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경찰청 및 도로교통공단과 협업을 통해 등하굣길 교통안전정책을 강화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학교안전교육을 내실화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어린이 교통사고 분석시스템은 기존의 교통사고 분석시스템을 초등학생들이 편리하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재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이를 활용해, 학교 주변에 어떤 교통사고가 발생했는지 확인하여 학생 스스로 위험지역을 지정하고 교통안전지도를 만들어볼 수 있고, 등하굣길 안전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 현재 교육부는 학생들이 교내외 안전 위험요소를 찾아서 표시하고 개선방안을 만드는 안전지도 만들기(Mapping) 동아리 활동과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공모전을 추진 중이다. 이에 어린이 교통사고 분석시스템을 사용하여 내실 있는 안전교육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며, 학교안전정보센터(http://www.schoolsafe.kr)를 통해 관련 설명자료(카드뉴스 및 사용자 안내서 등)를 배포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분석시스템을 활용한 안심통학로 집중지도사업 및 어린이 보호구역 운용 지원(컨설팅) 사업 등도 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협력을 통해 검토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김병규
교육부는 2021년 직업계고등학교 학과 재구조화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101개교 148개 학과의 재구조화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기술혁신 가속화와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 역량과 학생·학부모의 교육 수요도 달라지고 있어, 이에 적극 대응하고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직업계고의 학과 개편과 교육과정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 시도교육청과 교육부는 학교로부터 재구조화 신청을 받아 필요성, 실행 가능성 등 심사 기준에 따라 지원 대상을 선정하였으며, 2019년 125개, 2020년 153개 학과 개편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 148개 학과를 선정하였다. 올해는 기계 분야(32개), 전기·전자 분야(25개)로의 학과 개편이 가장 많이 선정되었고, 디자인·문화·콘텐츠 분야(17개), 농림·수산·해양 분야(14개)가 뒤를 이었다. 특히 인공지능, 미래자동차, 바이오 관련 분야 등 신기술·신산업 분야의 기초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학과 개편이 다수 선정되어, 미래 유망 산업분야의 인력 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비스 산업 확대에 따라 반려동물, 미디어·콘텐츠 제작, 보건 관련 분야도 다수 선정되었으며, 학생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교육부가 2학기 전면등교 의지를 다시 밝혔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회복 종합 방안을 발표하며 "2학기 전면등교를 추진하는 정책적인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다만,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이고 학사일정이나 운영방식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연계돼 있기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대한 파악이 돼야 한다"면서 "방역당국·전문가와 함께 현 상황에 대한 진단, 이후 추세에 대한 예측 등을 종합해 8월 둘째 주 정도까지는 2학기 학사운영 일정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초·중·고 학생들의 학습·심리·사회성 결손 극복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유 부총리는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학습격차에 대한 우려가 매우 커진 만큼 기초학력 부진 학생뿐 아니라 희망하는 모든 학생에게 교과보충프로그램을 전면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2학기부터 내년까지 현직 교사가 1명 혹은 3~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혹은 방학 중에 교과 보충 수업을 제공하는 '학습 도움닫기'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지난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3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대책은 ‘아동·청소년 최상의 이익’이라는 원칙에 입각하여, 소관 법령·기관에 따른 아동·청소년 보호체계의 분절성을 해소하고 수요자 중심의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부는 기존 보호대상아동·청소년 대책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대상이나 영역을 보완하여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사전예방–서비스제공–사후관리 전(全) 단계별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선, 임산부·만 2세 미만의 영아 가정을 방문·지원하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을 전국 보건소로 확대(~2024)하고, 가족역량강화지원 사업 대상에 청소년 부모를 포함(2022~)하는 등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을 통해 발견된 위기아동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연계되도록 지자체와 적극 협력하고, 발굴된 위기아동 정보를 교육청 등과 공유하며 조기 발견과 신속 조치를 강화한다. 원가정 보호를 최우선 원칙으로 아동보호전담요원에 대한 가족중심실천교육 강화 및 초기 부모·원가정 상담 지침을 구체화하고, ‘방임(보호)아동·청소년 원가정 기능회복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그간 다른 사회복지시
교육부는 국내외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고자 2021.2학기 외국인 유학생 보호·관리 방안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유학생 입국 전, 자가격리 및 학사 일정에 대해 안내하고 공항 출발 전 자국에서 코로나19(PCR) 검사를 하게 하여 음성 여부를 확인한다. 입국 시, 코로나19(PCR) 음성확인서 제출 및 자가격리앱을 설치하고 유학생 전용부스(서울시와 공동 운영)에서 방역수칙 등을 안내받은 후 자가격리 거소로 이동한다. 입국 후 1일 이내 자가격리 거소 관할 보건소에서 2차 코로나19(PCR) 검사를 시행하고, 자가격리 기간(14일) 종료 전 3차 코로나19(PCR)를 실시하여 결과가 음성일 때 격리를 해제한다. 이와 함께 유학생이 희망하는 경우 자국 내 온라인 수강을 적극 지원하고, 유학생 미입국 신고 면제 특례 연장, 원격수업 이수 시 해당국 학위 인정 등을 추진하여 입국시기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학별 유학생 입국 시기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입국 정보를 지자체와 공유하여, 지자체의 자가격리 관리 인력과 진단검사 물량 등 방역관리 여건 내에서 유학생이 입국하도록 추진하며, 대학 기숙사 1인 1실, 임시격리시설, 자가(自家)
