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일환)은 올해부터 온라인 강연의 이름을 ‘화요 한글문화강좌’에서 ‘궁금한글 – 열 가지 이야기’로 새롭게 바꾼다. 직원들의 공모를 통해 새 이름으로 바꿔 국립한글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온라인 강연의 새 이름을 찾기 위해 관내 직원 공모를 진행했다. 이 과정을 통해 뽑힌 10개의 후보 이름 중 관내 직원의 투표를 거쳐 ‘궁금한글 – 열 가지 이야기’를 최종 선정했다. ‘궁금한글 – 열 가지 이야기’는 대중들이 궁금할 만한 흥미롭고 유익한 한글문화 관련 지식을 10편의 영상을 통해 보여주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알찬 강연 제공 온라인 한글문화강좌는 한글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국민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전문가들의 강연을 집에서도 손쉽게 볼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이다. 2020년부터 코로나 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에서 진행하던 소장자료 연계 강연과 인문학 특강을 통합하여 온라인 강연으로 신규 개설하면서 시작되었다. 지금까지 제작된 총 44편의 영상은 국립한글박물관 공식 유튜브(https://www.youtube.com/국립한글박물관)에서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다. 20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월 14일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청소년에게 속아 주류를 판매했다가 적발된 선량한 영업자에 대해 행정처분을 면제하는 조치를 즉시 시행하는 내용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개최된 민생토론회에서 청소년에게 속아 주류를 판매한 영업자에게 과도한 책임을 물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음식점 영업자들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식약처는 심의 결과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조사 과정에서 CCTV 또는 다수의 진술 등을 통해 영업자가 청소년의 신분증을 확인한 사실이 객관적으로 입증되는 경우 수사‧사법 기관의 조사‧판단 이전에도 행정처분을 면제할 수 있도록 17개 지자체에 안내했으며, 향후 관련 법령을 조속히 개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음식점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청소년 주류 제공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완화(1차 : 영업정지 2개월→7일)하고, 영업자가 원하는 경우 영업정지의 행정처분을 과징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 현행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 따라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하는 행위로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 과징금 제외 대상 식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사)대학박물관협회(회장 권오영)와 함께 2월 14일(수) 대전KW컨벤션센터(대전 서구)에서 ‘2024년 매장문화재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2000년대 이전 대학박물관이 실시한 매장유산 발굴조사 후 오랫동안 수장고에 보관만 된 채 공개되지 못했던 유물들을 정리하고 국가귀속 대상 유물로 등록될 수 있도록 전문인력 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에 처음 시작되어 지난해까지 4년간 총 747명을 채용하였으며, 미정리 유물 33만 6천 점을 정리하여, 6만 4천 점을 국가귀속 유물로 선별, 2만 7천 점을 국가로 귀속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설명회는 2024년도 사업을 수행하는 23개 대학박물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보다 체계적인 국가귀속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마련되는 자리로, 현장간담회, 유공자 표창, 국가귀속 행정절차 및 유물이관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문화재청은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5년까지(누적 기준) 국비 160억 원을 투입해 91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50여 개의 유적 보고서 발간과 6만여 점의 유물의 국가귀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문화재청
경기도교육청이 교육공동체에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해 정책의 현장화를 추진한다. 올해 달라지는 경기교육을 교육 현장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교육구성원이 소신껏 교육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4일 교육활동 중심 새 학년 준비 지원을 위한 ‘2024년 달라지는 경기교육’ 영상을 제작해 일선 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2024년 달라지는 경기교육 영상은 올해 확대, 심화하는 정책을 중심으로 제작됐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가장 필요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과 과제로 선정돼 더욱 의미가 있다. 영상은 지난 1월 3일부터 7일간 부서별 자료 취합과 협의를 거쳐 경기교육 기본계획 90개 실천 과제 중 18개의 중점 과제로 구성됐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새 학년 준비를 위한 교육과정 연수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오는 15일부터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 GO3에 탑재한다. 2024년 달라지는 경기교육 정책은 다음과 같다. 학생 스스로 꿈을 펼치는 새로운 미래를 위해 ▲하이러닝 전학년 전교과 운영 ▲공유학교 모든 시군 확대 ▲공유학교 온라인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모든 학생의 학력향상과 역량을 키우기 위해 ▲경기도교육과정 개정 고시 ▲초등 성
서울특별시교육청서대문도서관(관장 심옥화)은 2024년 3월부터 6월까지 지역 내 대학과 공공도서관의 협력사업으로 『인생에 한 번쯤, 문화 다양성 2.0』(이하 문화다양성 2.0) 강좌를 운영한다. 『문화 다양성 2.0』은 국내 외국인의 비율이 5%를 넘는 다문화 사회로 진입을 앞두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편견과 차별을 줄이고 공감을 높이는 문화 소통 프로그램으로 총 4강(16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문화 다양성 2.0』은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지역인문학센터 똘레랑스와 협력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강사진은 한국외대 교수를 비롯해 관련 연구자들로 구성되며 모두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지원한다. 