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대전세종충남·넥슨 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의 장애아동을 위한 감각통합치료가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대전시는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의 설치비(3,300만 원) 후원으로 특수치료실이 추가 설치를 완료함에 따라 7일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양승한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기획관리실장, 최승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 양신승 공공어린이재활병원장 등이 참석해 장애아동의 치료 환경개선을 함께 축하했다. 한수원 중앙연구원 지원으로 조성된 감각통합치료실은 자폐, ADHD, 발달지연 등 아동의 감각조절 향상을 위한 전문공간으로, 시각·청각·촉각 등 다양한 자극을 통해 감각통합 능력과 행동조절 기능을 향상시키는 재활치료를 제공한다. 현재 병원은 2개의 감각통합치료실을 운영해 왔으나, 치료 대기인원이 150명 이상에 달해, 일부 아동은 최대 1년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번 추가 설치로 대기기간이 약 6개월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수치료실은 10월 말 설치를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으며, 연간 약 80명 이상의
(아름다운교육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담배 유해성분 검사기관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식품의약품검사법'에 따른 시험검사기관을 포함한 전국 500개 이상 관련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지정을 희망한 기관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통해 인력·시설·장비 등 담배 검사기관의 지정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요건이 충족되는 기관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정된 충북대 담배연기분석센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현재 '담배사업법'에 따라 담배 성분 측정기관으로 지정된 기관이며, 니코틴, 타르 이외에도 포름알데히드, 벤조피렌 등 담배 유해성분 분석 경험을 바탕으로 담배 분야 국제표준화기구 요구사항(ISO 17025)에 대한 인정을 획득한 기관이다. 검사기관 지정을 희망하는 기관은 담배 분야 국제표준화기구 요구사항(ISO 17025) 인정 획득 등 지정 요건을 갖추고 식품안전나라 통합민원상담을 통해 검사기관 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전문 검사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담배유해성관리 제도가 안정적
(아름다운교육신문) 질병관리청은 미래 감염병 위기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 고도화 추진단'과, 데이터·AI를 통한 질병관리 혁신을 위해 '질병관리 인공지능 혁신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 사회는 초고령화, 글로벌 이동 가속화, AI 대전환 등 급속한 사회환경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질병의 발생 양상과 대응 체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존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의 변화와 데이터 과학 중심의 질병관리 업무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축적된 방대한 대응 경험은, 방역 및 의료분야에서 충분한 대비, 감염병 의료대응체계의 구조화 및 임상데이터 통합을 통한 신속한 판단과 예측 기반 대응이 향후 위기관리의 핵심임을 보여주었다. 질병관리청은 이러한 교훈을 토대로 ‘미래 팬데믹 대비체계 고도화’와 ‘AI 역량 강화’라는 두 가지 주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 고도화 추진단'은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을 단장으로, 감염병위기관리국, 감염병연구소, 감염병정책국 관련 부서가 참여하며, 3
(아름다운교육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품질책임자의 전문성 및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5년도 의무 교육을 올해 12월까지 실시하고 있어, 교육 이수를 위한 업계의 관심을 당부했다.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에 종사하는 품질책임자는 의료기기 법령, 최신 기준규격, 품질관리, 품질문서 작성, 밸리데이션 등 관련 교육을 해마다 1회, 8시간 이상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교육은 식약처가 지정한 ‘품질책임자 교육기관’인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또는 범부처통합헬스케어협회에서 실시하고, 교육을 이수하지 않는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식약처는 교육을 편리하게 수강할 수 있도록 집합교육을 비롯하여 실시간 온라인 교육과 VOD 상시 교육도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교육 신청, 교육 일정, 이수증 발급 등 품질책임자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교육기관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식약처는 교육 이수율을 보다 높여 과태료 부과 대상을 줄이고자 유튜브용 영상‧쇼츠‧카드뉴스를 제작해 온라인 서비스인 SNS에 배포했으며, 해당 홍보물은 의료기기 유관 협회, 교육기관, 식약처의 홈페이지 등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
(아름다운교육신문) 진안군이 고혈압·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 예방을 위해 안과 합병증 및 만성 콩팥병 검사비 지원 신청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혈관 질환으로, 눈의 망막과 콩팥의 미세혈관에 손상을 일으키기 쉬워 대표적인 ‘표적 장기’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합병증으로 인한 실명이나 신장 기능 저하를 막기 위해 6개월~1년 주기의 정기검사를 권장하고 있다. 이에 진안군은 지난 2012년부터 고혈압 또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군민에게 1인당 연 1회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만 30세 이상으로 읍내 1차 의료기관 또는 각 면 보건지소에서 등록한 환자다. 안과 합병증 검사는 등록 환자가 읍내 1차 의료기관이나 각 면 보건지소,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 발급받은 무료 검사 쿠폰을 지참해 진안연세안과 또는 진안군의료원에서 받을 수 있다. 만성 콩팥병 검사는 읍내 1차 의료기관에서 시행되며, 검사비 자부담 중 1만 원을 군에서 지원한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고령화로 기대수명이 늘어난 만큼, 고혈압·당뇨병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혈압과 혈당을 꾸준
