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평생학습관은 친구 같은 아빠를 만들어주는 '최고의 프렌디 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프렌디'(friendy)는 프렌드(friend:친구)와 대디(daddy:아빠)를 합친 신조어로, 육아에 활발하게 참여하는 친구 같은 아빠를 지칭한다.
아버지가 자녀 양육의 보조자가 아닌 능동적 참여자 임을 일깨워 주는 교육으로, 양육 태도 검사지를 이용한 부모 유형 점검과 내 아이에게 맞는 대화·질문법, 대응 방법 등의 코칭으로 구성된다.
직장인 아버지의 참여와 안전을 위해 퇴근 시간 이후 15명의 소규모 대면 방식으로 4월 15일과 22일 두 차례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수강 신청은 25일부터 4월 8일까지 대전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www.dllc.or.kr)에서 할 수 있다.
박미희 학부모지원과장은 "자녀와 더욱 가까워지고 싶지만 직장 생활로 자녀와 함께할 시간이 부족한 아버지들을 위한 교육인 만큼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