특히, 실시간 온라인 줌(ZOOM)으로 운영하여 공간의 제약 없이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및 신청은 2월 14일부터, 서울특별시교육청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everlearning.sen.go.kr)을 통해 진행되며 기타 문의는 서울특별시교육청서대문도서관 독서문화진흥과(☎02-6948-2181)로 연락하면 된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4일(수)에 학교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교실 속 정서행동 위기학생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정서행동 위기학생은 심리·정서 또는 행동의 문제로 일상적인 교육활동 참여를 어려워하는 모든 학생을 의미한다. 최근 학생의 심리·정서적 문제가 급증하고 있고 교실 내 신체적 공격, 욕설, 폭언, 교실이탈 등 학생 행동 문제로 인한 생활지도에 어려움을 겪는 교사 역시 늘고 있어 교육청 차원의 지원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난 10여년 간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특수학교를 중심으로 긍정적행동지원(PBS)를 실행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2년 11월 좋은교사운동과 공동토론회를 통해 정서행동 위기학생 지도 어려움에 대한 공론화를 시작하여 일반학교으로의 적용·확산 가능성을 논의하였다. 긍정적행동지원(PBS)이란 학생의 문제를 발견하고, 문제행동의 동기를 찾으며, 행동중재계획을 수립·수행하고 결과를 평가하여 학생의 더 나은 행동을 가르치는 과정이다. 2023년 서울시교육청-교육단체(좋은교사운동)-현장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정서행동 위기학생 지원 방안 마련 통합 TF」에서 긍정적행동지원(PBS) 시범운영 사례를 통해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초‧중‧고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진단이 필요하면 언제든 활용할 수 있는 ‘마음이지(EASY) 검사’를 개발하고, 올해 1월에 전국 초‧중‧고 학교에 검사지와 매뉴얼을 배포하였다. ‘마음이지(EASY) 검사’는 3년 주기로 정해진 학년에만 검사를 실시하는 기존의 ‘정서‧행동특성검사 ’와는 별도로, 학교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언제든지 학생에 대한 마음건강 진단을 실시할 수 있다. 검사문항은 정서불안, 대인관계‧사회성, 학교적응 등 약 35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온라인(링크를 통해 휴대전화로도 가능) 또는 서면으로 응답 가능하다. 교사는 검사 결과를 학생‧학부모 대상 상담자료로 활용하거나, 전문기관과 연계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교사가 상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요인별(정서, 불안, 대인관계, 심리외상 등) 해석자료 포함 이 밖에도 교육부는 기존의 ‘정서‧행동특성검사’도 위기학생 선별효과를 높이는방향으로 개선하여 2025학년도부터 학교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며, 학생의 마음건강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과 법률 마련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오석환 교육부차관은 “학생들의 마음건강은 학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새학년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학교생활 돕는 자료인 도움자료 「2024 행복한 학습자로의 첫걸음」와 놀이 활동 도움 영상「폴짝」을 개발하여 공개한다. 초등학교 입학 후 3월에 이루어지는 '입학 초기 적응 활동'은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연계를 도와 기본생활 습관과 바르고 원만한 학생 간 관계 형성, 기초학습 태도와 기능 습득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활동이다. ‘2024 행복한 학습자로의 첫걸음’은 유아교육에 대한 이해와 특수교육대상학생, 다문화 학생에 대한 지원을 포괄하여 초 1학년 모든 학생들이‘행복한 학습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자료이다. 이 자료는 4개 대주제인 △우리는 1학년 △보고, 느끼고, 움직이고 △마음이 자라는 놀이 △ 여러 가지 선 그리기에 따른 35개 소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사가 학급에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특수교육대상 학생 및 이주배경(다문화) 학생과 함께할 수 있는 지도 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1학년 초기 적응을 돕는 핵심 요인 5가지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자료는 서울시 모든 초등학교(특수학교 포함)에 배포함과 동시에 서울시교육청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소방청(청장 남화영),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준석),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과 협업하여 도서·읍면 및 도시 외곽지역의 800여 개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 2017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은 환경‧지리적 여건으로 안전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분야별 안전체험차량·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안전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는 학교 현장의 호응에 힘입어 전년 대비 200개교가 늘어난 800여 개교로 확대 시행한다. 또한, 지난해까지는 소방안전교육과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나 올해부터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협력해 해양안전교육과 제품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학교에서 희망하는 안전교육 분야를 바탕으로 학교급별 맞춤형 체험교육을 제공한다. 유치원 및 초등 저학년은 소방‧교통안전교육을 중심으로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초등 고학년 및 중‧고등학교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VR)·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는 5일(월)부터 ‘제20회 청소년특별회의’(이하 특별회의)에 참여할 청소년위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9세~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특별회의 위원에 지원할 수 있으며, 공개모집(약 30명), 시‧도 추천(시도별 4~6명, 약 100명) 방식으로 총 130여명의 청소년 위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별회의’는「청소년기본법」 제12조에 따라 청소년이 청소년 분야 전문가와 함께 범정부적 차원의 청소년정책을 설정·점검 및 제안하는 회의로, ´05년부터 매년 시행되어 올해로 제20회를 맞이하였다. 그동안 649개의 정책과제를 발굴·제안하여 그중 583개(89.8%)의 제안이 정부 정책에 반영되었으며, 특히, 제19회 청소년특별회의에서는 ‘청소년 문화 활동 지원 확대(청소년문화패스)’, ‘교육소외지역 청소년 대상 디지털 격차 해소’ 등 총 34개의 정책과제를 제안하고 33개의 과제를 정부정책에 반영(97.1%)하였다. 올해 특별회의는 4월 출범식을 시작으로 청소년위원이 직접 투표로 정책의제를 선정해 17개 시·도 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하는 지역회의, 전국단위 대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정부 부처에 건의할 청소년 관련 정책과제를 점검 및 논의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