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서울시민이 집·직장 가까운 곳 어디서나 건강검진처럼 ‘체력’을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맞춤 운동처방까지 받을 수 있는 ‘생활권 체력인증 시대’가 열린다. 서울시는 측정부터 처방까지, 원스톱 체력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체력9988 체력인증센터’를 12월 3일 서울시립대학교, 광진구, 도봉구를 시작으로 순차 개소한다고 밝혔다. 자치구별 차례로 늘려 내년 말까지 시내 총 50개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체력인증센터’는 지난 9월 시가 발표한 ‘건강도시 서울 종합계획, 더 건강한 서울 9988-3·3·3·3’ 프로젝트 핵심과제로 체력을 정기적으로 확인, 정확한 결과를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형 체력관리 모델이다. 센터 개소에 맞춰 앱을 통한 간편 예약 시스템도 마련했다. 12월 1일 오후 1시부터 ‘손목닥터9988’ 앱에 접속, 메인 화면 ‘체력인증센터’ 메뉴에서 ‘서울체력9988 체력인증센터 예약하기’를 선택하고 희망하는 센터와 일정을 선택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체력인증센터 예약 시스템은 시민 편의를 위해 매월 1일과 16일 오후 1시에 열린다. 1일엔 2일~1
(아름다운교육신문) 춘천시가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26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2025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 성과공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은 의료법과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근거해 시행,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에게 원격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춘천시보건소는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 활성화를 위해 △원격협진 의료기관 26곳(보건지소 5, 보건진료소 13, 민간의료기관 8) 확충, △593건의 원격진료 및 상담 실시 △원격협진 시스템 구축을 위한 태블릿 PC 등 장비 확보 등 의료취약지 주민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원격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의료사각지대 해소 및 의료접근성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춘천시는 향후 민간 의료기관 참여 확대, 서비스 품질 고도화 등을 통해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손은진 보건소장은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 형
(아름다운교육신문) 화순군은 보은병원에 위탁 운영 중인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정강영)에서 지난 25일 능주중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음 건강 간식차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발표된 국가데이터처(구. 통계청) '아동·청소년 삶의 질 2025'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스트레스 인지율, 범불안장애 경험률, 우울, 자살률 등)가 지난해에 비해 악화하여 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또한 OECD 15세 청소년 삶의 만족도 역시 한국은 65%로 하위권을 차지했다. 이에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정신건강 관련기관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이날 간식차 이벤트를 마련했다.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능주중학교 재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불안/스트레스 선별검사와 퀴즈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인지도와 접근성을 높였다. 박미라 화순군보건소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마음 건강을 점검해 보고, 도움이 필요
(아름다운교육신문) 인천시 남동구는 박종효 구청장이 최근 구월동 소재 정담병원(병원장 임진규)을 방문해 병원 시설을 둘러보고 의료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6일 전했다. 2019년 개원한 해당 의료기관은 2025년 11월에 40개 병상을 갖추어 지역 내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한 곳으로, 남동구는 화재 사고 재난 현장 발생 시 환자 수용 등 협력관계를 맺어나갈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앞으로 2차 의료기관으로서의 사명과 역할에 충실히 임하며, 우리 구 발전을 위해 지역인재 우선 고용이나 의료취약계층에도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의료정보원과 함께 11월 26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옴니버스파크 플렌티컨벤션(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2025년'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성과교류회'와 '보건의료데이터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성과교류회에는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전국의 43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7개 컨소시엄)·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의료데이터 활용 유공자 포상과 함께 그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의 사업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올해 보건복지부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이 구축한 데이터를 의료 인공지능(AI) 관련 창업 초기 기업(스타트업)·중소기업이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의료데이터 이용권(바우처) 지원을 추경 사업으로 시작했다. 공모를 거쳐 8개 기업을 선정하고, 기업이 원하는 데이터를 보유한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9개소를 연결했다. 이번 바우처 사업은 의료 인공지능 기업에 영상·전자의무기록(EMR)·유전체·건강검진 등 다양한 의료데이터를 지원하여 의료 AI 개발의 병목을 해소하고, 심혈관·암·폐질환 등을 진단·예측하는 AI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의료데이터 바우처