(아름다운교육신문) 연수구는 지난달 13일 인천신정초등학교를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하고 지난 3일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극복 선도학교’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는 학교로, ▲치매 인식개선 교육, ▲치매극복 캠페인, ▲실종 노인 발견 시 임시 보호 및 신고 등 지역사회 인지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동참한다.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되기 위해서는 소속 학생들이 뇌 건강 교육을 이수하고, 학교에서 치매안심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후 광역치매센터와 중앙치매센터의 승인을 거쳐 지정번호가 부여된다. 한편, 연수구는 지난 9월 ‘인천 가치함께 상록봉사단’ 소속 강사들과 함께 인천신정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5일간 학급별 뇌 건강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뇌의 기능 이해, ▲치매 원인과 예방법, ▲‘읽기·걷기·쓰기’ 실천 등 학생 눈높이에 맞춘 교육 내용으로 구성됐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치매극복 선도학교 지정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42주차(10월 12~18일) 이후 도내 하수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다며 개인 위생관리와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전주, 군산, 익산, 임실 등 4개 시·군 공공하수처리장을 대상으로 매주 하수 시료를 채취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를 포함한 44종의 병원체를 분석하는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는 지역사회 내 감염병 유행을 조기에 파악하고 선제적 대응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42주차부터 검출되기 시작했으며, 이는 지난해 첫 검출 시점인 47주차(11월 중순)보다 약 5주 빠르다. 또한 호흡기 바이러스 감시에서도 44주차(10월 27일 주간) 기준 인플루엔자 양성률이 16.67%로, 전년 같은 기간 1% 미만에 비해 약 16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예방접종이 중증화 예방에 효과적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권고했다. 아울러 고열, 마른기침, 인후통, 두통, 근육통 등 인플루엔자 의심
(아름다운교육신문) 정읍시가 14억원을 투입한 정읍시립요양원 다목적실 증축공사를 마무리하고 6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증축으로 전북 최초로 가족과 숙식이 가능한 가족휴게실이 마련돼 주목받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입소어르신 및 입소자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공자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컷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다목적실 증축공사는 특별교부세 2억원 등 총 14억원의 예산으로 연면적 248㎡ 규모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1층과 2층으로 분리됐던 생활실을 2층으로 통합, 어르신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또한 전북 최초로 입소자와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족휴게실(게스트하우스) 조성을 마무리했다. 정읍시립요양원은 앞으로 입소자 가족이 원하는 날에 어르신과 가족휴게실에서 숙식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사전예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질의 입소환경은 물론 가족과의 유대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정서안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학수 시장은 “건강하고 활기찬 100세 시대를
(아름다운교육신문) 창녕군은 만성질환 관리에 관심 있는 군민 및 관내 직장인 4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만성질환 요리교실’을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요리교실은 식습관 개선의 중요성을 알리고, 가정에서도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조리법을 배우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전문 영양사의 지도를 받으며 저염·저당 중심의 건강 식단을 직접 만들어보고, 영양 정보를 함께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회차별로 주제를 다르게 구성해 단조로움을 줄이고 실생활 활용도를 높여 큰 호응을 얻었다. 실습 메뉴는 회차별로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도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이 되는 균형 잡힌 메뉴로 운영됐다. 1회차는 두부스테이크와 포두부 잡곡채소말이, 2회차는 닭가슴살 건강포케, 3회차는 건강쌈밥과 라따뚜이, 4회차 오리훈제단호박찜과 부추양파생채 요리 실습이 진행되어 맛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군민은 “가정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메뉴를 배워 식습관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가족 식단도
(아름다운교육신문) 광주광역시는 올해 인플루엔자 환자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13.6명으로 전년동기(3.9명) 대비 3배 이상 높았다. 질병관리청은 앞서 40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12.1명으로 유행기준인 9.1명을 초과함에 따라 지난 10월 17일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인플루엔자는 보통 12월에 환자가 늘어나는데, 올해는 2개월가량 빠르게 유행이 시작돼 환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우려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11월 초가 접종 적기라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서둘러달라고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항체 형성에 약 2주가량 소요되므로 본격적인 유행 전 미리 예방접종을 받아야 최대 효과를 볼 수 있어서다. 광주시는 예방접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7일(빛고을노인건강타운)과 10일(효령노인복지타운)에서 보건소·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합동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광주시는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위험도가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임신부·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