에 서로의 마음을 챙기기 위한 행사로 저자강연과 더불어 재즈공연, 작가와의 대화 등이 이어진다. 2002년 <현대시>로 등단한 오은 시인은 ‘우리라는 이름의 우리’라는 주제로 작고 평범한 순간부터 사회적 문제까지 일상 속 마음 다독임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오은 시인의 주요 저서로는 <마음의 일>, <나는 이름이 있었다>, <유에서 유> 등이 있다. 본 강연은 사전신청자 99명에 한하여 참가할 수 있으며 향후 유튜브(http://www.youtube.com/nationallibraryofkorea)를 통해서도 영상을 게시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강연 후에는 추첨을 통하여 참가자에게 저자의 사인이 담긴 저서를 한 권씩 증정한다. 강연 신청은 11월 21일(일)까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http://www.nl.go.kr)에서 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주민들이 생애주기별로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인 ‘꿈꾸는 예술터’의 조성지로 고흥군, 인천 연수구, 창원시, 태백시, 포천시 등 총 5곳을 선정했다. 문체부는 주민, 예술가, 교육자, 기획가 등 지역의 모든 구성원에게 열려 있는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거점을 마련하고자 유휴시설을 활용해 각 지역의 역사성과 고유성, 지역 문화예술교육 자원의 가치를 반영한 창작 기반, 창의력 중심의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을 만들고, 지역의 예술(교육)가들이 안정적으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속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문체부는 국비 총 52억 원을 투입해 선정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설 새 단장(리모델링), 사업 기획 및 운영 자문, 지역 문화예술교육 자원의 특수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한 각 지자체가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철학과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전체 과정에서 맞춤형 사업 상담(컨설팅), 공동연수(워크숍)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화예술교육은 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전 생애에 걸쳐 누려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한복을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영국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과 협력한다. 그 첫걸음으로 문체부와 공진원은 지난 11월 16일(화) 오후 3시, 한복진흥센터에서 박물관 수석 전시기획자인 로잘리 김에게 문체부와 공진원이 개발한 한복 교복과 기증서를 전달했다. 박물관은 2022년 9월부터 2023년 6월까지 ‘한류(Hallyu! The Korean Wave)’를 주제로 하는 기획전을 처음 열고 케이팝, 영화, 드라마 등 한국 대중문화를 중심으로 한류가 오늘날 어떻게 세계적 현상이 되었는지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기획전에서는 이번에 기증한 한복 교복을 비롯해 케이팝 스타가 입은 한복, 전통한복 등도 전시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 속에서 한복의 아름다움이 다양한 방식으로 해외에 알려지고 주목받게 된 결과이다.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 등 케이팝 스타들이 한복을 무대의상으로 입어 화제를 불러일으킨 것은 물론 지난 9월,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새로운 한국어 단어로 ‘한복(hanbok)’이 등재되기도 했다. 박물관에 기증하는 한복 교복은 곧은깃 덧저고리, 사폭변형바지로 구성된 남학생
인천광역시교육청평생학습관은 갤러리 「나무」와 「다솜」에서 ‘한·중 수교 29주년 미술 교류전 –한중 중견작가 그룹전-’과 꼴갑의 ‘글꼴을 노래하다’ 전시회를 개최한다. 11월 16일(화) ~ 11월 20일(토)까지 갤러리 「나무」에서는 한·중 수교 29주년 미술 교류전 ‘한중 중견작가 그룹전’이 열린다. 인천에서 활동하는 박진이, 신은섭, 이성미 작가와 중국 산둥성의 중국 서예가 협회, 가오미시 문화예술 교류협회, 웨이하이시 미술가 협회, 산둥성 미술가 협회 등에서 활동하는 栾明知(난명지), 李 静(이정), 李宝义(이보의), 姜桂晓(강계효), 乔旸(교양), 郭海珍(곽해진), 李长江(이장강) 등 총 1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중의 수준 높은 수묵화, 유화, 민화, 서예, 전지공예 등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11월 17일(수) ~ 11월 25일(목)까지 갤러리 「다솜」에서는 꼴갑의 ‘글꼴을 노래하다’ 전시회를 연다. 꼴갑은 ‘글꼴 중에서 갑’의 약자로써 고주정, 심명숙, 정소라, 최춘숙 등 참여 작가들의 자부심을 엿볼 수 있다. 캘리그라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번 전시회는 참여 작가의 개성적인 글꼴을 통해 개성과 조형미를 살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은 11월 27일 오전 10시 도서관 3층 다주제실에서 지역주민 12명을 대상으로 ‘부산과 영화’ 명사 특강을 실시한다. 이날 특강에 영화의전당 방추성 대표이사가 영화 도시 부산의 족적과 미래 영화산업에 대해 이야기한다. 부산이 왜 영화 도시로 불리게 되었는지, 앞으로도 새로운 영화산업을 태동시키고 이끌어가는 영화 제작 도시가 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등 영화 도시 부산의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역사와 과정, 미래 부산영화 산업에 대한 전망 등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영화의전당은 매년 부산국제영화제를 개최하며 양질의 영화 관련 공연과 전시를 꾸준히 보여주고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이다. 참가 희망자는 11월 16일부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s://home.pen .go.kr/joonganglib)에서 신청하면 된다. 