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충남 1호 영업사원’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내 수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충남산 ‘K-제품’에 대한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베트남 출장에 나선 김 지사는 27일 호치민 JW메리어트 사이공에서 연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데이(수출상담회)’ 행사장을 찾았다. 도가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과 TJB대전방송이 공동 주관한 이날 수출상담회에는 도내 김 가공식품과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30개 수출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이 상담회에서 김 지사는 상담 테이블을 일일이 찾아 도내 참여 기업인들에게 제품 설명을 들으며 격려했다. 또 현지 반응과 수출 가능성 등을 물으며 “좋은 성과를 올려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몇몇 기업에는 “제품의 품질도 중요하지만, 좋은 가격은 포장이 좌우한다. 제품 포장 디자인에 대해 고민해보라”고 조언하며,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통해 디자인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라”고 도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베트남 바이어들에게는 “도지사로서 충남 제품의 우수성을 보증한다. 믿고 거래해 기
(아름다운교육신문) 합천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제방 파괴와 전면 월류 등 전례 없는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동일한 피해의 재발을 막기 위해 총 2,333억 원 규모의 하천 개선복구(기능복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호우는 기후변화로 인한 돌발적 집중호우로, 과거 계획빈도를 넘어서는 강우량이 쏟아졌다. 기존 하천의 통수능력이 한계를 드러내면서 다수의 제방이 파괴되고 하천 전 구간에서 월류 현상이 발생해 주택과 농경지 침수, 도로 및 교량 파손 등 생활 기반시설과 생계 기반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하천 주변 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잃고 생업이 마비되는 극심한 어려움을 겪었다. 군은 피해 직후부터 신속히 대응하며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하며 대규모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가회면·삼가면·쌍백면·용주면·대병면 등 피해가 집중된 5개 지역 내 11개 하천을 대상으로 총 2,33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단순한 원상복구를 넘어, 하천 기능을 전면적으로 강화하는 근본적 복구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재정적 기반이 됐다.
(아름다운교육신문)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국가균형성장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27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 선포식’을 열고, 공동협약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상생발전 의지를 밝혔다. 두 시·도는 수도권 집중 심화와 지방소멸 위기라는 국가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춰 공동 행정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특별지방자치단체(가칭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 설치에 합의하고, 올 연말까지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목표로 ‘광주·전남합동추진단’을 구성해 체계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합동추진단은 특별지방자치단체 운영(조직·재정·연차별 업무계획 등), 초광역 공동사무와 국가이양사무 발굴, 의회 설치, 규약 제정 등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위한 사전 준비를 전담한다. 특별지방자치단체 공동사무는 산업·교통·관광 등을 대상으로 협의 추진하되, 조속한 출
(아름다운교육신문) 울산 남구는 27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주민과 기업의 불편을 초래하는 자치법규 규제를 개선해 행정의 책임성을 높이고 주민의 권익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2025년 제3회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남구 자치법규 조사를 통해 발굴한 등록규제 13건에 대해 ‘규제입증책임제’의 원칙에 따라 심의했다. ‘규제입증책임제’란 존치 중인 규제에 대해 해당 부서가 그 필요성과 타당성을 입증하지 못하면 이를 개선하거나 폐지하도록 하는 제도로 행정편의보다 주민의 권익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규제개선을 유도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각 소관부서장이 해당 규제의 내용에 대해 직접 설명했으며, 규제 존치의 타당성이 부족하거나 개선 필요성이 높은 5건의 규제에 대해 자치법규의 개선을 심의·의결했다. 주요 규제개선의 내용으로는 기업인·소상공인의 경영안정자금 융자 시 상환유예에 관한 조항을 신설해 안정적인 기금운용과 이용 주민의 편익을 도모했고 도로 점용허가 대상에 스마트쉼터·쉘터 등을 추가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공공의 편리성이 확대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남구 애견운동공원의
(아름다운교육신문) 광주시 북구가 오는 10월 시행 예정인 건강 주치의제 시범사업 실행방안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북구가 건강 주치의제 연내 추진을 목표로 지난 7월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한 연구용역의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해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보고회는 28일 오후 3시 북구 문화센터(북구 하서로 299)에서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한 지역의원, 의사·약사·간호사회 등 의료 관계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용역 중간보고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용역 중간보고는 인하대학교 임종한 교수가 나서 ▲건강 주치의제 추진 배경 ▲용역 중간 성과 및 과제 ▲향후 계획 등 주치의제 도입의 필요성과 북구 특성에 맞는 제도 연구 성과를 설명한다. 임종한 교수는 현재 인하대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주치의제도 도입을 위한 국민운동본부 운영위원장, 한국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한 지역 기반 건강 주치의제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이어 진행될 토론은 공공의료 정책의
