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성주군은 지난 17일‘관내 의료단체(성주군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및 건강보험공단 칠곡성주지사와‘의료·돌봄 통합지원 활성화 및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의료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 그리고 지역사회 중심의 의료·돌봄 서비스 체계 구축을 추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의료·돌봄통합지원사업은 의료기관·지역사회 복지자원·공공기관이 연계해 퇴원환자, 돌봄 사각지대 주민에게 의료와 일상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내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본 사업은 지역 방문의료, 주거환경 개선, 영양식 지원 등 군민의 실질적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군민이 아플 때 돌봄 걱정 없이 회복할 수 있는 지역 안전망을 만드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각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의료와 돌봄이 끊기지 않는 통합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 기반을 확대해 지역 맞춤형 의료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군민의 건강권과 돌봄의
(아름다운교육신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이다. 대표적으로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있으며 농작업, 등산, 캠핑 등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감염 위험이 증가한다. 전남 지역 최근 3년간 발생한 환자 수는 쯔쯔가무시증 2023년 1천21명, 2024년 1천80명, 2025년 9월 말 현재 46명이다. SFTS는 2023년 16명, 2024년 8명, 2025년 9월 말 6명이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10일 이내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가 생긴다. 항생제 치료로 쉽게 회복되지만 치료가 늦어지면 폐렴, 뇌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일명 살인진드기로 불리는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근육통 등이 나타나며, 증상이 악화되면 혈소판 감소, 간 기능 장애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야외활동 시 모자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아름다운교육신문) 부산 남구는 최근 경기도 김포시와 강원도 평창군 소재 동물생산산업소에서 “개 브루셀라병”이 확인됨에 따라,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는 “브루셀라증”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브루셀라증”은 브루셀라균에 감염된 동물로부터 사람에게 전파되는 인수공통감염병(제3급 법정감염병)이다. 특히 개 브루셀라병은 감염된 개 분만 관련 배출물(양수·태반)이 사람의 피부 상처나 결막에 직접 닿을 때 감염 위험이 높으며, 사육장 청소 과정에서 브루셀라균이 포함된 먼지를 흡입해도 감염될 수 있다. 다만, 사람 간 전파 사례는 보고된 바 없다. 감염 시 증상은 무증상, 또는 노출 후 4주 내의 감기와 유사한 증상 등 다양하다. 만성으로 진행될 경우 척추염·대동맥류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확진 시 6~8주간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감염이 의심되는 동물의 분만 관련 배출물과 접촉을 최대한 피해야 하며, 부득이하게 접촉한 경우 비누와 흐르는 물로 철저히 씻어야 한다. 브루셀라증이 의심될 경우 부산 지역 진료 가능 의료기관(9개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
(아름다운교육신문) 광주 남구는 질병관리청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 평가에서 광주‧전남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남구는 18일 “관내 아이들의 아토피‧천식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학교 및 보건소 중심의 알레르기 질환 관리 체계를 구축한 공로로, 오는 24일 서울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아토피‧천식 환자의 건강 증진과 인식 개선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지역 보건소의 사업 성과를 평가했다. 평가 주요 지표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인증을 비롯해 지역사회 사업 활성화 정도,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을 반영했다. 이번에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는 기관은 남구를 포함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4곳뿐이다. 남구는 국민 건강조사 및 지역사회 건강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 및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아름다운교육신문) 진안군은 65세 이상 군민 중 관내 의료기관에서 고혈압·당뇨병으로 등록해 치료받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대표적 만성질환으로, 치료가 미흡할 경우 뇌졸중·심근경색 등 심뇌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약물치료와 더불어 식습관 개선, 규칙적 운동, 정기적인 혈압·혈당 점검이 필수적이다. 이 사업은 2012년 7월 처음 시행된 이후 지역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속적인 만성질환 관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해 왔다. 