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한 교육계 접종을 확산하기 위해서 교육부장관과 전국시도교육감이 백신 접종에 나섰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세종보건소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다고 교육부가 밝혔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세종시교육감)을 비롯해 시도교육감 13명도 AZ 백신을 접종한다. 이날 접종에 동참하지 않은 광주·경기·전북·제주교육감은 질병관리청 방침에 따라 이미 접종을 마친 상태이다. 유 부총리는 "교육계 접종이 확산해 2학기 전면 등교와 같은 일상으로 하루빨리 복귀하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안전한 학교를 위해 교직원, 고3 학생에 대한 접종이 8월 안에 완료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 자기주도 학습 지원 체계 개념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야기된 학습 격차를 줄이기 위해 자기주도 학습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426억 원을 투입해 교육콘텐츠를 대폭 추가하고 학생들이 수준에 적합한 학습콘텐츠를 추천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5월 27일 밝혔다. 추가되는 교육 콘텐츠는 1만7000여 편이다. 이들 자료는 학습 수준 혹은 학습집중 시간 등에 맞게 기초부터 심화 학습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개발된 강의는 EBS 초·중·고 자기주도 학습 홈페이지에 오는 12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해당 콘텐츠들은 교사수업자료 제작 지원 플랫폼에도 탑재된다. 유치원과 초·중·고교 수업에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교육부는 인공지능(AI) 학습진단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기로 했다. EBS 고교강의에서 제공하던 고등학생 대상의 기존 AI 학습진단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한편 초등학생과 중학생용 서비스도 새롭게 마련해 2022년 3월부터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용 AI 학습진단 서비스는 11월까지 구축해 시범운영을 거친 뒤 내년 3월 전면 개통될 예정이다. 유은혜
교육부는 사이버폭력 예방 및 대응 강화를 위해 관계 부처 및 기관 간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학생 사이버폭력 예방 및 대응 실무협의체’를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27일 오후 3시, 세종청사에서 개최했다. 이날 발족한 실무협의체는 지난 4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학생 사이버폭력 예방 및 대응 강화 방안’에 따라 7개 부처, 6개 기관의 실무자(담당과장)로 구성하였으며,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학생 사이버폭력 문제의 심각성과 적극적 대응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향후 사이버폭력의 예방과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관계부처(기관) 간에 적극적으로 협업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다가오는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주간(6월 3주: 6.14.-6.18.)’에 단위학교에서 사이버폭력 예방 집중수업 및 활동, 캠페인 등을 활발하게 전개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분기별로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하여 △ ‘학생 사이버폭력 예방 및 대응 강화 방안’의 부처별 추진과제 이행 상황 점검‧관리, △ 정책 환경 변화에 따른 제도 개선‧보완, △ 현안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전진석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학생들
지난해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에 활용된 태블릿 컴퓨터를 교육용으로 전환해 학생들이 사용한다. 교육부는 학교의 디지털 수업환경 개선을 위해 통계청과 협력하여, 휴대용 스마트 기기 11,250대를 국립 초·중등·특수학교(38개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원격수업 시행의 일상화 등 학교 내에서의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이 대폭 증가된 점을 계기로, 교육부와 통계청이 디지털 자원의 공동활용 차원에서 협력하게 되었다. 이번에 지원하는 태블릿 컴퓨터는 통계청에서 지난해 실시한 ‘2020 인구주택총조사’ 등에서 활용된 디지털 기기를 교육용으로 전환하여 보급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졌으며, 사용 빈도가 단 1회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상태가 우수하다. 아울러, 학교 수업에서 태블릿 컴퓨터를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통계청에서는 보급되는 모든 기기의 점검 및 소프트웨어 공장 초기화와 재포장을 담당하였고, 교육부는 국립학교별 수요조사를 통해 보급 물량을 확정하고, 해당되는 학교에서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배송 작업을 진행하였다. 또한, 각급 학교별로 약 2달간 시범 운영을 실시(3개교 대상)하여, 해당 디지털 기기를 수업에 이용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확인하고, 점검
교육부는 제3기 시민감사관을 5월 25일(화)부터 6월 7일(월)까지 교육부 누리집(http://www.moe.go.kr)을 통해 공개 모집한다. 제3기 시민감사관은 총 2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올해부터는 시민감사관의 임기를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하여, 감사 참여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감사의 전문성도 높일 계획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올해 7월 임기가 끝나는 제2기 시민감사관 중 연임 인원을 고려해 약 15명 이내를 선정하고, 대국민 공개모집과 전문기관 추천방식을 병행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에 나이, 성별 제한은 없으나,「국가공무원법」상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교육행정·법률·회계·건축·노무 등 각 분야 전문가나 감사 업무 유경험자를 우대하여 선발한다. 신청서 접수 후 교육부 내외부 인사 6명으로 구성된 공모 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1차)와 심층면접(2차)을 거쳐 적격자를 선정하고, 7월 초에 위촉할 예정이다. 