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정선군은 가축 전염병 예방과 신속한 방역 대응을 위해 '공동방제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동방제단은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럼피스킨(LSD) 등 가축 전염병의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신속한 초동 방역을 통해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된다. 특히, 방역이 소홀해지기 쉬운 소규모 농가와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축협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소독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공동방제단 운영을 통해 총 278개소(소규모 농가 273호, 전통시장 5곳)를 대상으로 방역을 진행하며, 사업비 1억 6천여만 원을 투입해 연중 24회의 방역 지원을 실시한다. 방제단은 정선읍, 고한읍, 사북읍을 담당하는 1팀, 신동읍, 화암면, 남면을 담당하는 2팀, 여량면, 북평면, 임계면을 담당하는 3팀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방역 활동은 방역요원이 소독차를 이용해 축사를 순환 방문하며 정기적인 소독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해외여행을 다녀온 축산 관계자의 입국 시 해당 농장을 방문해 소독을 시행하고,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 방지
(아름다운교육신문) 평창군은 결핵환자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대한결핵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와 연계하여 관내 결핵 고위험군 400여 명에 대한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6일간(3월 20일, 21일, 27일 /4월 7일, 8일, 9일) 진행될 예정으로 X선 검사와 폐기능검사, 심전도검사 등을 진행하며, 실시간 원격 판독을 통해 유증상자는 객담검사로 결핵 여부를 진단한다. 결핵환자로 판정되면 정기적인 진료를 지원해 결핵을 완치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결핵의 주요 증상은 기침, 가래, 미열, 체중감소, 심한 피로감 등으로 다른 호흡기 질환으로 오인하여 지나치기 쉬우므로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 검사를 받아 조기에 치료하여 전파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고령자는 결핵 발생률이 높아 주기적인 검진이 필수다. 김순란 군 보건정책과장은 “결핵은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신속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결핵 발생에 따른 사망률이 높은 고위험군이기 때문에 매년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의료원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검진 기회를 확대하고 결핵 예방을
(아름다운교육신문)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울주군청년센터와 협력해 만 19~39세 울주군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마음상담소’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청년마음상담소는 운영 기간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진행된다. 학업, 취업, 대인관계 등 다양한 스트레스를 겪는 청년에게 정신건강척도검사 등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 예약 문의는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울주군청년센터로 하면 된다.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청년들의 정신건강문제는 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번 상담소 운영이 청년층의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부터 7월 말까지 소 결핵·브루셀라 정기 검진을 실시해 양축농가의 경제적 손실 방지와 인수공통전염병 예방으로 시민 보건위생에 기여코자 한다. 소 결핵·브루셀라는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결핵병은 만성 쇠약·기침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브루셀라병은 소에서 유·사산, 불임을 초래하고 인체감염 시 고열과 관절염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검진은 군위 지역 399호 13,000두를 포함한 관내 소 농가 801호 25,000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검사뿐만 아니라 방역 지도 및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기적인 검진 체계를 구축하고, 장기적인 근절 대책을 마련해 지속적인 예방과 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양성 개체가 확인되는 즉시 이동제한 조치, 살처분·소독을 실시하며, 역학조사를 통해 근원지를 추적해 추가 확산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참고로, 연구원은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된 지난 한 해 동안 관내 결핵병 7,071건, 브루셀
(아름다운교육신문) 경상북도는 14일부터 전남 한우 사육 농가에서 구제역이 잇달아 발생(영암 4건, 무안 1건 /혈청형 O형)함에 따라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 국내에서는 2023년 5월 발생 이후 1년 10개월 만에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위기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됐다. 이에 경북도는 도내에 바이러스 유입 방지를 위한 선제적인 방역체계 가동을 위해 지난 2월 말에 종료됐던 ‘구제역 방역상황실 운영’을 재개했다. 경북도는 소 사육이(17,779호 76만 5천두) 전국에서 가장 많고, 돼지도(639호 127만 2천두) 전국 4위로 우제류 가축이 많으나, 현재까지 예찰 결과 특이 사항은 없었다.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농식품부에서는 14일 8시부터 16일 8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우제류 농가 및 관련 시설 등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했고, 전남은 자체적으로 16일 10시부터 17일 22시까지 재차 36시간 일시 이동 중지를 한다. 또한, 소·염소 상반기 일제 접종(4.1.~4.30.)을 앞당겨 14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하