지원 대상은 진안군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의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 등록된 고혈압·당뇨병 환자 중 진안군 소재 의원에서 진료를 받는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진안군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타 문의 사항은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인천 동구는 독감 환자가 지난해 대비 급증함에 따라 전 구민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구는 2024년 10월부터 기존 취약 계층에게만 제공한 무료 예방접종을, 구민 전체가 받을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하고 있다. 2025년에는 전 구민의 50%이상 접종을 목표로 2025년 10월 24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이번 예방접종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고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동구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은 연령 제한 없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14세~64세 구민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전자등본 가능, 발행 1개월 이내)을 지참해 2026년 2월28일까지 가까운 관내 위탁의료기관 또는 동구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생후 6개월~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국가 독감예방접종 대상으로 내년 4월 30일까지 관내 위탁의료기관 35개소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가족의 건강을 위해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14세~64세분들의 접종이 특히 중요하다”며 “아직 독감 예방접
(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시는 겨울철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11월 17일부터 연말까지 국내산 수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수거·검사는 대형마트, 전통시장, 회 포장 전문점 등에서 판매되는 굴, 방어회, 과메기 등 겨울철 다소비 수산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안전성을 검사한다. 주요 검사항목은 생식용 굴의 경우 대장균과 노로바이러스, 회와 단순처리 수산물의 경우 중금속, 식중독균, 마른 김은 감미료와 카드뮴 등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수산물은 즉시 판매를 금지하고 회수·폐기 조치가 이뤄지며, 부적합 사항은 관할기관에 신속히 전달해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가 최근 3년간 겨울철 다소비 수산물 39건에 대해 수거·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문정희 위생관리과장은 “겨울철에는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발생 우려가 커지는 만큼 꾸준한 수거·검사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2025년 원헬스 항생제 내성 국제 심포지엄'을 11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항생제 내성은 특정 분야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모든 곳에서 발생하고 전파될 수 있어, 사람-동물-환경-식품의 다분야 협력을 바탕으로 원헬스 관점의 실태조사와 연구, 전략 수립과 이행이 이루어져야 하는 공중보건학적으로 중요한 당면 과제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항생제 내성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하여 원헬스 항생제 내성 극복을 위한 세계적 협력, 원헬스 관점의 항생제 내성 전파 연구, 항생제 내성 대응을 위한 다양한 접근(I, II), 항생제 내성균 다분야 통합 실태조사의 현재와 미래 전략 등을 논의하는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 '원헬스 항생제 내성 극복을 위한 세계적 협력' 세션에서는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IVI) 등 국제기구의 원헬스적 항생제 내성 대응 활동과 우리나라의 국제협력 사
(아름다운교육신문) 거창군은 최근 급격한 기온 변화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로 인해 지역 내 인플루엔자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18일 관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군의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최근 4주 동안 환자 수가 꾸준히 늘면서 이달 첫째 주 기준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는 총 251명으로 집계됐다. 전주 45명에서 다섯 배가 넘게 늘어난 수치다. 연령대별 발생 현황은 7~12세가 111명으로 가장 많았고, 1~6세 62명, 13~18세 42명 순이었다. 인플루엔자는 발열, 기침, 근육통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급성호흡기질환으로, 전염성이 높고 노인이나 어린이 등 고위험군의 경우 폐렴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기침 예절 실천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 자주 환기하기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 발현 시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진료 받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
(아름다운교육신문) 연수구가 지난 1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그동안의 사업운영 결과를 공유했다.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IoT) 기반 건강관리 사업’은 ‘오늘건강’ 스마트폰 앱(APP)과 손목 활동량계, 블루투스 체중계, 혈압·혈당계 등 블루투스 기기를 활용해 스스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보건소 전문인력이 맞춤형 건강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사업 대상 어르신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내용과 성과를 공유했으며, 맞춤형 전문 건강 강좌 ‘건강톡톡 아카데미’도 진행했다. ‘건강톡톡 아카데미’에서는 가천대길병원 종양내과 심선진 교수가 대장암에 대한 이해와 예방법을 교육했으며, 동국명상원 손현주 강사는 ‘싱잉볼 명상’을 통한 ‘심신의 이완과 회복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사업 참여자 300명을 대상으로 6개월 뒤 실시한 사후평가 결과, 고혈압 조절률은 41.8%에서 42.2%로, 당뇨병 조절률은 65.0%에서 74.7%로 개선됐다. 또한 주간 걷기운동 일수는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