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지난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일기획(사장 김종현), 세이브더칠드런(이사장 오준)과 다문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아동·청소년*들의 긍정적 또래관계 형성 및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한다는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협약에 따라 다문화 청소년 스포츠 클래스를 운영하며, 여성가족부는 전국 가족센터 등을 통해 참가자 모집과 홍보를 지원하고, 제일기획은 사업의 기획과 운영을 총괄하며, 삼성 8개사(에스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호텔신라, 삼성웰스토리,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글로벌리서치)도 이번 사업에 참여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 등을 담당한다. 다문화 청소년 스포츠 클래스는 또래 청소년이 함께 어우러지는 팀 스포츠(축구,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 활동과 심리․안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올해는 운영 첫 해로, 280여 명의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다문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에 동참해 주신 제일기획과,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여성가족부는
한밭교육박물관(관장 조승식)은 소중한 교육유산이 사라지는 것을 막고 학생들에게 교육 역사와 의미를 알리는 전시 운영을 위해 교육유물 공개 구입을 추진한다고 일 밝혔다. 이번 공개 구입에서는 영어교과 특별전과 대전신흥초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여 대전의 초등학교 관련 자료를 우선 확보할 방침이다. 영어교육 분야는 개화기부터 1990년대까지 사용된 교재와 각종 어학 기기 등을 수집한다. 이밖에 일제강점기 민족교육, 대전 3.8.민주의거 자료, 기후환경, 진로, 독서교육 자료, 기타 역사적 가치가 높은 교육유물이 구입 대상이다.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 단체, 문화재 매매업자 및 법인은 한밭교육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3월 4일(월)부터 6일(수)까지 전자우편(hbem@korea.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소유관계나 출처가 불분명한 자료는 구입 대상에서 제외되며, 구입 절차는 서류심사→감정위원회 심의→인터넷 공개 등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학예연구실(☏670-221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밭교육박물관 조승식 관장은 “공개 구입 추진으로 가치있고 새로운 교육유물을 발굴·수집하여 전시 등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강경환)는 오는 23일 오후 2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체육관(충남 부여군)에서 개최되는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국가무형유산 ‘자수장’ 최유현 보유자에게 개교 이래 최초로 명예미술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최유현 보유자는 1951년 자수에 입문한 뒤, 1996년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로 인정되어 전승자 육성과 무형유산 보급을 위해 오랫동안 헌신해왔다. 또한, 전통자수를 혁신시키고 주제의식이 뚜렷한 불교자수를 제작하는 등 전통장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작가정신과 조형세계를 발현시켜 한국 현대 섬유미술사에도 크게 공여하였다. 이에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전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2000년 개교 이후 최초로 최유현 보유자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기로 의결하였다. 최유현 보유자는 “이번 명예박사학위 수여를 계기로 전통문화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앞으로도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국가유산의 보존·관리·활용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전통문화 발전에 지대한 공헌이나 공적이 있는 유공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적극행정으로 국내 유일의 전통문화 전문인 양성 대학으로서의
경기도교육청(임태희 교육감)이 25개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을 배치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1월부터 교육지원청별로 전담조사관을 모집·공고해 지원자 총 783명 중에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 후 최종 700여명을 위촉했다. 전담조사관은 학교폭력 업무·생활지도 및 학생 선도 경력, 사안 파악·정리 역량을 갖춘 퇴직교원, 퇴직경찰, 청소년 선도·보호·상담 활동 경력자 중에서 선발했다. 오는 3월 2일부터 학교 현장의 학교폭력 사안 처리를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의 학교 현장 안착과 전담조사관 역량 강화를 위해 19일부터 29일까지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사전연수(영상) ▲공통 과정(소양 과정) ▲실습(실무과정) 중심의 단계적 연수로 구성해 전담조사관의 전문성을 신장한다. 사전연수는 ▲아동학대·성폭력예방교육 ▲학교장자체해결 및 관계회복 프로그램의 이해 ▲학교폭력 사안처리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소양 과정은 ▲학교문화의 이해 ▲학교폭력 제도 및 관련 법령의 이해 ▲학교폭력 사안조사 및 보고서 작성법의 이해 ▲조사관-SPO 협력 방안 등 사안처리 절차를 안내한다. 실습 과정은 ▲면담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3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이하 조사관) 공모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응시자 80명에게 사전 연수를 이수하도록 하고 평가를 통해 전문성이 검증된 조사관을 선발 및 위촉한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지난 12월에 발표한 학교폭력 사안처리 개선책의 하나로 단위학교가 학교폭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적 중재 역할에 전념하도록 교육청이 학교폭력 조사 및 학생상담 등에 경험이 있는 퇴직 경찰·교원, 학생상담 전문가를 조사관으로 위촉해 개별 학교폭력 사안을 조사하게 된다. 조사관 선발을 위한 연수는 소양 강좌와 실무 강좌로 나누어 17차시를 3일 동안 실시한다. 소양 강좌는 ▶학교폭력예방법과 사안처리 절차의 이해 ▶아동학대 및 성폭력예방교육 ▶학교 문화의 이해 등이며, 실무 강좌는 ▶피·가해학생 및 보호자 면담 ▶상담기법 ▶사안조사 및 보고서 작성 ▶학교전담경찰관(SPO)와 협력이다. 소양 및 실무 강좌 연수를 이수하고 실무적인 학생조사 역량과 보고서 작성 능력을 평가받고 일정 수준을 통과한 조사관을 최종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인천시교육청은 서류전형 합격자에게 먼저 연수를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24년 서울형 늘봄학교’ 추진을 통하여, 그동안 선도적으로 이끌어 왔던 질 높은 방과후학교와 다양한 돌봄 체계를 통합·업그레이드 함으로써 저출산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단계에 돌입한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하여 학생의 성장·발달을 지원한다. 