교육부, 롯데장학재단, 교보문고는 학생들과 교원들의 여름방학 비대면 독서활동 지원을 위하여 북드림(BookDream) 전자책 이용 서비스를 7월 26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초‧중‧고 학생뿐만 아니라 교원 및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사업’ 참여 학생도 이용 가능하며, 지난해 1인당 최대 4권이던 이용가능 도서 수도 올해는 1인당 최대 10권까지로 확대하였다. 특히, 올해부터 학업중단학생도 참여하여 학교 안팎 구별 없이 다양한 독서활동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해당 학습지원 누리집(http://www.educerti.or.kr)에서 개별 신청 후, 이용 가능하다. 초‧중‧고 학생과 교원은 별도 회원가입 없이 기존의 학교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에서 접속하여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해 4월부터 2달간 운영한 북드림 사업은 학생들이 독서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으며, 총 82,863명의 학생이 85,071권의 전자책을 이용하였다. 또한 ‘북드림, 슬기로운 독서생활 공모전(2020.9월)’을 통해 북드림 전자책을 활용한 우수 독서활동 작품을 시상함으로써 독서문화를 확산하였다. 올해도 ‘북드림, 슬기로운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7월 26일부터 5주간(2021.7.26.~8.27.), 초·중·고에 재학 중인 학생선수 6만여 명을 대상으로 폭력피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력피해 전수조사는 작년에 체육계의 폭력 사안 발생에 따라 최초 실시되었고, 2020년 12월 발표한 ‘학생선수 인권보호 강화 방안’에 따라 정례화가 되었으며, 피해사례를 지속해서 파악하고 그에 따른 엄정한 후속조치를 통해 학생선수의 인권을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편, 학생선수‧학부모 등은 교육부 폭력피해 신고센터를 통해서 언제나 학교운동부 관련 폭력피해를 신고할 수 있다. 폭력피해 전수조사 대상에는 학교운동부 소속 학생선수뿐만 아니라, 선수 등록을 하고 개별적으로 활동하는 학생선수까지 포함되며 세부사항은 다음과 같다. 코로나19 방역 상황에 대응하고 학생들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응답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실시하며, 작년 여름방학 이후부터 현재 조사시점까지 1년간의 폭력 피해 사례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외부 영향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교운동부 관계자를 조사과정에서 배제하며, 적극적인 조사 참여 및 응답을 유도하기 위해 학생‧학부모에게 조사의 배경 및 필요성 등을
교육부는 ‘고등교육 혁신 특화지역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7월 22일에 안내하였다. 고등교육 혁신 특화지역은 「지방대육성법」에 근거하여 고등교육 분야에서 처음으로 도입되는 규제특례 제도로, 지역별 여건에 맞는 다양한 고등교육 혁신모형(모델) 추진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이에 따라, 비수도권 광역지자체는 단독 또는 인근 지자체와 연합하여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 지정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특화지역 지정 신청 관련 사항은 아래와 같다. 지역협업위원장은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교육부장관에 특화지역 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특화지역 계획서에는 핵심분야 인재양성과 관련된 구체적인 규제특례의 내용 및 운영계획뿐만 아니라, 고등교육혁신계획, 주체별 역할분담계획, 재원조달계획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 특화지역 지정 신청은 매년 1회 가능하며, 긴급한 필요 등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 교육부장관과 협의를 통해 수시신청이 가능하다. 교육부는 10월 7일(목)까지 신청 접수를 받아 연내 지정하여 내년 1학기부터 고등교육 혁신모형(모델)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화지역 지정으로 고등교육 규제완화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과 대학혁신지원사업총괄협의회(회장 김석수)가 주관하는 ‘2021년 대학혁신포럼’이 7월 14일(수)부터 7월 20일(화)까지 개최되었다. ‘2021년 대학혁신포럼’에서는 ‘대학 혁신, 오늘과 미래를 말한다.’를 주제로, 대학혁신지원사업 참여 대학이 그간의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과 소통을 통한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하였다. 본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누리집: www.uiforum.co.kr)으로 진행되었으며, 대학 혁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다. 7월 14일(수) 다빈치 연구소의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Tomas Frey) 소장의 ‘대학,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서울대 오세정 총장, 애리조나 주립대 미누 아이프(Minu Ipe) 등 국내외 저명인사들이 대학 혁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했다. 또한, 대학별 사례발표 및 학생사례 경진대회에서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한 현장의 변화 노력과 과정, 학생이 체감하는 혁신 성과 등을 공유하였다. 한편, 사업참여 대학 143개교의 성과 전시관을 온라인 3차원(3D)으로 구축하여 대학 관계자
교육부는 2학기 7월 19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및 고등학교 교직원에 대한 백신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 기관은 전국 3,184개 고등학교와 이에 준하는 교육기관인 대안학교(인가), 미인가 교육시설,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등을 모두 포함한다. 접종 대상 학생에는 재학‧휴학 중인 고등학교 3학년과 2022학년도 대입에 응시하는 조기졸업 예정자를 포함하며, 접종 대상 교직원에는 재직, 휴직, 파견자를 포함해 학교(교육기관) 공간에서 학생과 밀접 접촉하는 모든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학교에 백신접종 시 불안반응과 대처요령,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 대응을 위한 학교 준비사항을 안내하였다. 학교는 접종 장소에서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접종시간을 분배하고, 가능한 소규모로 이동토록 하며, 접종 당일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접종을 연기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기 중인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접종과 준비 과정을 볼 수 없게 조치하고, 접종 후 관찰시간에도 가급적 교사가 함께 대기해 안정감을 유도하며 불안반응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및 고등학교 교직원 백신접종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