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은 6월 30일부터 7월 8일까지 농촌유학 2학기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이와 관련하여 6월 30일 오후 3시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학부모 대상 설명회를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0년 12월 7일 전라남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2021학년도 농촌유학을 추진해 왔다. 농촌유학은 서울 학생들이 농촌의 학교에 다니면서 자연-마을-학교 안에서 계절의 변화, 제철 먹거리, 관계 맺기 등의 경험을 통해 생태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농촌 유학을 통해 서울학생들은 생태친화적 농촌 환경 속에서 생태감수성을 기르고 상호협력하는 문화를 배울 수 있다. 2021학년도 1학기에는 81명의 서울 학생들이 전남 10개(강진, 곡성, 담양, 순천, 신안, 영암, 장흥, 진도, 해남, 화순) 지역의 학교에 다니며 농촌유학에 참여하였다. 이 중 2021년 6월 22일 기준 55명이 2학기까지 농촌유학 생활을 연장 신청하였다. 농촌유학 생활을 연장 신청한 학생들을 거주유형별로 보면 41명이 가족체류형, 14명이 홈스테이형이다. 학년별 분포를 보면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13명, 초등학교 4~6학년 33명, 중학교 1~2학년 학생 9명이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다문화·탈북학생의 한국어 말하기 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부산지역 16개 한국어 학급의 다문화·탈북학생과 부산다문화교육지원센터의 한국어 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트레이닝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탈북학생에게 한국어 익히기 수업을 통해 우리 말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총 8차시 16시간으로 이뤄진다. 부산외국어대학교의 한국어교육학 강사 13명과 보이스트레이닝 아카데미 서포터즈 양성과정 수료자 24명이 함께 진행한다. 다문화·탈북학생들은 한국어의 자음 및 모음 발음 규칙 익히기, 기본 억양 연습, 문장의 종류에 따른 억양 익히기, 의미에 따라 변하는 의문문 억양 및 낭독 연습 등 한국어 기초 발화 교육을 받는다. 이수금 교육혁신과 과장은 “다문화·탈북학생들이 한국어 의사소통 역량을 신장하고 공교육에 대한 적응력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문화·탈북학생들에게 다양한 다문화 교육을 통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예술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가 오는 30일 정식 개관한다. 24일 세종시에 따르면 예술영재교육원 세종캠퍼스는 해마다 충청권 초·중·고교생 75명을 선발해 1년간 무료로 음악·무용·전통예술 등을 교육한다. 강사와 교육 기자재는 한예종이 지원하고, 세종시는 교육 장소를 제공한다. 세종시는 지난 1월 17억원을 들여 박연문화관과 복합커뮤니티센터 일부를 리모델링, 연면적 2천200㎡의 교육 공간을 조성했다. 정식 개관에 앞서 지난해 8월부터 4개월간 시범운영을 통해 교육을 받은 학생(56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교육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98%를 넘었다고 시는 전했다. 이춘희 시장은 2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예종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98%로 매우 높았으며, 특성화된 교육과정과 수준 높은 전문강사의 수업내용이 호평을 얻었다"라며 "세종시는 충청권 예술영재들이 대한민국 문화예술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역 공연예술 발전을 위해 한예종과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이 세계 최대 규모의 공영방송 영국 BBC에 소개됐다. 글로벌 미디어 기업인 영국 BBC는 지난 6월 21일 BBC월드뉴스와 인터넷 뉴스 사이트 아시아판을 통해 전남교육청의 농산어촌 유학프로그램을 보도했다. BBC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전 세계가 교육의 대안으로 원격수업을 선택하는 가운데 대한민국에서 농산어촌유학이 새로운 대안으로 시도되는 데 주목해 ‘혁신적인 정책’이라는 평가와 함께 이 뉴스를 보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BBC코리아’가 ‘서울학생들 농촌으로 향하다’라는 제목으로 제작한 영상뉴스에는 지난 3월부터 순천 월등초등학교로 유학 온 서울 학생 7명의 학교생활과 일상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 가지 못했던 서울에서와 달리 매일 등교하며 생태친화적 교육을 받는 유학생들의 모습과 만족스러워하는 학생, 학부모, 교사의 인터뷰가 실렸다. 순천시 월등면 일대 깨끗한 자연 환경에서 맘껏 뛰어놀고, 다슬기를 잡고, 텃밭을 가꾸고, 즐겁게 수업을 받는 아이들의 일상이 가감 없이 전달됐다. 순천시 월등면에 위치한 월등초는 전교생 33명의 작은 학교로 올해 서울 학생 7명이 전학 오면서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2025년부터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를 보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선택과목 안내서'는 2025년 본격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하여 과목 선택에 고민이 많은 학생 및 학부모가 학생 맞춤형 선택 교육과정의 의미를 이해하고 본인에게 맞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총망라하였다. 특히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관심, 적성과 진로에 부합하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선택과목 안내서'는 고등학교 각 과목의 특성과 내용 체계, 관련 학과 및 직업 정보뿐만 아니라 시‧도 교육청에서 개발한 교양 과목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특히 ‘계열별 학과 안내’ 코너에서는 학과별로 배우는 내용, 관련 선택 과목, 졸업 후 진로 등을 안내하며, 대학의 학과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엿보게 하는 <이런 학생에게 권한다> 등도 수록되어 있다. 또한 학생들의 자발적인 진로 탐색과 학습 참여를 지원하는 학교별 특색 있는 선택 과목 예시도 제공하고 있다. '선택과목 안내서' 파일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의 누리집(http://www.serii.re.kr)에 탑재되어 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들이 언제든지 활용
