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2023년 교직원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강전용 신부)은 22일 개원 55주년을 기념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본 행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번 헌혈행사에는 의료진과 간호부, 진료지원부서 교직원 등 100여명이 동참했으며, 교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대전성모병원 사회사업팀을 통해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강전용 병원장은 “교직원들이 사랑의 실천이자 생명을 나누는 헌혈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헌혈인구 감소로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혈액부족 상황을 이겨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올해 개원 55주년을 맞아 헌혈행사 외에도 자선진료, 무료급식소 급식봉사, 지역사회 후원물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곡성군은 지난 22일 권역별로 단체 헌혈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최근 혈액 부족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헌혈하는 젊은 연령층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자발적인 헌혈참여와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단체 헌혈 행사에는 곡성 기차마을 전통시장과 석곡 종합회관, 옥과면 행정복지센터 등 3개소에서 진행된 총 71명이 참여하면서 2006년 이래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나타냈다. 곡성군은 단체 헌혈 행사를 연중 개최할 예정이며, 헌혈 장려를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찾아 캠페인을 실시하고, 헌혈 참여자에게 지역 상품권을 발송하는 등 헌혈 보상제를 통해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곡성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가 없고 헌혈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환자들의 유일한 생명줄이며, 나의 헌혈로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고 나와 우리 가족도 누군가의 헌혈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하반기 단체 헌혈 행사도 실시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홍성군은 2024년에도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홍성군 정기 헌혈의 날’을 지정하였다. 군민이 참여할 수 있는 정기적인 헌혈사업을 계속적으로 운영 중에 있으며, 헌혈에 참여하고자 하는 홍성군민은 매월 정기 헌혈의 날에 찾아오는 헌혈 버스를 통해 헌혈할 수 있다. 헌혈 일정은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헌혈버스 찾기’ 또는 ‘레드커넥트’앱을 설치하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헌혈에 참여한 홍성군민에게는 1회당 1만원 상당의 홍성사랑상품권 지급과 헌혈증서 발급, 4시간 봉사활동 인정 등을 지원한다. 홀수 달에는 적십자 충남지사(홍북읍), 짝수 달에는 홍성군청·충남도청에서 오전 10시~11시30분, 오후 1~4시까지 헌혈할 수 있다. 홍성군보건소는 보도자료를 통해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30분 정도만 시간을 내시면 3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생명을 구하는 혈액 적정보유량 유지를 위해 홍성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뜻깊은 헌혈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임상병리학과 봉사동아리 ‘사랑나눔’과 청주대 중앙동아리 ‘RCY’가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이 함께 참여한 공통 캠페인이다. 지난 25일 학내에서 진행된 이번 공동 캠페인은 헌혈을 통해 다양한 전공의 학생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청주대는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실시해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헌혈 캠페인에서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임상병리학과 학생을 포함해 84명의 학생이 헌혈에 참여해 사랑나눔을 실천을 몸소 보여주었다. 임상병리학과 이석준 교수는 “자발적인 헌혈 캠페인 및 헌혈 참여는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청주대 학생들에게 지역사회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해운대구는 지난 22일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함께 ‘해운대구 직원 헌혈의 날’을 운영한다.43명의 직원이 구청 광장 헌혈버스에서 생명나눔 실천에 동참했으며, 참여 직원에게는 봉사시간인정, 혈액검사(혈액형, 간기능 ALT, 간염 등) 등의 혜택을 주고 헌혈증서도 증정했다. 해운대구는 2020년 전국 최초로 매년 6월 14일을 ‘해운대구민 헌혈의 날’로 지정・선포하고 ‘헌혈 참여 주간’을 운영하며, 헌혈 참여 문화 확산을 통한 혈액부족 해소를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김성수 구청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헌혈 기부 문화 조성을 통해 안정적인 혈액 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헌혈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은 대한적십자사 콜센터, 헌혈의집 해운대센터, 해운대구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29일, 전남 영광군이 '생명을 살리는 나눔' 단체 헌혈 운동을 개최했다. 영광군에 따르면 문화예술의전당에서 군 산하 공직자와 유관기관‧사회단체 임직원 및 군민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단체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군 산하 공직자, 유관기관‧사회단체 임직원, 군민 등 80여 명이 사랑의 헌혈 운동에 참여했다. 영광군은 최근 인구 고령화와 각종 질병 등으로 인한 헌혈 가능 인구 감소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해소하고자,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위해 연 2회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주기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해 헌혈 문화 확산과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지속적으로 헌혈 행사를 실시하여 부족한 혈액을 확보하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