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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10회 아름다운 편지쓰기 시상식’ 성료

대상으로 교육부장관상, 금상으로 교육감상·국회상임위원장상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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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0일, 아름다운교육신문과 아름다운편지쓰기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교육부, 국회교육위원회, 전국 교육청이 후원하는 ‘제10회 전국 초·중·고등학생 아름다운 편지쓰기’ 시상식이 서울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교육계 관계자 및 수상자와 그 가족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수상자들 중에는 제주도에서 비행기를 타고 상경한 청소년 가족들도 있었다.

 

시상식 식전행사로 세계 최초 피겨플루티스트 윤수연 씨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빙판 위에서 피겨스케이팅을 하면서 플루트를 연주하는 윤수연 씨의 화려한 연주가 시상식장 분위기를 한껏 화기애애하게 끌어 올렸다.

 

곽선영 아름다운편지쓰기운동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들의 희망찬 미래를 아름다운 편지쓰기 타임캡슐에 잘 보관하여 30년 후에 선물하겠다”며 “지나온 10년보다 앞으로의 10년을 더욱 성대한 행사로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김성이 회장은 축사에서 “아름다운 편지에는 현재의 나는 물론 미래의 내가 담겨 있고, 또 우리의 꿈이 담겨 있다”면서 “자신과의 약속, 미래 자녀와의 약속을 꼭 지키겠노라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고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시상은 장려상, 우수상, 동상, 은상, 금상, 지도교사상 그리고 대상 순으로 진행됐다. 총 49명의 청소년이 참석하여 상장을 수여 받았고, 시도교육감상에 해당하는 지도교사상에는 3명의 교사가 선정됐다.

 

교육부장관상에 빛나는 대상은 세종국제고등학교 2학년 박세준 학생이 수상했다. 박세준 학생은 그의 대상 수상작 못지않은 훌륭한 소감으로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대상 박세준 학생의 손편지를 비롯하여 전국 초·중·고등학생의 입상작은 '아름다운 편지' 단행본으로 발간돼 전국 교육 관련 기관에 유·무료 배포 예정이다. 구입 문의는 전화 02-2038-4292번으로 하면 된다. 

 

아름다운 편지쓰기는 청소년들의 전인적 발달과 청소년 시기의 정체성 확립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가정과 학교 교육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

 

한편 전국 초·중·고등학생 아름다운 편지쓰기는 30년 후 자신이 부모가 되었을 때를 상상하며 미래의 자녀에게 보내는 손편지 행사로 대상에 교육부장관상, 금상에 교육감상과 국회상임위원장상, 은상과 동상에 기관장상, 우수상에 회장상 그리고 지도교사상에 시도교육감상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