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장수군은 보건의료원 4층 대회의실에서 보건의료 정책 수립 역량 강화를 위해 보건의료원 직원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지표 분석을 통한 장수군 건강수준 진단과 정책적 시사점’을 주제로 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이영훈 교수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지역 보건의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보건·건강통계 지표의 개념과 해석 방법, 지표 분석을 통한 장수군민의 건강수준 진단, 이를 정책에 연계하는 과정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지역별 건강지표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방법과 함께 통계 자료를 정책 기획과 사업 설계에 어떻게 반영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 설명이 이어져 직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보건의료지표를 통해 지역의 건강 문제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보건사업 기획 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분석 관점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판단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과 수요를 보다 정확히 반영한 보건의료사업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26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제시, 베스트웨스턴플러스 김제호텔과 김제 온천지구 관광숙박시설 개발사업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정성주 김제시장, 베스트웨스턴플러스 김제호텔 김해영 대표이사가 참석해 상호 협력과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약속했다. 이번 사업은 김제시 상동동 김제온천관광지 내 숙박시설용지(9,164㎡)에 총 365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3성급 호텔을 건립하는 것으로, 2028년 3월 개관을 목표로 한다. 호텔은 총 101실 규모다. 호텔에는 객실과 함께 연회장,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카페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규모 행사와 단체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편의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협약에 따라 전북자치도와 김제시는 행정절차 지원과 관련 조례에 따른 투자보조금 지급을 맡는다. 베스트웨스턴플러스 김제호텔은 투자계획서에 따른 사업 이행과 호텔 건립을 책임진다. 도는 이번 협약이 김제 온천지구의 체류관광 기반을 확충하고, 국제행사와 대형 이벤트를 안정
(아름다운교육신문) 2025년 전북교육은 학령인구 감소와 기초학력 저하, 디지털 전환이라는 복합적인 위기 속에서도 공교육이 무엇으로 평가받아야 하는지를 성과로 보여준 한 해였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시‧도교육청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교육청에 선정되며 정책의 일관성과 성과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특히 국가책임 교육·돌봄, 함께 학교, 교실혁명, 행‧재정 운영 효율화 등 4개 영역 21개 전 지표를 모두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북교육은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겠다’는 원칙 아래 학력신장과 책임교육을 중심축으로 교육의 본질을 회복해 왔고, 그 결과는 교실과 학교, 그리고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 ◆ 8년 만의 수능 만점자 배출, 전북교육 학력신장 성과가 교실에서 증명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북에서 8년 만에 수능 만점자가 배출됐다. 더 주목할 점은 특목고나 자사고가 아닌 일반고 재학생이라는 점이다. 이는 전북 공교육의 학력신장 정책이 교실 안에서 실제 결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국어와 영어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4월 1일, 10월 1일 기준 ‘교육기본통계조사’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기본통계조사는 교육기본법, 유아교육법, 초·중등교육법에 근거한 국가승인 법정통계로, 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 등 각급 학교의 학생, 교원, 학급 등 교육 분야 기본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전북교육청은 통계의 정확성과 신뢰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학교 현장과 긴밀히 협력해 올해 교육통계조사를 추진했다. 특히 학교별 입력자료에 대해 사전 점검과 검증 절차를 강화하고,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과의 연계를 통해 자료 간 불일치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교육기본통계조사 결과는 학생 배치, 학급 편성, 교원 수급, 교육재정 운용 등 교육행정 전반의 의사결정에 활용되며, 지역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정책 수립의 중요한 근거가 된다. 전북교육청은 교육통계자료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통계연보 및 간추린 교육통계를 누리집에도 탑재하고 있다. 김정주 행정과장은 “교육통계조사는 단순한 수치 집계가 아니라, 교육의 현재를 정확히 진단하고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안전매뉴얼의 활용성을 높였다. 전북교육청은 학생 안전사고 발생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학교안전매뉴얼을 개정, 학교 현장에 안내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전북교육청은 학교안전매뉴얼 제작해 도내 각급 학교에 배포하는 등 학교 현장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개정판은 지난해 매뉴얼을 기반으로, 전문가 자문을 반영해 실효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학생 안전권 보장특별위원회에서 제안된 △생활안전 △교통안전 △재난안전 △응급처치 △작업안전의 규정과 안전 수칙 현행화 등에 중점을 뒀다. 