(아름다운교육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외품 업계·학계·소비자단체를 대상으로 의약외품 안전관리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약외품 정책·과학 소통 협의체’를 11월 2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식약처, 유관협회(단체), 학계, 업체 등 약 20명이 참석하여 지난 8월 1차 협의체에서 논의해 온 ▲‘의약외품 지정 신청제’ 시범사업 운영 방안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특히, 이번 협의체를 통해 ‘의약외품 지정 신청제’ 시범사업 운영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여, 식의약 안심 50대 과제 중 하나인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의약외품 범위 인정’에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약외품은 국민 건강과 안전에 밀접한 제품인 만큼 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안건을 심도있게 검토하여 정책 추진에 적극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협의체와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의약외품 정책 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하여 모든 국민이 의약외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정책을 더
(아름다운교육신문) 영암군이 공공의료 강화로 지역 의료 공백을 메운다. 올해 4월 군서보건지소에 주 5일 공중보건의사를 배치하는 조치에 이어, 12월부터 물리치료사도 주 5일 주민을 치료하도록 한 것. 동시에 저주파치료기 1대, 온열침대 1대 등 새 물리치료 장비도 추가 배치해 재활·물리치료 서비스의 질도 높이기로 했다. 올해 3월, 군서면의 의원과 약국이 차례로 폐업하자, 이 지역 일대에 사는 주민들은 의료 공백으로 인한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영암군은 이런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군서보건지소에서 주 2회 순회 진료하던 공중보건의사를 주 5일 상주하도록 했다. 나아가 보건지소에서 약을 처방·조제해 주고, 주 2일 물리치료 전문인력이 순회서비스로 주민을 치료하게 만들었다. 영암군의 발 빠른 조치에도 주민들은 의료서비스 강화를 요구해 왔고, 이달 진행된 마을 순회 간담회에서는 의원을 개설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 주민 의료서비스 수요에 대응해 영암군은 주 5일 물리치료사 근무를 결정했고, 공중보건의사 수급 불안정에도 대비해 시니어 의사 채용 등 중·장기 의료
(아름다운교육신문) 인천 서구는 ‘2025년 치매관리사업 사업평가 및 우수사례’에서 전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치매안심센터 사업 ▲치매안심센터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치매전담형주(야)간보호센터 우수사례 총 3개 분야에서 치매관리 성과와 사업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치매안심센터 사업분야에서는 치매관리율, 주관적인지저하자 등록관리율, 치매환자 맞춤형 솔루션회의 의뢰, 치매사업 협조도, 중앙치매센터 시범프로그램 참여도 등 전반적인 운영 실적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사례 부문에서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민관협력 사업 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구체적으로 서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이동분소·찾아가는 기억쉼터 등 찾아가는 서비스 ▲경로당 ‘기억이음’ 등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 ▲가정방문형 ‘기억지키미’ 등 치매돌봄 사업을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 간호대학교, 경로당 등 지역 기관과 협력해 추진해 왔다. 구립 치매전담형주(야)간보호센터는 인천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치매 어르신들이 식물 재배와 자연 체험을 참여하면서 우울감 개선과 스트레스
(아름다운교육신문) 서귀포시는 이‧미용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공중위생서비스평가 결과 최우수업소 중 ‘더베스트업소’로 선정된 57개소에 대하여 우수업소 인증 현판과 인센티브(종량제봉투)를 오는 12월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업종별로 격년제로 운영되며, 올해는 4월부터 10월까지 지역 내 이‧미용업 768개소 중 폐문 등을 제외한 70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결과 최우수업소(녹색등급) 590개소, 우수업소(황색등급) 110개소, 일반관리업소(백색등급) 9개소를 지정했으며 최우수업소(녹색등급) 590개소 가운데 10% 이내인 57개소가 ‘더베스트업소’로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더베스트업소’에 우수업소 인증 현판을 부착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위생 우수업소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업소 이미지 제고 및 자율적인 위생관리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우수업소(황색등급) 이상 업소는 전체의 98%인 700개소로, 2023년(640개소, 96%) 대비 2% 상승했다. 서귀포시는 이를 통해 지역의 전반적인 공
(아름다운교육신문)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 초고령화에 따른 돌봄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장기 요양 서비스의 질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5일 영덕군 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회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기초생활수급자 지원과 통합 돌봄서비스 시행에 따른 대응, 그리고 요양보호사 인력난 등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노인 돌봄 수요 속에서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광열 영덕군수는 “장기 요양 서비스는 어르신과 가족의 삶의 질을 지키고 유지하는 중요한 정책으로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장기요양기관협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군이 장기 요양 서비스의 모범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영덕군은 장기요양기관협회 등과의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현장과 긴밀히 소통함으로써 다양한 정책과 지원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