(아름다운교육신문) 시흥시는 3월 22일까지 학교ㆍ유치원의 집단급식소 74곳과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 16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위생과 공무원 6명으로 구성된 3개 점검반이 담당하며, 학교급식법이 적용되는 업소는 시흥시교육지원청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ㆍ보관 및 원산지 표시사항 준수 여부 확인 ▲조리장(원료보관실, 제조가공실, 세척실 등) 내 위생ㆍ청결 관리 준수 ▲건강 진단 실시, 개인위생관리 등 준수 여부 확인 ▲보존식 보관의무 준수(-18℃ㆍ1인 분량 150gㆍ 144시간) 등이다. 아울러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식재료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통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 결과, 식품 안전과 관련이 적고 현장에서 개선이 가능한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ㆍ계도하고, 위생교육 미이수, 유통기한 경과 제품 조리 등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영업정지ㆍ과징금 및 과태료) 등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과 원아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아름다운교육신문) 포항시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2025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내집에서의원과 업무협약을 지난 1월 체결한 데 이어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시범사업은 장기요양 재가급여 인정자(1~5등급) 중 방문 진료가 필요한 대상자를 위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로 구성된 재택의료팀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협약에 따라 포항시는 대상자 발굴 및 연계, 돌봄서비스 제공을 맡으며, 내집에서의원은 방문진료, 방문간호, 방문재활 및 맞춤형 돌봄서비스 연계 역할을 수행한다. 강현주 복지정책과장은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포항에서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집에서의원과 협력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향후 지속적인 업무 공유 회의를 개최하고,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어르신들이 의료 공백 없이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름다운교육신문) 평창군은 17일부터 2025년 상반기 관내 의료기관과 의약업소 58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관내 의료기관과 약국의 불법·부정 의료행위를 예방하여 건전한 의료 질서를 확립하고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하기 위해 현장 위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개설자의 준수 사항 ▲무면허·무자격 의료행위 ▲의료인, 종사자 준수 사항 ▲마약류 적정 취급 여부 ▲의약품·마약류·의료기기 보관·관리의 적절성 ▲의약품 유통 체계 확립 및 판매 질서 유지 ▲허위·과대광고 등 위반행위 등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 후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고발 등)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순란 군 보건정책과장은 “관내 의료기관과 의약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불법 의료행위를 예방하고 지역 주민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우리나라의 인구 20% 이상이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복지 수요가 증가하며 ‘노노케어(老老 Care,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돌봄 방식)’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노노케어는 비슷한 연령대로 공감대 형성과 상호 간 사회적 고립 예방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병간호가 길어짐에 따라 돌봄 제공자의 신체적·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이에 따라 돌봄의 질 저하 및 돌봄 공백 초래, 돌봄 제공자의 건강 문제 등 문제점이 발생한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전 대덕구가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의료·돌봄 통합지원’을 운영, 보다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덕구 의료·돌봄 통합 지원 사업은 단순 돌봄을 넘어 의료, 주거, 건강관리까지 포괄하며, 돌봄 제공자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한 24시간 돌봄, 주말돌봄, 단기 보호 서비스를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상세 지원 내용으로는 △방문의료지원 △케어안심주택 △돌봄건강학교 △단기보호서비스 △일시재가서비스 △이동지원서비스 △경증치매 어르신 돌봄서비스 △사회적 입원 예방
(아름다운교육신문) 제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4일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평소 어려운 이웃에 도움의 손길을 마다하지 않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50여 명의 봉사회 회원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치매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동반자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사람을 지칭한다. 또한, 치매파트너는 치매관련 정보를 정확히 알고 알리며,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응원하고, 배회 및 실종 어르신을 발견하면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제천시 65세 이상 추정 치매환자 유병률은 10.6%로 65세 이상 노인 10명당 1명 이상 치매환자로 추정되고 있어, 일상생활 속에서 치매환자에 대한 이해와 배려, 도움의 손길이 더욱 필요하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을 위해 전 구성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치매극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