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영암군 삼호읍 삼호힐링치과가 20일 병원에서 영암군과 ‘취약계층 무료 진료 서비스 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2년 동안, 매월 군에서 관리하는 사례관리 대상자 1명에게 다양한 치과 진료와 치료를 무료로 해주기로 약속한 것. 이날 인연을 만든 것은 천 원장 자신이다. 그는 얼마 전, 영암군 주민복지과에 전화를 걸어 정기 무료 치료를 해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과묵한 천 원장은, 당시 무료 진료에 나선 취지를 묻는 영암군 직원의 질문에 “그냥”이라는 답변만 내놓을 뿐이었다. 같이 일하는 병원 직원의 전언에 따르면, 평소 그는 삼호읍에서 10년 넘게 치과를 잘 운영했고, 영암군민에게 받은 사랑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지역사회에 돌려주고 싶어했다고. 한정된 복지자원으로 늘 어렵게 사례관리 시스템을 꾸려오던 영암군에게 천 원장의 약속은 가뭄에 단비보다 반가웠다. 현재 영암군의 사례관리 대상자 중에서도 치과 치료가 필요한 이가 3명이나 된다. 중증 진료 및 치료의 경우 고액이 소요되는 비용을 어떻게 마련할지 그동안 걱정이었는데, 천 원장의 봉사 덕분에 이
(아름다운교육신문) 고성군은 6월 21일 공무원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소속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초경량 비행장치(드론) 후처리프로그램(DJI TERRA)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3년 공간정보 활성화와 소속 공무원의 업무효율 증진을 위해 추진한 드론 조정자 교육으로 총 15명이 1종 드론 자격증을 취득했고, 비행 및 촬영 후 업무에 적용하기 위한 후처리프로그램 교육에 대한 수요의 증대로 계획됐다. 이날 드론 후처리프로그램 교육은 드론 교육 전문기관인 고성 피스퀘어 드론교육원에서 주관하여, 군청 본관 정보화 교육장에서 개별업무에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 드론 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으로 드론의 업무 활용 다양화 및 업무수행 능력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간정보(드론 및 지하 시설 관련)교육을 통해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평창군은 군의 청렴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향후 다양한 청렴 시책에 활용하고자 제작한 반부패 청렴 마스코트'청렴 눈동이'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청렴’이라는 다소 딱딱한 키워드를 부드럽고 친근한 콘텐츠로 전달하고자 한다. 군은 기존 평창 마스코트인 눈동이가 지니고 있는‘눈처럼 깨끗한 이미지’를 활용하고, 부패를 적발하여 척결하는‘암행어사’의 이미지를 결합하여 이번 청렴 눈동이를 기획했다. 특히, 평창군만의 고유한 특징을 반영하고자 본래 암행어사의 이동수단인 말 대신 대관령 양을 적용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청렴 눈동이는 소셜미디어, 청렴게시판, 홍보 동영상 등 온라인 및 디지털 미디어에 활용되는 것은 물론, 군정 소식지, 각종 청렴 관련 행사, 반부패 교육 자료, 공익·부패신고 안내문 등 오프라인 홍보자료에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마스코트가 전달하는 청렴 메시지는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것으로 생각된다.”라면서,“우리 군의 청렴 실천 의지가 잘 전달되어, 청렴한 평창군으로 인식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접경지역 화천군이 낮은 재정 자립도에도 불구, 지방소멸 대응기금과 정부 공모로 확보한 국비까지 더해 대규모 정주여건 개선사업에 나서고 있다. 예산을 쪼개기보다는 눈덩이처럼 뭉치는 전략을 통해 빠듯한 살림살이로는 엄두를 내기 힘든 대형 사업들을 차례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화천군은 지난 2022년부터 인구 유입 전략과 정주여건 개선 등 탄탄한 재정 투입 설계도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지방소멸대응기금 총 326억원(광역 74억원, 기초 252억원)을 확보했다. 나아가 군은 단순히 각 사업별 기금 확보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정부 공모사업에도 뛰어들고 있다. 대표적 사례로, 화천군은 지난해 교육부의 2023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내면에 건립할 사내커뮤니티센터 국비 75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확보된 국비 75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 50억원, 군비 38억원 등 총 163억원에 이르는 예산을 확보해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필요한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화천군이 화천읍 신읍리에 건립을 준비 중인 70가구 규모의 통합공공임대주택 역시 지방소멸대응기금 16
(아름다운교육신문)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로컬 콘텐츠 페스타’ 개막식에 참석해 로컬 콘텐츠 성공사례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언급해 주목을 받았다. 기조연설에 나선 오 시장은 “지난 해 가장 감동을 받았던 곳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라며, “10여 명의 실국장들과 함께 잘 배워서 우리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방문했고, 상경하는 기차표까지 연장해서 순천의 야간경관까지 둘러봤다”며 흥미로운 일화를 소개했다. 또한, “요즘은 빛의 속도로 서로 배우고 가르쳐 주는 시대에 순천을 보고 많은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서 영감을 받아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열었는데 일주일 만에 100만, 현재는 300만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노관규 시장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주변에 꼭 가봐야 하는 곳으로 순천만국가정원을 추천한다면서 노관규 순천시장도 초청강의를 하는 등 신나게 공존 상생의 행정을 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해 5월 지방자치단체장 중 최초로 서울시청에서 ‘미래서울 아