시민감사관 제도는,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시민들이 교육부가 진행하는 각종 감사에 감사관으로 직접 참여하여 국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활동을 하는 제도로, 중앙부처 중에서 교육부가 최초로 도입하였다. 2019년 7월에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학령인구 감소가 본격화되면서, 2021년 전국 대학 충원율은 91.4%로, 40,586명 미충원이 발생하였으며, 2024년까지 미충원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방대학 위기가 지역 경제 위축 및 일자리 감소로 이어져 지역 위기를 심화시키고, 다시 지방대학 위기로 연결되는 악순환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교육부는 ‘대학의 체계적 관리 및 혁신 지원 전략’을 지난 20일 발표하여 3가지 정책방향을 제시하였다. 첫째, 대학이 자율혁신에 기반한 적정 규모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둘째, 교육‧재정여건 부실 대학은 과감한 구조개혁을 추진하도록 유도하고, 회생이 어려운 경우 퇴출을 추진한다. 셋째, 수도권-비수도권 대학, 지역 내 대학, 일반대학-전문대학 등이 개방‧공유‧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하는 고등교육 생태계를 조성한다. 아울러, 교육부는 2022학년도에 적용되는 정부 재정지원가능 대학 총 284개교 명단을 발표하였다. 2021년 정부 재정지원제한 대학 평가 결과 Ⅰ유형 5개교(일반대학 2개교, 전문대학 3개교), Ⅱ유형 13개교(일반대학 7개교, 전문대학 6개교) 등 총 18개교가 재정지원제한 대학으로 지정되었으며, 이들 대
17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감염병 전문가들과 자문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교육부는 2학기 전면 등교에 대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보완 사항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4월 21일부터 5월 11일까지 3주간 추진한 집중 방역 기간 전후 학생·교직원 확진자 추이를 전문가들과 분석한다. 유 부총리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학생들에게 미치는 학습 결손 문제 등을 고려할 때 9월부터는 전면적인 등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전문가 자문 결과를 토대로 시·도 교육청, 방역 당국과 협의 하에 안전한 전면 등교 준비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교육부는 제40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5월 14일 오전 10시에 충남 강경고등학교에서 개최하였다. 강경고등학교는 스승의 날 제정에 기여한 곳으로, 이곳에서 제40회 기념식을 개최함으로써 선생님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 고자 제정된 스승의 날 본연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였다. 기념식에는 스승의 날 정부포상 수상자와 동반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하며, 대통령 축하 메시지(영상), 부총리 기념사, 정부포상 전수, 스승의 날 기념 영상 상영 등을 하였다. 제40회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교육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원들을 격려하고자, 국내외 교육기관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솔선수범하는 우수교원 3,133명에 대한 포상과 표창도 수여하였다. 시도교육감에게 전수권을 위임해 정부포상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여하였으며, 학교급별 대표인 교원 8명에게는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부총리가 직접 포상을 수여하였다. 교육부는 스승의 날을 계기로 국민들이 자연스럽게 추억 속의 선생님을 떠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지난 5월 3일(월)부터 5월 30일(일)까지 다양한 비대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터넷 포털 다음(Daum)과 공동으로 “선생님 고맙습니다. 선생님 응원
경기도교육청은 14일 학교 안 평화 문화 확산을 위해 경기형 관계 회복 프로그램 익힘책(워크북) ‘마음을 잇다, 평화가 있다’를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발간한다. 이 워크북은 학생과 교사가 서로 협력해 학교 폭력으로 발생한 갈등을 조정해 관계를 회복하고 학교 공동체가 평화로운 학교생활을 하도록 돕기 위해 제작했다. 워크북 주요 내용은 ▲평화로운 학교 문화 조성, ▲일상생활 갈등 해결, ▲학교폭력 사안 교육적 해결, ▲또래조정 이해 교육 프로그램 등이다. 특히 이 워크북은 갈등을 조정해 관계 회복에 노력을 기울인 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것으로 학생과 교사가 갈등 상황에서 관계 회복을 시도할 때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다루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심한수 학생생활인권과장은 “이 워크북은 지금까지 학교에서 외부 전문가에 기대어 왔던 갈등 조정을 학교 구성원이 직접 시도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학교폭력으로 인한 학교 안 갈등이 교육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교육시설 안전 인증 운영 규정' 고시를 제정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학교, 유치원, 대학 등 교육시설은 앞으로 최소 5년 주기로 안전 인증을 받아야 한다. 해당 대상은 연면적 100㎡ 이상 유치원과 학교, 연면적 1천㎡ 이상 학생수련원이나 도서관, 연면적 3천㎡ 이상 대학과 그 외 교육시설로 최소 5년마다 안전성 확보 여부를 검증받아야 한다. 교육시설은 시설 안전, 실내환경 안전, 외부환경안전 등 기준별 세부 항목 심사를 거쳐 최우수, 우수 2개 등급 중 하나를 부여받는다. 기준별 취득 점수가 80% 미만인 경우 인증을 받을 수 없다. 또한, 최우수 등급으로 인증받으면 인증 주기가 10년으로 연장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교육청 차원에서 안전 점검을 하는 것과 별개로 전문가들이 안전 취약요소를 발굴해 중장기적으로 관리해나가겠다는 취지"라며 "전체 교육기관이 안전 인증 대상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이외에도 '교육시설 안전성 평가 운영 기준' 고시도 제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학교 내 교육시설의 건축공사는 물론 학교 밖 건설공사 모두 교육시설 안전성 평가 대상이 돼 착공 전 평가를 의무화하는 내용이다. 학교 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