(아름다운교육신문) 충주시 호암도서관이 신축 이전 공사를 마치고 27일 오후 3시 개관식을 열며 새롭게 문을 열었다. 2003년 처음 문을 연 호암도서관은 공간 협소와 시설 노후화로 이용에 불편이 제기돼 왔으나, 이번 신축 이전을 통해 지역 주민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지난 6월 23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 도서관에는 두 달간 1만여 명이 방문해 시민들의 높은 기대와 관심을 입증했다. 새로 문을 연 호암도서관(충주시 호암중앙1로 35)은 연면적 1,612㎡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지어졌다. 지상 1층에는 유아자료실, 2층에는 만화자료실, 3층에는 종합자료실이 마련됐으며, 수유실·휴게실·야외공연장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지난 6월 23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 도서관에는 두 달간 약 1만 명이 방문해 지역민들의 높은 기대와 관심을 입증했다. 개관식에서는 포토부스, 풍선 아트 등 부대행사가 열렸으며, 저녁에는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을 주제로 한 야간 음악회가 진행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제공했다. 이어 다음 달 9월 7일에는
(아름다운교육신문) 광복회 울주군지회가 27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지역 의병활동의 역사적 가치와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언양 의병활동사 재조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순걸 울주군수와 울주군의회 정우식 부의장, 강석두 울산보훈지청장, 주민과 유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한말 울주 지역의 통치체계와 의병운동’을 주제로 진행됐다. 먼저 정계향 울산대학교 연구교수, 김헌주 국립한밭대학교 조교수, 허영란 울산대학교 교수가 의병운동의 배경과 역사적 의의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송수환 전 울산대학교 명예교수와 이병길 항일독립운동사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여해 종합토론을 진행하며 발표 내용을 보완했다. 또 주민들이 참여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순걸 군수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울주 의병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다시금 기억하고, 후세에 올바른 역사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남원시는 8월 27일 오전 11시, 평생학습관 3층 강연장에서 치매 돌봄 수행인력, 생활지원사, 요양보호사 등 62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향愛 톡! 톡! 지역 유관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치매환자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수행인력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시정 주요 사항을 공유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시장 인사말 ▲시정 관련 주요사항 설명 ▲열린 대화 ▲마무리 말씀과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이야말로 남원 돌봄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돌봄은 단순한 업무가 아닌 존엄을 지켜드리는 소중한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업무 부담을 줄이고, 교육과 정서 지원을 보강하며, 현장의 의견을 신속히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치매환자 가정 가스안전장치(타이머콕) 보급 ▲요양서비스 전환 시, 본 사업 지속 참여 방안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 지원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기됐다. 시는
(아름다운교육신문) 남원시가 시 대표 식품인 김부각이 식품의약품안전처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추진하는 2025년 지역별 특화식품 홍보·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주식약청이 지역별 특화식품의 위생·안전관리 역량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무안군 양파즙, 제주시 오메기떡과 함께 남원시 김부각이 특화식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원사업의 일환인 식품안전 및 HACCP 관리 교육을 8월 27일 남원시 관내 김부각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를 시작으로 연내 1회 이상 찾아가는 교육과 맞춤형 상담, 현장 기술지원을 광주식약청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광주지원이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의 주된 내용은 ▲HACCP 인증·연장심사 이해하기 ▲HACCP 사후관리 방법 및 현장 기술지원 소개 ▲식품위생법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며,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질의사항 관련 맞춤형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특화식품 선정과 교육 및 지원은 김부각 제조시설의 위생 관리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에서도 안전한 생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아름다운교육신문) 구미도시공사는 지난 25일 노사 공동으로 새로운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을 개최하고, 인권 보호와 존중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인권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웅 사장, 김문주 노동조합위원장 및 1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인권 존중을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대내·외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의미에서 진행됐다. 선포식에서는 ▲차별 금지 ▲산업안전 및 건강권 보장 ▲구미시민 생활 안정 및 인권 보호 ▲협력회사와의 공정거래 및 상생발전 ▲개인정보 보호 등 11가지 주요 실천 과제가 선언됐다. 구미도시공사는 2018년 인권경영을 도입한 이후 지속적으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왔으며, 올해 6월 기존의 인권경영헌장을 전면 개정했다. 이번 개정은 공사의 설립 목적과 사업 특성을 반영하고 협력회사와의 공정 거래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인권정책을 추가하여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 보호와 권리 존중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인권경영의 실천은 공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