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성주교육지원청의 성주여자고등학교 하키부 12명이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부산 강서체육공원 하키장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여 열띤 경기를 펼쳤다. 성주여자고등학교 하키부는 작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여 2연패를 달성하며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8강에서 광주여고에 3:0으로 가볍게 승리하고, 4강 충남 한올여고에 2:0으로 힘겹게 승리했으며, 결승에서 대구 강동고등학교에 접전을 펼치는 경기로 2:1로 승리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성주교육지원청 교육장(김시용)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거두어 자랑스럽다. 우수한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서 노력해 준 코치 및 관계자, 학부모님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성주교육지원청은 우리 학생 선수들이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은 18일 광양읍 우산공원 내 여순추모공원에서 열린 ‘제77주기 여순사건 광양유족회 추념식’에 참석하고, 이어 광양교육지원청 시청각실에서 유족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광양유족회, 광양시장, 전라남도의회 의장, 광양시의회 의장, 전라남도교육감 등 지역 인사와 유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김대중 교육감은 추모사에서 “여순사건의 희생과 아픔을 잊지 않고, 학생들이 왜곡되지 않은 역사를 배우며 정의와 평화를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념식 이후 열린 간담회에는 교육감, 광양유족회,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역사왜곡(의심) 도서 관련 경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공유하고, 유족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9월 30일 실시된 ‘역사왜곡(의심) 도서 자문단 1차 회의’ 결과와 향후 추진 계획도 함께 논의됐다. 전남교육청은 해당 자문단을 중심으로 ▲ 학교도서관 자료의 사전·사후 검증 시스템 구축 ▲ 역사전문가 및 시민단체의 검토 강화 ▲ 문제 도서의 회수 및
(아름다운교육신문) 울산과학관은 지난 18일 본관 빅뱅홀에서 5세 이상 자녀와 가족 500명을 대상으로 ‘비밀의 도서관’ 마술 공연을 열었다. 이 공연은 ‘가족융합과학한마당’ 프로그램의 하나로, 과학과 마술을 결합한 융합공연으로 창의적 과학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비밀의 도서관’ 공연은 어린 왕자, 토끼와 거북이 등의 동화 속 이야기를 자체 제작한 매체예술(미디어아트)과 마술로 풀어냈다. 중국 항저우 서호 국제 마술대회 동상 등 다수의 마술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는 고태한 마술사가 진행했다. 관람객들은 “과학관에서 가족과 특별한 공연을 관람하게 되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임미숙 관장은 “가족융합과학한마당 행사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융합형 공연”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가족들이 과학의 즐거움을 느끼도록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울산과학관 들꽃학습원은 지난 16일 남산초등학교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 숲 교재원 식물 상담(컨설팅)’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부터 외솔중학교 등 17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생태 환경과 교육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학교 숲 조성을 넘어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교직원의 생태교육 역량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이번 상담에서는 학교 교재원에 식재된 식물의 이해를 돕고, 이를 교육과정과 연계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뤘다. 전 교직원이 참여해 생태 감수성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학교 숲 교육 기반을 마련했다. 임미숙 관장은 “전 교직원이 참여한 상담은 학교 생태교육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라며 “앞으로도 생태교육 지원으로 학생과 교직원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일명 땡땡마을)에서 교육복지이음학생과 이음단원이 함께하는 ‘꿈나래-이음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서로 다른 배경과 학년의 학생들이 함께 체험과 놀이 활동을 하며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정서적 성장을 돕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남 교육복지이음단 이음단원과 이음학생 40여 명이 참여해 자연 속에서 협력심을 키우고, 야외 활동으로 마음의 안정을 되찾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오전에는 나무놀이터(짱짱), 손놀이터(뿜뿜), 요리조리놀이터(얌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목재를 활용한 숟가락과 젓가락 만들기, 버닝캘리(나무에 열로 그림을 그리는 기법), 떡 만들기 등 활동에 함께 참여하며 협력과 창의성을 발휘했다. 오후에는 놀이운동회 형식의 협동 놀이(레크리에이션)가 이어져 참가자들이 함께 뛰고 응원하며 협동과 배려의 가치를 배웠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단순한 체험활동이 아닌 학교, 마을, 복지기관이 연계된 지역 기반 교육복지 실천 모형으로 운영했다. 사전 안전 점검과 현장
