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신축년 새해를 맞이해 1월 6일 오후 7시, ‘2021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예술의전당의 네이버TV·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신년음악회’ 사상 최초로 생중계되는 이번 공연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국민들을 위로하고, 새해를 맞아 희망을 전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온라인 관객들에게 현장의 생생한 영상과 음향을 전달하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클래식 음악 방송·음향 전문가인 한봉근 프로듀서와 최진 음향 감독이 참여한다. 비대면 환경에서도 실시간으로 현장의 감동을 전하고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연결하는 문화예술의 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회 1부는 여자경 지휘자와 함께 애국가로 시작한다. 이어 지난 한 해 동안 정부 주요 행사에서 사용된 음악 중에 국민들의 호응이 높았던 음악들을 중심으로 공연한다. 바리톤 이인규는 ‘당연한 것들’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잃어버린 일상의 소중함과 이를 다시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노래한다. 바이올린 연주자 신지아는 6.25 전쟁 제70주년 행사에서 참전용사들을 기리며 연주했던 김효근의 ‘내 영혼 바람 되어’와
충청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교육가족의 마음을 달래고자 위로‧희망의 온라인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콘서트는 12월 31일(목)까지 도교육청 행복씨TV 채널에서 2021년 1월부터는 교육문화원 유튜브 예봄TV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콘서트는 충청북도교육청교육사랑합창단 합창단원, 도내 지역사회 예술인이 참여하는 수준 높은 무대로,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교육가족에게 비대면으로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충북에너지고 안치돈 교사의 해설로 피아노 독주(송절중 김윤지 교사), 성악듀엣(미호중 박현규 교사, 양청고 김성결 교사)과 첼로 최아현, 바이올린 남린, 브라스퀸텟(양현호, 심한, 신인철, 정준우, 김상재, 김지승) 등이 위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공연을 선보였다.
강원도교육청이 저작권 걱정 없는 무료 글꼴 ‘강원교육튼튼체’를 개발해 보급한다. 이번에 개발한 ‘강원교육튼튼체’는 문서 제목이나 파워포인트 문서, 카드뉴스 등에 쓰기 좋은 굵은 고딕 계열 글씨체다. 이로써 지난 3월에 개발했던 강원교육모두체(Bold: 굵은 글씨), 강원교육모두체(Light: 얇은 글씨), 강원교육현옥샘체, 강원교육새음체와 함께 총 5종이 개발 완료됐다. 강원교육모두체 2종은 강원교육을 대표하는 디지털 글꼴로서 ‘행복’과 ‘성장’을 상징하는 글씨체로 개발되었다. 또한, 작년에 도교육청이 개최한 손글씨 공모전에서 당선된 안현옥 교사(신동초)와 천새음 학생(북평여고)의 손글씨도 당선자의 이름을 딴 디지털 글꼴로 개발되었다. 해당 글꼴은 강원도교육청 홈페이지(https://www.gwe.go.kr/mbshome/mbs/kr/subview.do?id=kr_070902000000)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저작권 걱정 없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 한왕규 공보담당관은 “최근 원격수업이 늘어나면서 학교 현장에서 수업자료의 저작권에 대한 걱정이 많아 글꼴을 추가 개발했다”며, “교직원과 학생들이 강원교육 글꼴을 자유롭게 활용하
광주광역시에 전국 최대 규모의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이 구축됐다. 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0일 조선대학교 내 '광주e스포츠경기장'에서 공식 개관식을 개최했다. e스포츠 경기장은 60억원(국비 30억, 지방비 30억)을 투자, 조선대 해오름관을 재배치해 4290㎡ 규모로 조성됐으며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부조정실, PC존(훈련실), 미니스튜디오 등을 갖췄다. 주경기장은 1731㎡, 1005석 규모로 국제대회 등 메이저급 경기를 치를 수 있으며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가로 15.5m, 세로 4m 크기의 4K 고해상도 발광다이오드(LED)디스플레이가 무대에 구축돼 있고 어느 좌석에서든 2000W이상의 고출력 스피커로 생생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보조경기장은 343㎡, 160석 규모로 리그 및 클럽대항전 등의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며 2K이상 해상도의 발광다이오드(LED)디스플레이를 구비했고 아레나 형식의 구조로 구축됐다. 최신 RTX3080 그래픽카드 등 최고급 사양을 갖춘 게이밍PC 90대가 들어선 PC존은 메이저급 이스포츠경기의 예선과 훈련 및 각종 실습을 위한 장소로 활용할 수 있고 부조정실에는 고화질 4K촬영이 가능한 방송용 카메라 4대와
2022년 강원도 춘천시에 아시아 최초의 인형극 전문학교가 건립된다. 사단법인 유니마코리아는 춘천시와 함께 아시아 최초의 인형극 전문학교인 '인형극 특화 창업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인형극제와 마임축제, 아트페스티벌, 연극제 개최 등으로 문화·예술·축제 도시의 명성을 쌓아온 춘천시는 청소년여행의집을 리모델링해 2022년 인형극 전문학교를 개관할 예정이다. 인형극 전문학교에서는, 인형과 연기자의 신체 행동 밀도를 표현하는 '연기술'과 움직임을 통해 관객에게 이야기를 전개하는 '애니메이션', 연기를 제외한 무대 전반적 디자인 '시노그래피'를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또한 국내외 연극사와 철학, 미학, 인형사문화학, 심리학 등 교양 교과는 특별강좌로 편성해 운영한다. 학교는 예술인에게만 한정된 공간이 아닌 일반기초예술교육과 시민예술교육을 병행하는 국내 최초 인형극 예술센터로서 운영할 방침이다. 또 청년예술인 발굴과 양성을 비롯해 창작과정 중심의 전문가 재교육, 일반 시민예술교육 활동을 국내외 전문가 집단과 함께 체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임정미 유니마코리아 이사장은 "학교 설립을 통해 인형극을 어린이뿐 아니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예술로 인식시키고, 세계에
