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전북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은 임금과 복지 수준의 격차에서 비롯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전북 중소기업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 필요성이 제기됐다.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은 28일 이슈브리핑을 통해 “중소기업은 전북경제의 중추이지만, 열악한 임금‧복지 수준 및 근로환경으로 인해 구직자의 외면을 받고 있다”며 “지역 차원에서 ‘근로자복지기금 조성’같은 지역 근로자복지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단위 근로자복지기금 조성을 위한 선결과제로 전북 중소기업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 관련 제도 마련, 지역 중소기업 근로자복지 실태 및 수요 파악, 근로복지제도 운영 중소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등을 제안했다. 첫째,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 관련 조례’는 전북 중소기업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근로복지정책 수립 및 사업수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전북특별자치도 근로자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안)'과 기금 설치 및 운용에 필요한 사항만을 규정한 '전북특별자치도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11조 4,781억원 규모로 편성해, 28일(목) 도의회에 제출했다. 2025년 기정예산 10조 9,861억원 대비 4,920억원(4.5%) 증가한 규모다. 도는 이번 추경은 세입 감소와 불확실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방점 두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분 재원 마련을 위한 최소한의 추경으로 도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집중하여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어려운 재정여건 속 정부 추경 대응을 위한 시급성, 집행가능성 등 고려 전북특별자치도 뿐만 아니라 전국 자치단체들의 세입 여건은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히 악화됐다. 특히 지난 7월 정부 국세세입경정(△10.3조원)에 따라 도 지방소비세 세입 역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며, 경기 둔화 및 세수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추가 세수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도는 지난 5월, 이미 1회 추경을 편성하여 가용 재원 추가 확보가 제한적인 상황 속에서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에 따른 지방비 매칭과 정부 1‧2차 추경 대응 등을 위해 사업의 시급성, 연내
(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시는 ‘졸락코지 골목형 상점가’와 ‘용문 골목형 상점가’를 각각 제4호, 제5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 제4호 ‘졸락코지 골목형 상점가’는 제주시 임항로 37 일대 수협어시장과 인근 점포 총 66곳이 위치한 상권이며, 제5호 ‘용문 골목형 상점가’는 용문로 127 일대에 112개 점포가 밀집해 있는 상권이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시장경영패키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안전관리패키지, 공동이용시설 개보수 등 다양한 정부·지자체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은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 점포 15개 이상 밀집, 상인 조직 구성 여부 등이다. 다만, 면적이 2,000㎡를 초과할 경우에는 300㎡당 1개 이상의 점포가 추가로 요구된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지정을 희망하는 상인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컨설팅을 운영해 매출 증대와 상권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제주시는 지난 6월 ‘함덕4구 상점가’를 시작으로, ‘전농로 벚꽃상점가’, ‘광양시장 골목형 상점가’ 등 3곳을 지정한 바 있다. 김기완
(아름다운교육신문) 경상남도는 ‘기업채용연계 도내 청년과 기업 간 구인구직 미스매치 완화를 위한 ‘2025년 기업채용연계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업채용연계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은 학교·기업·도가 연계해 기업이 실제로 바라는 인력을 양성하고 채용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번 개편으로 청년일경험(인턴)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지원 대상에 포함하고, 특성화고 졸업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는 생활임금 적용을 예외로 하는 등 기업 참여 문턱을 낮췄다. 지원 대상은 ‘청년일경험(인턴) 지원사업’ 참여 기업과 도내 현장실습학기제 또는 인력양성사업에 참여 후 청년을 채용한 기업이다. 다만 전문자격 취득을 위한 의무 실습과정이 있는 업종, 고용보험 미가입 또는 임금체불 사업장, 불건전 업종 등은 제외된다. 서면 심사를 통해 지원 기업을 선정하며, 신입 초임임금이 경상남도 생활임금(월 2,445,509원) 이상인 경우 채용장려금(월 60만원/12개월), 환경개선금(최대 2,000만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특성화고 졸업 청년 채용 기업의 경우 ‘도 생활임금 적용 예외’ 대상이 되어 해당
(아름다운교육신문) 포항시는 28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산업통상자원부,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와 공동으로 ‘저탄소 철강 글로벌 워크숍(Global Knowledge Exchange on Low-carbon Steel)’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전 세계 35개국에서 모인 각국 정부, 국제기구, 세계 철강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탄소배출 감축과 지속 가능한 산업 전환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는 ‘기후 클럽 글로벌 매치메이킹 플랫폼’*과 ‘산업탈탄소화 넷제로 파트너십 등 주요 국제협력을 추진하는 국제 연합 전문 기구로,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철강협회(World Steel), AGORA Industry, Vale, 포스코 등 글로벌 철강기업과 함께해 논의의 무게감을 더했다. 