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6월까지 ‘119구급차 병원성 세균 오염 실태 검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조사는 도 소방본부와 함께 전체 구급차 137대를 대상으로 △운전실 운전석 핸들 △환자실 약장 표면 △주들 것 매트리스 △장의자 △청진기 등 차량 별 5곳을 점검한다. 총 685건의 검체는 세균배양 및 실시간유전자검출검사(RT-PCR)를 통해 검사할 예정이다. 검사 항목은 황색포도알균, 바실러스 세레우스균, 폐렴간균,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VRE) 등 병원성 세균 4종이다. 황색포도알균은 피부나 호흡기계 감염, 식중독 등을 일으키며, 바실러스 세러우스균 또한 식중독의 원인이 된다. 폐렴간균은 기관지염이나 폐렴을 유발하고,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VRE)은 면역저하자에게서 요로감염이나 패혈증을 일으킨다. 정금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119구급차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이차감염 예방 및 감염 확산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김제시 치매안심센터는 혈당 조절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는‘건강한 혈당, 행복한 기억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5월까지 총 8주 동안 진행되며, 대면 및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운영된다. ‘건강한 혈당, 행복한 기억교실’은 치매 고위험군 중 당뇨 또는 당뇨 전 단계에 해당하는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주민을 최우선으로 선정하여 맞춤형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8일 첫 수업에서는 개강식과 함께 사전검사(인지선별검사, 기초검진)가 진행됐으며, 당뇨병과 치매의 관계를 이해하는 교육과 연속 혈당측정기 및 자가 혈당 측정기 활용 실습이 이뤄졌다. 또한, 기억 짝꿍 교재를 활용한 인지 강화 활동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영섭 치매재활과장은 "당뇨병은 치매 발생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 중 하나"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혈당을 건강하게 관리하고, 인지 기능을 강화하여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건강한 혈당, 행복한 기억교실’은 앞으로 8주간 다양한 활
(아름다운교육신문) 충북대학교는 지난 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공모사업에 2020년, 2023년에 이어 3회 연속 선정됐다.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은 의과학 연구와 임상의학을 융합할 수 있는 의사과학자(Physician-Scientist)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전공의들이 기초의학, 자연과학, 공학 분야 등 연계전공을 통하여 융·복합 의과학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석·박사 과정을 지원한다. 충북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연구비 지원과 함께 ▲공통과정 온라인 강의 제작 ▲전공의 및 의대생 대상 인재 확보 플랫폼 구축 ▲심포지엄 및 성과교류회 개최 등을 추진하여 의사과학자 양성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까지 충북대에서는 총 10명의 전공의를 선발하여 6명의 의사과학자(박사 1명, 석사 5명)를 배출했으며, 올해는 신규로 2명의 전공의를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도 권영주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바이오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선 전문인력 양성이 핵심인데 이번 사업을 통해 배출된 의사과학자가 바이오헬스
(아름다운교육신문) 질병관리청은 생물테러 등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에서 국내 기술로 개발한 세계 최초 ‘재조합 단백질 탄저백신 (배리트락스주)’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허가받은 탄저백신은 탄저균의 방어항원(Protective Antigen, PA) 단백질을 주성분으로 하여 기존 상용화된 백신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을 개선한 더욱 안전한 백신이다. 질병관리청이 주관하고 ㈜녹십자가 협력하여 개발했으며,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한 탄저백신을 의약품으로 상용화한 세계 최초의 사례이다. 질병관리청에서는 ‘97년부터 탄저백신 후보물질 발굴을 시작으로 백신 개발을 위한 기반 연구를 수행했으며, ㈜녹십자와 백신 공정개발 및 임상시험 등을 수행하여 ‘23년 10월 의약품 품목허가를 신청했고, 엄격한 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국내 개발 탄저백신이 허가를 취득함에 따라, 기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탄저백신을 국내 자급 백신으로 대체함으로써 백신 수입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생물테러 등 유사시 충분한 물량을 즉각적으로
(아름다운교육신문) 양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급식지원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23년 10월부터,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 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오고 있다. 관내 사회복지시설 중 미등록된 급식소의 노인·장애인 등 영양 불균형 문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올바른 식단관리를 지도하는 등 현장방문을 통해 맞춤형 급식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 급식지원은 센터의 운영 프로그램과 등록 절차를 안내하고, 취약계층의 급식 위생 및 영양 관리의 중요성을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시설별ㆍ대상자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안하고 위생 점검, 식단 관리, 조리환경 개선 등의 실질적인 관리방법을 지도할 예정이다. 