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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30일 마감, '제9회 한-러 어린이 호랑이 그리기 대회'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 공식인증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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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러시아의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한-러 어린이 호랑이그리기대회’가 오는 30일 마감을 앞두고 있다.

 

올해 9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공식인증사업으로, 한국범보전기금과 국회의원 8인, 러시아 ‘표범의땅’ 국립공원(원장 빅터 바르듀크), 피닉스기금(대표 세르게이 베레즈넉)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환경부, 국립생태원, 한국박물관협회, 환경재단, 한국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 에버랜드, 생명다양성재단이 후원한다.

 

대회 주제는 ‘한국호랑이·한국표범의 하루’이며, 어린이들이 상상하는 한국호랑이·한국표범의 생태적 일상에 대한 묘사를 담고 있으면 된다.

 

유치원부터 초등학생, 중학생까지 참가할 수 있고 재료는 페인트, 크레파스, 수채화 등 제한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참가 등록 후 완성된 작품을 한국범보전기금 사무국으로 보내면 된다.

 

한-러 어린이 호랑이 그리기 대회는 한국과 러시아의 어린이들에게 러시아-중국-북한 국경지역 야생에 살아있는 한국호랑이·한국표범, 그 서식지와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펼치는 그리기대회다.

 

지난해 열린 '제8회 한-러 어린이 호랑이 그리기 대회'에서는 약 1400여명이 참가해 9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의 최우수상 1명은 환경부장관상, 우수상 4명은 국립생태원장상, 특별상 5명에게 ‘표범의땅’ 국립공원 원장상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10명에는 특선, 15명에는 가작, 100명에는 입선이 수여된다.

 

135명의 수상자 중 최종 선정된 그림은 피닉스기금에서 발행하는 2022년 러시아어 달력에 실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범보전기금은 한국 어린이 수상 작품만을 모아 별도로 전시회를 갖고 엽서나 달력 또는 월페이퍼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2021년 10월 중에 대회 홈페이지에 발표되며 11월에 시상식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