임석규 부산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특강은 부산이 영화 도시로서 계속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 시민들이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미래의 부산과 영화의 전망은 어떨지 등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수중 출수 고선박의 보존처리방법과 과학적 분석내용을 담은『해양출수 고선박 보존처리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또한, 18일에는 고선박 보존처리 40주년을 맞이하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신안선 보존처리를 위해 연구소의 전신인 목포보존처리장이 설립된 지 4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다. 1981년 목포보존처리장 설립과 함께 해양출수 수침목재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고, 완도선(1984), 진도선(1992), 달리도선(1995), 십이동파도선(2004)이 잇달아 발굴됨에 따라 고선박 보존에 관한 기술이 발전하고 관련 전문가들을 배출하였다. 『해양출수 고선박 보존처리 보고서』는 2020년 『해양출수 도자기 보존처리 보고서』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하는 보고서로 신안선을 비롯한 완도선, 진도선, 달리도선, 십이동파도선의 보존처리 과정과 자연과학적 분석내용을 정리하여 수록하였다. 또한, 수종분석을 위한 파라핀 포매방법, 출수 고선박 수종의 특징, 진공동결건조 원리와 국내 현황을 이해하기 쉽게 담아 국내·외 연구자, 일반 국민에게 대형 수침목재 보존처리 기술력과 전문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보고서는 국공립 도서관과 박물관, 연구기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집에서 즐기는 궁궐 활용 체험 프로그램 <궁온 프로젝트>를 오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또한, 창경궁관리소는 종로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궁궐 단청 그리기’ 체험 행사를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한다. 먼저, <궁온 프로젝트>는 대표 궁궐 활용 프로그램인 창덕궁 달빛기행, 경복궁 별빛야행과 종묘 묘현례를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영상과 꾸러미(키트)를 배송해주는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에도 완성도 높은 비대면 궁궐 체험을 제공하여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을 얻은 바 있다. 하반기 <궁온 프로젝트>에서는 상반기와는 차별화된 영상과 꾸러미로 참여자들을 찾아간다. 먼저, 온 달빛기행은 창덕궁 구석구석을 가상현실(VR) 영상으로 담아 창덕궁의 달빛을 경험하는 새로운 체험을 선사하며, 배우 김유정이 목소리 안내를 맡아 달빛기행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체험 꾸러미로는 직접 만드는 낙선재 등(램프)과 가상현실(VR) 카드보드지가 제공된다. 온 별빛야행은 경복궁의 북쪽 권역을 새롭게 조명한 영상과 궁중병과(매작과·호두정과 등) 꾸러미를 함께
인천광역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2021 FEAST 동아시아 영화제」를 11월부터 재개한다. 「2021 FEAST 동아시아 영화제」는 ‘동아시아의 정신을 느껴봅시다!'를 주제로 동아시아 영화 감상을 통해 관련 문화를 체험하고 동아시아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영화제에는 관련 국가의 전통 음식, 의상, 놀이를 체험하는 문화 체험존도 함께 운영된다. 지난 11월 6일(토) 인도편 「바나나쏭의 기적(다큐멘터리, 전체관람가)」을 시작으로 재개된 이번 영화자는 20일 일본편 「너의 이름은(애니메이션, 12세관람가)」이, 12월 4일 러시아편 「볼쇼이 스페셜 갈라(공연실황, 전체관람가)」가 각각 상영된다. 지난 6일 실시된 인도 영화제는 주한인도문화원의 후원으로 인도 음식(사모사) 맛보기, 타지마할 모래 아트 만들기, 랑골리 엽서 그리기, 전통 의상 체험, 간디 명언 전시 등, 인도 문화 체험존도 함께 운영됐다. 인천광역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 홈페이지(http://www.iegi.or.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인천광역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 동아시아교육협력과(032-745-0203)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중앙도서관은 ‘가을이 성큼! 생태공예 만들기’를 주제로 11월 20일(토) 오프라인으로 운영하는 사람책 열람행사의 참가 신청을 11월 9일(화)부터 11월 16일(화)까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daegu.go.kr/jungang)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이번 사람책 열람행사에서는 6세 이상 자녀와 부모가 한 팀이 되어 생태공예 및 숲해설 전문가인 최정희 사람책과 함께 우리 곁으로 한껏 다가온 가을을 느끼며 이솝우화 ‘토끼와 거북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자연물을 활용하여 토끼 생태공예 액자도 만들어 볼 예정이다. 한편 사람도서관은 종이책이 전달하는 지식과 정보를 넘어 사람책의 생생한 지식, 경험 등을 대출자와 대화형식으로 진행하는 나눔·소통·공감의 신개념 도서관 서비스로, 중앙도서관에서는 2014년부터 259명의 사람책이 활동중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독서문화과(053-231-2049)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학생문화센터는 발레컬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발레’ 공연을 학생, 교사, 학부모,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11월 24일(수) 오후 7시 30분 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무료 개최한다.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기획한 이번 공연은 클래식 발레의 대중화와 창작발레의 예술적 가치 창조를 미션으로 2005년에 창단하여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민간 전문예술단체인 ‘와이즈발레단’이 공연한다. 깊어가는 가을 밤의 아름다운 추억이 될 이번 공연의 좌석은 11월 18일(목)까지 학생문화센터 홈페이지(http://www.dge.go.kr/dccs)에서 예매 가능하다.(공연 문의 053-231-1333~1335) 셰익스피어의 고전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모티브를 얻어 새롭게 각색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발레>는 판타스틱한 발레와 스펙타클한 비보잉 등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또 대사 대신 귀에 익숙한 영화음악으로 관객들에게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뮤지컬 같은 발레 공연이란 의미로 ‘발레컬’이란 타이틀도 새롭게 붙였고,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와 발레, 탭댄스, 비보이가 어우러져 유쾌하고 위트 있는 춤의 언어를 만날 수 있는 공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