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매일 오후 2시에 웹사이트 울리불리(http://www.woollybully.kr/)와 유튜브 학끼오TV를 통해 온라인 방과후학교 축제 ‘랜선페스티벌 울리불리’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교육부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사업 중 문화예술 역량개발 중심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교 밖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청소년 축제학교 등 다양한 강원문화예술 교육활동이 소개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도내 대표축제와 연계 운영했던 학교 밖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인 춘천, 원주, 강릉, 영월, 정선 청소년축제학교와 합창, 뮤지컬, 인형극, 농악, 하프앙상블, 오케스트라, 아카펠라, 학교안 작은미술관 등 학교예술교육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27개 영상을 제작하였다.
강원문화재단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와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참여단체들의 프로그램 25개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 축제학교’는 도내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지역 공연예술축제의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문화예술적인 잠재력을 개발하고 새로운 진로를 탐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도내 대표 축제인 춘천마임축제((사)춘천마임축제), 원주다이나믹댄싱카니발((재)원주문화재단), 강릉단오제((사)강릉단오제보존회), 영월단종문화제((재)영월문화재단), 정선아리랑제((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등과 협력하여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하였다.
또한, 이번 축제기간 참여형으로 운영되는 온라인으로 배우는 전래놀이, 마음산책 자수, 5분 일러스트, 한 글자 엽서 등 체험키트는 놀이밥 공감학교와 교사놀이문화연구회, 학부모놀이지원단에 발송되어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도교육청 신충린 문화체육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 안에서 방과후 수업과 예술교육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작은 학교를 중심으로 다양한 예술적 역량을 펼쳐준 참가 학교에 감사하다”며, “문화예술 분야 지역 협력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의 다각화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