라나 고네임 UNIDO 산업에너지 기후국장은 환영사에서 철강산업의 넷제로(Net-Zero) 전환은 인류 공동의 도전과제이며, 특히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이 전환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국제사회의 지속적 지원과 협력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난 25일과 27일 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금산군품목농업인연합회(회장 이상남)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제 농산물시장 개방과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금산군 농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연합회 소속 연구회원 등 관계자가 함께해 연구회별 작목 현황과 농업 동향을 공유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 참여 연구회는 블루베리·양봉·친환경농업·식량작물 등 4곳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역 농업의 발전은 현장의 농업인들과의 긴밀한 소통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농업인 여러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금산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은 이날 제시된 의견을 정리해 향후 농업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름다운교육신문) 논산시는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딸기를 활용해 개발한 새로운 가공식품을 소개하고, 이를 직접 체험하는 요리교실을 27일 논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외식업체 관계자와 요리에 관심 있는 시민 등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논산 딸기의 활용 방안을 넓히는 다양한 요리 실습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딸기를 활용한 새로운 가공식품 개발에 착수해 최근 ‘딸기국수 면’, 딸기 발사믹식초를 고체화한 ‘딸기발사믹블럭’을 완성했다. 이 제품들은 계절과 관계없이 딸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요리교실 시연자로 나선 유미희 요리사는 제품들을 활용해 매운 비빔딸기국수, 딸기발사믹블럭이 들어간 보코치니 치즈 · 방울토마토 샐러드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이 요리법을 기반으로 다양한 응용 요리를 직접 만들고 시식하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지역 외식업체들은 새로운 식재료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일부 업소는 체험 당일 바로 ‘딸기비빔국수’ 메뉴를 도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는
(아름다운교육신문) 논산시가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업인을 표창하고 논산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32회 논산농업대상’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논산농업대상은 전문성과 모범성을 갖춘 농업인을 찾아 격려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다지기 위한 시상으로, 1994년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총 219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권위를 이어오고 있다. 시상 부문은 △식량작물 △딸기 △채소·특작 △과수 △축산 △융복합 농업 △농업여성 △청년농업인 △특별상 등 총 9개 분야다. 선발 대상은 논산시에서 5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자 중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갖고 3년 이상 종사한 농업인으로, 과학영농과 새기술 실천으로 부가가치 창조와 농업인 소득 증대 등 논산 농업 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농업인, 지역 농촌을 선도하는 45세 이하의 농업인(청년농업인 분야)이다. 단, 특별상은 최근 5년 이상 논산시에 거주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후보자 추천은 읍면동장, 지역 농협 조합장 및 각 농업인 단체장을 통해 진행되며, 추천권자는 오는 10월 1일까지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지도정책과로 서류를 제출
(아름다운교육신문) 창원특례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4조 5,808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재정건전성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정부 추경과 연계한 민생안정·경기회복 예산과 주요 현안사업비 반영으로 안정적 시정 운영에 중점을 두었다. 추경안 규모는 총 4조 5,808억 원으로 제1회 추경 대비 3,928억 원(9.38%)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3,944억 원(10.82%)이 증액된 4조 401억 원, 특별회계는 16억 원(0.29%)이 감액된 5,407억 원이 편성됐다. 이번 추경안에는 정부 추경과 발맞춰 △민생회복 소비쿠폰 1,978억 원 △누비전 발행 예산 60억 원을 반영, 지역경기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전망이다. 현안사업 분야에 △마산장애인복지관 건립 토지매입비 47억 원 △일몰제 공원시설 보상 39억 원 △여좌국민체육센터 시설 개장 11억 원 △NC파크 및 마산야구장 등 시설개선비 26억 원을 편성했다. 재난・안전 분야는 △대장천 재해복구사업 49억 원, 신촌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14억 원, 소사천 재해복구
(아름다운교육신문) 천안시는 C-STAR기업 ‘㈜미스릴’이 최근 산업현장의 안전 관리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AI 산업재해 예방분야의 게임체인저로 급부상했다고 28일 밝혔다. AI기반의 산업재해 예방 솔루션 기업인 ㈜미스릴이 자체 개발한 ‘가디언-알파 AI’가 제조업과 조선업 등 중대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산업 현장에서 안전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가디언-알파 AI는 현장 CCTV·센서 데이터 등을 AI로 분석해 위험 상황을 실시간 감지하고, 이를 즉각적으로 알림으로써 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 시멘트·식품 공장, 조선소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도입되고 있으며 최근 중동 지역의 다국적 기업 Elswedy Group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 천안시는 스타트업 발굴·육성프로젝트인 C-STAR에 선정된 ㈜미스릴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연계, 네트워크 확장,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정현 ㈜미스릴 대표는 “중대재해 예방은 단순한 기업 의무를 넘어 사회적 가치이자 글로벌 경쟁력 요소”라며, “AI 안전기술을 통해 사고 없는 산업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