(아름다운교육신문) 경주시가 물 재이용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물 재이용 관리계획(변경)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5억 4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 5월까지 시 전역을 대상으로 물 재이용 촉진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한다. 물 재이용 관리계획이란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년마다 환경부에서 수립하는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지자체 특성에 맞는 물 재이용 시설 설치, 운영현황, 수요량 전망, 재이용 목표량 등을 포함하는 계획이다. 물 재이용 시설은 지역 내 경주공공하수처리장 재이용 시설을 비롯해 빗물 재이용시설, 중수도 등이 있다. 특히 이번 용역을 통해 물 재이용에 따라 하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종합적인 물 재이용 목표량 산정과 상세한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이번 수립하는 계획에 기존 시설 외에 그동안 포함되지 않았던 사업들을 다수 발굴해 물 재이용량 확대와 더불어 시민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또 물 재이용 사업은 물 부족의 시급성, 재정현황, 사업시행 우선순위를 고려해 사업효과 높은 사
(아름다운교육신문) 경주시가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경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시민복지국 △환경녹지국 등 2개 국을 신설하고 △도시재생사업본부 등 1개 사업본부를 폐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7국 1사업본부 체제로 변경되며,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보다 젊고 민첩한 실무형 조직으로 개편된다. 이번 조직 개편은 지난 3월 인구수에 의한 시·군·구의 실·국장급 기구 수 상한 폐지를 골자로 하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라는 게 경주시의 설명이다. 우선 복지 업무의 전문성과 부서 간 협력을 위해 △시민복지국이 신설되고, 날로 증가하는 환경 관련 업무에 대한 효율성 및 체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환경녹지국이 신설된다. 또 △농림축산해양국은 ‘농축산해양국’으로 △시민행정국은 ‘행정안전국’으로 명칭이 각각 변경된다. 이어 △도시재생사업본부가 폐지됨에 따라 기존 부서를 소관 성격에 맞는 국으로 재편된다. 먼저 기존 시장 직속이었던 △인구청년담당관은 시민복지국으로 소속을 옮겨 ‘저출생대책과’로 명칭
(아름다운교육신문) 2024년 국토교통부 신규 공모 사업인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 공모에 영양군 ‘발효감각 복합플랫폼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 사업은 정부 중심의 지방 소멸 대응 정책에서 탈피하여, 창의성과 전문성을 가진 민간기업이 주도적으로 지자체와 사업을 함께 계획하고 시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은 지역발전 투자협약을 통하여 권리와 의무를 보장받고 최대 5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발효감각 복합플랫폼 조성사업’은 발효공방 1991과 영양군이 협력해 일월면 조지훈 생가가 있는 주실마을 인근에 사업면적 7,816㎡에 총사업비 157억원(국비50, 도10, 군40, 민간57)을 투입할 예정이다. 발효감각 복합플랫폼은 지상2층, 지하1층 연면적 3,244㎡ 규모로 제조발효(전통주, 장류)시설과 체험․휴식 공간이 조성된다. 체험 공간은 영양군의 전통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행사 운영으로 관광객이 증가하는 등 생활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발효공방 1991은 교촌F&B의 자회사로 2022년 설립됐고, 도시재생
(아름다운교육신문) 경상북도는 올해 성실‧모범납세자 45명을 선정하고, 21일 도청 K창에서 모범납세자 10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성실‧모범납세자 선정 제도는 지방재정 기여도와 사회공헌도가 뚜렷하고 모범이 되는 도민을 성실납세자와 모범납세자로 선정해 우대 및 지원함으로써 성실납세 문화를 조성하고 자주재원 확충에 이바지하기 위한 제도다. 올해 선정된 성실‧모범납세자 45명 중 성실납세자 35명(개인 22, 법인 13), 모범납세자 10명(개인 4, 법인 6)이다. 성실납세자는 체납이 없는 자로서 최근 3년 이상, 연간 5건 이상 지방세를 납부 기한 내 전액 낸 개인 또는 법인이다. 모범납세자는 성실납세자 자격을 갖춘 자 중 법인은 연간 1억원 이상, 개인은 연간 1천만원 이상 납부 실적이 있는 자로 납세자별 지방세 납부세액 규모, 지역사회 공헌도가 높은 모범 도민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이날 표창패 수여 행사에는 올해 선정된 모범납세자 10명(개인 4, 법인 6)이 참석했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최근 3년간 173건, 120억원을 내며 지역 일자리
(아름다운교육신문) 대전 유성구가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불법현수막에 대해 정비 및 단속 강화를 추진한다. 현수막은 다른 광고수단에 비해 저렴하고 관리가 쉽다는 이유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최근 대출규제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 경기가 악화되면서 적발된 불법현수막 가운데 80% 이상이 아파트 분양광고일 만큼 미분양 사업장의 불법현수막이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도시경관이 저해되고 불편신고도 증가하고 있어 불법현수막 근절을 위한 상시 및 주말 정비를 실시하고 있지만 무분별한 불법현수막의 부착을 막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며, 현행 옥외광고물법 상 단일 업체에 대해 부과할 수 있는 최대 과태료는 500만원으로, 처벌 규정이 광고로 얻는 효과에 비해 약해 불법 현수막을 이용한 광고가 줄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유성구는 분양광고 등 상습위반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횟수를 늘리고, 아파트, 오피스텔 등 견본주택 신축 시 불법 분양현수막 게시를 자제하도록 안내문을 배포해 사업자가 관련 법규를 준수하도록 경각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또한‘현수막을 표시하거나 설치한 자’로 과태료 부과대상을 제한하고 있는 현행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