(아름다운교육신문)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달천중학교를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지역 중고등학교 8곳을 대상으로 마약 예방 홍보 활동(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홍보활동은 청소년들 사이에서 확산되는 신종‧변종 마약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생 스스로 마약의 유해성과 위험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달천중학교에서 진행된 홍보 활동에는 한성기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와 학생지원단(서포터즈)이 함께 참여했다. ‘마약, 시작은 호기심, 끝은 중독입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펼침막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학생들과 공감대를 나눴다. 주요 내용은 약물 퀴즈, 약물 고글체험, 마약 금지 홍보 문구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생들은 ‘약물 고글’을 착용하고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직접 적어보는 체험으로 약물로 인한 시야 왜곡과 판단력 저하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마약이 삶을 무너뜨리는 심각한 문제임을 체감했다. 한성기 교육장은 “마약 문제는 더 이상 어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가까이 다가와 있다”라며 “이번 홍보활동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위험을 인식하고 올바른 선택
(아름다운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는 모두의 배움터 마을살이 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모형 배 제작 체험 과정을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7주간 운영했다. ‘마을살이 학교’는 김치교실, 한해살이, 영화제작교실 등 의식주를 주제로 한 다양한 생활 중심 강좌를 운영하며 땡땡마을의 특색을 살린 배움터이다. 이번 모형 배 제작 프로그램은 조선산업의 도시 울산의 특색을 살린 목공, 선박 제작 체험형 교육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배우고 제작하며 협동과 성취의 가치를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울산지역 중고등학생 6명이 참여했고, 목제 카약과 카누 제작 전문 강사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실제 제작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도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선박의 설계도와 제작용 도구(키트)를 활용해 레저용 로우보트(Rowboat)를 실물 대비 1/5 크기로 제작했다. 학생들은 설계, 조립, 도장 등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특히, 스트립 공법(Strip Construction)을 적용해 가늘고 긴 원목을 겹겹이 이어 붙이는 제작 기술을 익혔으며, 톱과 드릴 등 전동공구의 안전한 사용법도
(아름다운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0일부터 12월 말까지 울산지역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초과근무 실태 특정감사’를 진행한다. 이번 감사는 공정하고 투명한 초과근무 운영 질서를 확립하고, 부당수당 수령과 허위·과다 초과근무를 예방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된다. 감사 대상은 울산교육청 본청과 산하 모든 기관, 각급 학교의 교직원이다. 이번 감사는 특정 기관에 국한하지 않고, 전체 조직을 포괄하는 전면 실태 점검 방식으로 이뤄진다. 감사반은 청렴총괄팀장을 감사반장으로 하고, 감사관실 전 직원을 감사반원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울산교육청은 부당한 초과근무 운영에 내부 제보를 받고자 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 ‘초과근무 부당 운영 제보 기간’을 운영한다. 신고는 울산광역시교육청 누리집 공익제보센터 또는 특정감사 담당자 전자 우편으로 할 수 있으며, 신고자의 신분은 철저히 보호된다. 울산교육청은 감사 과정에서 부당 사례가 확인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히 조치하고, 우수 운영 기관의 사례는 공유해 제도 개선과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웅정 감
(아름다운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독서 활동과 문해력 성장 이야기를 담은 기록 영상(다큐멘터리) ‘책으로 자라는 아이들’을 제작해 공식 유튜브에 공개했다. 총 48분 56초 분량의 이 영상은 학교 공간을 변화시키는 독서문화의 현장과 학생들의 문해, 상상, 창의 역량 성장을 담백한 관찰 형식으로 기록했다. 이 영상은 단순한 독서 장려를 넘어, 읽고 생각하고 나누는 학습 생태를 학교가 어떻게 구현하고 있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영상에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다양한 학교의 독서문화 사례가 담겼다. 외솔초등학교는 매일 ‘아침 15분 함께 독서’를 운영하며 학생 스스로 책과 가까워지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학생자치회가 주도한 ‘도서 기부 행사’는 친구의 책을 나누고 새로운 책을 만나는 장이 됐다. 학교 곳곳에 기부 도서를 배치해 언제든 책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학성중학교는 1학교 1동아리를 운영하며 ‘글사랑 동아리’를 중심으로 자율적 창작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책을 읽고 온라인 공유의 장(플랫폼)에서 의견을 나누고, 책 내용을 바탕으로 다른 시각에서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10월19일을 기준으로 총 1,545,798건, 1,546억 원 신청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지급 규모 1,627억 원 중 95%에 해당한다. 2차 소비쿠폰의 신청은 온·오프라인 모두 10월 31일 18시까지 가능하다. 1차, 2차 소비쿠폰의 사용기한은 모두 11월 30일까지며, 사용하지 않은 소비쿠폰은 소멸된다. 전북도는 미신청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고령자, 장애인,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 주민센터에 요청할 경우,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서 작성 및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내 전 지역의 신청 접근성을 높이고, 소외계층 없이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김인태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아직 2차 소비쿠폰을 신청하지 않은 도민은 기한 내 신청을 요청드린다”며 “찾아가는 신청을 통해 많은 도민이 소비쿠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