개정된 학교안전매뉴얼은 도교육청 누리집 ‘학교안전과-지침 및 업무 매뉴얼’에 탑재, 각급 학교에서 생활지도·체육활동·체험활동 등 학생 안전사고 예방이 필요할 때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향후에도 학교 현장의 의견과 사고 발생 추이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학교안전매뉴얼을 현장중심, 예방중심의 살아있는 지침으로 보완·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장경단 학교안전과장은 “이번 개정판은 현재 학교에서 사용 중인 자료를 보다 전문적이고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공무원 시험에서 도내 직업계고 학생 43명이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직 지역인재 14명, 지방직 공무원 26명, 군무원 3명이다. 국가직 지역인재(9급) 합격자는 일반행정 9명, 회계·세무·관세 각 1명, 공업 2명이다. 학교별로는 강호항공고 6명, 군산여자상업고 4명, 원광보건고 2명, 전주상업정보고와 한국한방고에서 각 1명이 합격했다. 지방직 공무원 합격자는 건축 7명, 전기 1명, 기계 4명, 농업 5명, 전자 1명, 토목 6명, 보건 1명, 축산 1명 등 총 26명으로, 기술직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특히 전주공업고, 김제농생명고, 전북기계공업고 등에서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군무원은 군수·차량·총포 분야에서 각 1명씩 총 3명이 합격했다. 합격자는 완산여고 1명, 전북기계공업고 2명이다. 전북교육청은 공무원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가직 지역인재 선발 필기시험 대비 교육, 사전 면접특강 등을 운영해 학생들의 공직 진출을 도왔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기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1차 시험 합격자 958명(공립 454명, 사립 504명)을 26일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제1차 시험에서 공립은 326명(일반 295명, 장애 31명) 선발 예정에 총 454명(일반 451명, 장애 3명)이 합격했다. 합격자는 과목별 40% 이상 득점자에 한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수로 결정했다. 합격선에 동점자가 있는 경우 모두 합격 처리했다. 사립은 222명(50개 법인 25과목) 선발 예정에 총 504명이 합격했고, 제1차 시험 합격자 결정은 사립 단독지원자가 우선이다. 공·사립 동시지원 가능한 21개 학교법인은 공·사립 동시지원자(공립 합격자 제외) 중 미달된 수 만큼 성적이 높은 사람 순으로 결정했다. 역시 합격선에 동점자가 있는 경우 모두 합격 처리했다. 개인별 합격 여부와 성적은 26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서 본인 인증 시 조회할 수 있다. 사립학교 합격자는 이후 진행되는 제2차 시험 일정 등을 해당 학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일 오후 2시 2층 강당에서 ‘아이와 함께하는 학부모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클래식 음악과 설치미술을 결합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학부모의 문화적 소양을 넓히는 동시에 자녀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1부는 이윤정 피아니스트가 ‘슈만과 클라라, 드라마보다 뜨거운 음악가들의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음악 속에 기쁨과 슬픔을 통해 예술적 성장과 감정의 깊이를 자연스럽게 풀어낸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사전 QR신청 또는 당일 현장 접수 후 참여 가능하다. 2부는 김영란 작가가 ‘예술, 우리 가까이에’를 주제로 눈으로 생각하는 미술, 특히 설치미술을 통해 감성과 직관, 창의성을 확장하는 시간을 갖는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이번 특강은 2025년도 마지막 학부모교육으로 자녀와 학부모가 음악과 미술을 매개로 소통하며 예술적 영감을 나누는 자리”라며 “공감·창의·감정·사고력을 아우르는 예술적 감각을 키우고, 앞으로도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학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거북목이나 척추측만 등 초등학생들의 불균형 체형을 바로잡아주는 프로그램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2025 신체 불균형 검사 및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중 4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95.4%인 395명이 ‘만족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4월부터 초등학교 4학년 학생 13,77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신체 불균형 검사 및 개인별 맞춤형 동영상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학생들의 불균형 체형을 조기에 발견해 맞춤형 관리를 통해 바른 체형을 유지하도록 지원해 학생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학습 집중력을 높이며, 장기적으로 건강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게 이 프로그램의 목표다. 그 결과 참여 학생 대부분이 만족해 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학부모 73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99.0%(726명)가 자녀의 프로그램 참여에 ‘만족한다’고 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교육청은 일상에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아름다운교육신문) 전주시가 2026년 병오년 새해부터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지갑이 가벼워진 시민을 위해 전주사랑상품권을 50% 증액해 발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자금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을 이어가는 등 민생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2026년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확대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표 정책으로 전주시 지역화폐인 전주사랑상품권의 내년도 발행규모를 기존 2000억 원에서 3000억 원으로 증액한다. 발행 규모 증액과 함께 더 많은 시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연 구매 한도도 기존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증액한다. 한 달 최대 충전 금액이 50만 원인 상황을 감안 하면, 최대 6개월간 지역 화폐를 충전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변화하게 된다. ‘돼지카드’라는 이름으로 주로 통용되는 전주사랑상품권은 시민들의 수요가 폭증하며 매월 초 소진돼왔다. 이에 시는 전주사랑상품권의 발행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