국립과천과학관은 12월 21일 오후 5시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 목성과 토성의 대근접 실시간 관측영상을 해설과 함께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 채널에서 중계한다. 목성과 토성의 공전주기는 각각 11.9년, 29.5년이며, 이러한 공전주기의 차이로 약 19.9년 마다 하늘 상에 두 행성이 가까워진다. 하지만 두 행성의 공전궤도면 기울기가 다르므로 근접 시 항상 겹쳐져 보이지는 않는다. 이번 근접은 목성과 토성 사이의 각거리가 6분(보름달의 크기인 30분의 1/5에 해당하는 거리)에 불과하여 맨눈으로는 두 행성이 거의 겹쳐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대근접은 1623년 7월 17일 이후 최대로 가까워지는 것이고, 앞으로의 대근접은 2080년 3월 15일이다. 따라서 우리가 대근접을 볼 기회는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1623년 당시 목성‧토성 대근접 때는 태양과 너무 가까워 지구의 대부분 지역에서 관측이 불가했을 것으로 판단되며, 관측 가능한 이전 목성‧토성 대근접은 1226년 3월 5일이었다. 목성‧토성 대근접을 관측하기 위해서는 남서쪽 하늘이 트인 곳이 좋으며, 별도 장비 없이는 목성과 토성이 거의 겹쳐 있어 분간이 어려울 수도 있다
덕수궁관리소 누리집(http://www.deoksugung.go.kr/)에 가상현실(VR) 영상으로 이루어진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 온라인 전시관’이 2021년 1월까지 공개된다. 덕수궁「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은 대한제국기 황제와 황후가 사용하였던 서양식 생활공간이 고증 재현을 거쳐 상설 전시운영 되고 있어 꾸준히 관심을 받아왔다. 올해 초부터 코로나19의 유행이 있었고 확산 예방 차원에서 예약에 의한 소수 인원으로만 제한적인 관람이 하거나 방역 지침에 따른 전시관 관람 중지가 반복되어 현장관람 기회가 축소되는 등 관람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덕수궁관리소는 직접 현장 관람하는 시스템 외에도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관람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온라인 전시관은 가상현실 영상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3개 유형으로 구성됐다. 석조전 내 황제, 황후의 서양식 생활공간을 관람할 수 있는 상설전시관, 11월 15일 폐막된 ‘대한제국 황제의 궁궐’ 전시를 관람할 수 있고, 앞으로 열리는 특별전이 순차적으로 전시될 특별전시관, 중화전, 석어당, 즉조당, 준명당 등 덕수궁 내 문화재 전각들의 내·외부를 살
인천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은 2020년 송년음악회 ‘Dance and the Music’을 12월 18일 오후 3시에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학생교육문화회관의 공연장 상주단체로 활동하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와 팬텀싱어 준우승에 빛나는 크로스오버팀 미라클라스의 합동 무대로 펼쳐진다.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가면무도회’, ‘리베르 탱고’의 음악에 맞춰 댄스팀 스윙은 다양한 세계의 춤으로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고, 미라클라스는 ‘일몬도’, ‘필링스’,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의 곡들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채한덕 관장은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준비한 송년콘서트를 통해 인천시민 모두 위로를 얻길 바란다”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2020년 송년음악회 ‘Dance and the Music’은 학생교육문화회관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제주학생문화원은 고3 수험생을 위한 힐링 타임 프로그램으로 ‘소중한 너, 온 세상을 가져봐! 힙합과 댄스 공연’을 비대면으로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지난 12월 16일 오후 2시에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사전녹화를 진행한 공연을 오는 18일 오전 10시에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 속에서 힘든 수험생활을 해낸 학생들을 위하여 지역 특성상 접하기 어려운 힙합 가수 ‘넉살, 던밀스’를 섭외하여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심신을 위로하고자 마련했다. 또한 힙합 공연과 함께 제주중앙고 동아리 ‘스카이팀’의 댄스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이날 넉살은 ‘작두, 부르는 게 값이야, N분의 1’등을, 던밀스는 ‘Ye I Need, Mill’s Gon Do It’등을 들려주며 제주중앙고 스카이팀은 ‘블랙핑크, 마룬5, 스위티’ 등의 노래에 맞추어 역동적인 춤을 보여줄 예정이다. 제주학생문화원 관계자는“코로나19 감염병 속에서 입시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들의 지친 몸과 마음이 치유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수험생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장 마련에 최대한 지원하고 배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문화예술 공연 방안을 마련하고 교직원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을 통한 ‘2020 광주교직원예술제’를 개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2020 광주교직원예술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 인원이 출연하는 온라인 공연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전 촬영으로 제작된 연주, 무용, 연극 등의 공연 영상 콘텐츠를 광주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2020 광주교직원예술제’에 출연한 관내 16개 교직원 동아리는 통기타 앙상블, 북춤, 사물놀이, 난타, 오케스트라, 성악, 보컬, 낭독극, 라인댄스, 색소폰 연주, 국악 관현악,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올해 38회째를 맞이한 ‘2020 광주교직원예술제’는 교직원들의 문화예술 역량 개발 결과에 대해 서로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또 예술로 행복한 삶을 추구하려는 교직원의 창작 열정이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져 학교를 행복한 공간으로 변화시킬 큰 힘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 체육예술융합교육과 박익수 과장은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실시간 비대면 예술 공연 및 온라인 학생예술축제처럼 다양한 방법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