대구북부도서관은 학교 소프트웨어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인공지능시대 미래 역량 개발을 위해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6월 23일 오전 9시부터 6월 30일 오전 6시까지 선착순으로 북부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daegu.go.kr/bukbu)를 통해 여름방학 인공지능 교육 참가학생을 모집한다.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대구교육청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교육 인증 프레임워크인증 기준에 맞춰 ㈜KT와 협력·개발한 학습자료로 북부도서관에서 운영하며, 인공지능 개념과 특징, 발전과정, 데이터를 이용한 지도학습으로 학습모델 산출, 딥러닝의 원리와 활용 사례, 자율주행자동차의 주행거리와 주행원리를 알아보는▲「인공지능 이해」과정, 인공지능 기술의 양면성과 인공지능 활용과 개발에 필요한 도덕적 가치관과 책임에 대해 배우고 함께 고민해보는 ▲「인공지능 윤리 함양」2개 과정을 개설하고, 여름방학 기간 7월 21일(수)부터 8월 21일(토)까지 운영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북부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독서문화실(053-231-2622)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야생조류가 서식하기 적합한 환경으로 철새가 찾아오는 강서습지생태공원에서, 여름철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02년 7월에 조성된 강서습지생태공원은 서울시 생태관광명소 30개소 중 하나로, 습지생태계를 복원하여 하천을 정화하고 멸종위기종 등 다양한 생명체가 찾아들고 있다. 유아·가족 대상 관찰·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번식기를 맞아 날아든 여름철새들의 서식 공간을 관찰하고, 강서습지생태공원의 버드나무숲길을 산책하며 동․식물을 눈에 담는 등 자연의 소중함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야외에서만 운영하며, 수용인원 30% 제한·발열체크·마스크 착용 등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상황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다. 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야생조류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강서습지의 새>가 있다. 녹음이 짙어지고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6~7월)에는 “여름철새야! 다시 찾아줘서 고마워~”라는 제목으로 강서습지를 찾은 철새에 대해 관찰하는데, 멸종위기 관심대상종인 흰눈썹황금새를 비롯하여 꾀꼬리, 파랑새, 뻐꾸기, 개개비 등 다양한 종의 새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서습지의
국립중앙과학관은 대덕넷과 협업하여 진행하는 과학 토크쇼인 「상상력천국, 과학관생방송(Live)」의 두 번째 방송을 6월 21일 오후 4시에 선보인다. 「상상력천국, 과학관생방송(Live)」는 과학커뮤니케이터와 과학자가 하나의 주제에 대해 다양한 시각의 이야기를 펼치는 생방송 과학이야기쇼이다. 이번 2회차 이야기쇼는 ’기후변화, 나랑 무슨상관?‘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문경수 과학탐험가, 케이웨더 예보센터 반기성 센터장과 함께 <기후변화 쫌 아는 10대>, <나의 과학자들>등 다양한 실화(논픽션) 과학도서를 집필한 이지유 작가가 출연하여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이야기쇼는 유튜브 실시간재생 채팅을 통해 관람객의 질문을 받는 등 온라인 관객과의 실시간 소통이 이야기쇼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상상력천국, 과학관생방송(Live)」는 6.21.(월) 오후 4시부터 90분 동안 유튜브 채널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생중계(라이브)로 방송될 예정이며, 실시간 채팅에 참여 후 응모한 관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하는 행사(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소속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에서 동네책방을 위한 상생프로젝트 「도서관 동네책방 네트워크」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6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동네책방 네트워크 사업」란 서울시교육청 산하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을 중심으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는 동네책방을 발굴하고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책방 특화프로그램 지원 △책방 공간이용을 통한 시설임차료 지급 △책방을 통한 도서구매 등으로 영세 책방의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 종로도서관, 개포도서관 등 12개 기관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늦봄맞이 6월 동네책방 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 서평가로 유명한 로쟈(이현우)로부터 배우는‘로쟈처럼 서평쓰기’(강남도서관&최인아책방, 6.15), △ 미니멀리스트 박건우 작가와 함께하는 환경이야기‘대륙서점과 만나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동작도서관&대륙서점, 6.10., 6.24.) 등이 있다. 그 외에도 6월 어린이・청소년 프로그램으로, △‘이야기가 있는 코딩’(초4)(강동도서관, 6.9.~6.30.), △‘우리는 사람 꽃’(초4-6)(동대문도서관, 6.8.~6.29.), △‘그림과 글이 만났을 때’(초3-6)(어린이도서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수학역량 강화' 토론회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수학’이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의 근간이 되는 학문으로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어렵고 먼 학문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에 대한 문제인식을 바탕으로, 수학계, 공학계, 산업계 및 고교 교원 등이 참여하여 미래 이공계 인재양성을 위해 수학을 보다 친숙하게 느끼도록 하면서 초중등 수학역량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포럼은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개회사, 과기부 제1차관 환영사 및 변재일 의원의 축사로 개회하였다 변의원은 ‘미래세대 수학역량강화는 선택 아닌 필수’라며 ‘입시위주 문제풀이식 교육으로 수포자가 늘고있는 상황 개선을 위해서는 생활속에서 함께하는 수학교육을 통해 사고력을 길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참가자들은 △초중등-대학 수학학습 연계 강화를 통한 이공계 진학희망학생 맞춤형 진로지원, △잠재 수학영재 양성을 위한 선발·육성체계 개선, △과학기술 전문성을 활용한 실생활 연계 수학학습 콘텐츠 개발, △수학 대중화를 통한 국민 수학기초소양 제고 등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