서울형 늘봄학교는 기존의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에 더하여, 돌봄 대기수요 해소를 위해 크게 두 방향으로 추진된다. 첫째,「초1학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운영을 통하여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이 학교에 빨리 적응하고, 놀이 중심의 예·체능 활동 등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초1학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은 우선 1학기에는 참여를 희망한 38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학기 중 추가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수요에 대비하여 최대 150교까지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여력을 확보함으로써, 개학 이후 학부모 요구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놓았다. 2학기에는 1학기 운영교의 사례를 면밀히 분석·보완하여 초등학교 1학년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둘째,「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전국 1,000여개 병・의원・보건기관에서 무료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건강검진 기본 항목이 17개에서 26개로 확대된다. 추가되는 항목은 고밀도‧저밀도(HDL‧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안질환, 귓병, 콧병, 목병, 피부병, 허리둘레 등이다.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관리를 위해 2016년부터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으며, 9세 이상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3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2023년에는 5,400여 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전화와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건강검진 신청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건강검진 결과,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학교 밖 청소년은 거주 지역 시‧군‧구청에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을 신청하여 의료비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은 사회‧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위기청소년*에게 국가가 지역사회 청소년안전망을 통하여 치료‧수술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을 받으려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누리집(www.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도심 폐교 공간 활용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추진한 “폐교 리버스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2월 19일(월)부터 2월 23일(금)까지 서울시교육청 본관 1층에서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11월 홍익대와 맺은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청년층의 참신하고 깊이 있는 시각으로 폐교를 새로운 삶의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작물을 공유하며, 폐교 활용에 관심을 가진 이들에게 생태환경,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감을 주고 폐교 활용의 가능성을 넓히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본관 1층 전시 공간에 총 33편의 우수작을 선정하여 제작한 아카이브 책자와 아이디어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설계도와 모형, 그리고 설명을 담은 포스터 및 영상 자료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관람이 가능하며, 전시 첫날은 직접 공간을 기획하고 설계한 건축학과 학생들이 일일 도슨트로 활동하며 작품에 대한 해설과 관람이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과 홍익대학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폐교 활용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과거와 미래의 교량이 되어 사라지는 폐교가 공존의 가치를 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2024년 첫 번째 사서추천도서 8권을 발표했다. 이번 사서추천도서는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면서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도서로 선정하였다. 인문예술 분야에는 일상에서 사용하는 영어 단어들의 어원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는 「수상한 단어들의 지도」와 세상을 구성하고 있는 이야기들과 그것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주는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가 선정되었다. 또한 자연과학 분야에는 효율적이고 품질 높은 수면을 즐기기 위한 다양한 전략과 조언을 제시하는 「최고의 수면법」과 시대의 비극과 아픔을 과학으로 극복하려고 노력했던 과학자들을 소개하는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이 선정되었다. 이 밖에 문학 분야에서는 「불타는 작품」, 「88번 버스의 기적」이, 사회과학 분야에는 「시대예감」과 「2024 AI 트렌드」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도서정보와 사서 추천글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nl.go.kr<자료검색<사서추천도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신용식 지식정보서비스과장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사서추천도서와 함께 잠시나마 휴식 시간을 가지며, 다가오는 설 명절도 풍요롭게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협업하여 전국의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생(어린이) 주도 재난안전훈련’에 참여할 학교를 2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학생(어린이) 주도 재난안전훈련’은 학생(어린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위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프로그램이다. 2016년 2개 초등학교의 시범훈련에서 시작된 이래 꾸준히 확대되어 왔으며, 올해부터는 참여 대상을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로 확대하여 총 500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 (2023년) 유치원, 초등학교 중심으로 총 188개교 실시 또한, 더 많은 학교의 참여를 유도하고 학교 여건 및 학생 희망을 고려하여 실시할 수 있도록 훈련방식을 기본훈련과 심화훈련으로 다양화한다. 기본훈련은 2주간(주 1회) 실시되며, 학교는 학교안전교육 등 기존 교육과정에 훈련 프로그램 중 2~3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심화훈련은 3~5주(주 1회) 동안 실시되며, 훈련 시나리오 작성과 대피훈련의 필수프로그램과 보드게임, 현장훈련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학교가 희망하는 경우 확장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