이희섭 양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에서도 체계적인 급식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센터의 역할을 널리 알리고, 보다 많은 시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2025년 4월 8일 13시 서울 용산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지역거점 공공병원 경영혁신진단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2024년도 공공병원 경영혁신 지원사업」을 통해 실시한 병원별 경영진단 결과를 보고하고, 향후 지역거점 공공병원 육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으며, 보건복지부, 지방자치단체, 대한적십자사, 지역거점 공공병원 담당자 등 약 140명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이후 환자 수 감소, 지역 필수의사 인력난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의료원 등의 경영정상화와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공공병원 경영 혁신지원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보건복지부는 국립중앙의료원 및 갈렙ABC*와 함께 각 공공병원의 전반적인 경영현황 및 적자요인 분석, 연도별․분야별 가동률 상세 분석 등을 실시하고, 벤치마크 병원과 비교해 개선이 필요한 분야를 도출해 혁신과제를 제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이러한 기관별 경영진단 결과 및 결과 활용 방법을 공유하고 기관별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수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 특별사법경찰과가 도내 약국의 불법 의약품 판매 및 유통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전북자치도는 7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의약분업 예외 지역을 포함한 도내 약국 60개소를 대상으로 불법행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의약품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의약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불법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속 대상은 대·중·소 규모 약국 60여 개소이며, 특히 의약분업 예외 지역의 지정 약국(13개소)에 대해서는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의약분업 예외 지역 지정약국은 의사가 없는 도서·벽지에서 약사가 처방전 없이 의약품을 조제할 수 있도록 허용된 약국으로, 일반 약국보다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 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무자격자 의약품 조제‧판매 △유효기간 경과 의약품 판매 목적 저장‧진열 △특정 질환 전문성 표시‧광고 행위 △의약품 가격 미표시 등 판매 질서 위반 행위이며, 특히, 의약분업 예외 지역 지정약국에 대해서는 △전문의약품 성인 기준 3일 분량 초과 판매 △향정신성의약품, 한외마약
(아름다운교육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녹십자가 신청한 유전자재조합 탄저백신 ‘배리트락스주(흡착탄저백신(유전자재조합))’를 4월 8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베리트락스주’는 탄저균으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는 항체의 생성을 유도하기 위해 탄저균의 외독소 구성성분 중 방어항원 단백질을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하여 제조한 것으로, 성인에서 탄저균으로 인한 감염증의 노출 전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백신이다. 식약처는 전담심사팀을 구성해 해당 품목의 안전성·효과성 및 품질에 대해 집중심사하고 감염내과 전문의 등으로 구성된 외부 전문가 자문과 중앙약사 심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최종 허가했다. 식약처는 이 약이 생물테러감염병 예방 등 국가 위기상황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탄저백신 자급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국가의 보건 안보에 필요한 의약품이 공급되어 국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책임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질병관리청은 2025년 제1회 질병 예방·관리 주간을 맞이하여 4월 8일 성별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성차 기반 질환 연구’를 주제로'제8차 건강한 사회 포럼'을 개최한다. '건강한 사회 포럼'은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공중보건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질병관리청의 역할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전문가와 논의·소통하는 자리로, 2023년 7월부터 다양한 주제로 총 7차례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김나영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성차의학연구소장)가 ‘우리나라 성차의학(sex/gender-specific medicine) 연구 동향 및 남녀 모두를 위한 성차의학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국립보건연구원 임중연 과장(유전체역학과)이 ‘성차의학 연구개발사업 추진계획’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내·외부 전문가들이 ‘성차의학 질환연구’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성별에 따른 질환별 예방 및 치료 개선의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고, 성별 차이에 의한 예방·진단·치료·관리 지침 및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해, 심혈관계와 소화기계를 우선 대상 질환
(아름다운교육신문) 중부지방산림청은 최근 발생한 의성, 산청 대형 산불 재난 현장에 투입된 소속 근로자들의 트라우마 관리를 위해 '심리회복지원'을 실시한다. 재난심리회복지원은 산불, 태풍, 지진, 교통사고 등 각종 재난으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재난 경험자에게 심리적 안정과 사회 적응을 지원하여 일상 회복을 돕는 일련의 활동을 말한다. 이번 재난심리회복지원은 행정안전부 위탁사업인 대한적십자사의 충남·충북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실시한다. 더불어 근로자들의 참여율을 높이고자 전문 심리 상담사들이 사업장으로 찾아오는 재난심리상담을 진행한다. 금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심리회복지원 상담은 지방청을 포함한 4개 관리소 직원, 총 72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안병기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산불재난에 투입되는 직원들의 트라우마 관리가 적극적으로 필요하다"라며 "특히, 특수진화대원들의 공통된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