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 건축학교는 지난해 200명의 어린이들에게 '나의 집 만들기'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였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10, 11월 각 가정에서 제출된 모형과 소개영상을 모아 서울도시건축센터 5층에서 2월 4일부터 4월 3일까지 두 달 간 전시할 예정이다. 2020년 서울시 어린이 건축학교의 수업 주제는 ‘30년후 나의 집 만들기’로 이 전시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자신의 미래의 집을 형상화 하며, 집이 지니고 있는 공간적, 내용적 의미를 구성하였고 모형을 모아 마을 형태로 전시하여 지역 공동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일상을 품어주는 안식처이자, 가족과 이웃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꿈이 담긴 아이들이 만든 집, 그들이 그리는 미래의 삶이 어떤 공간으로 담겨졌는지 어린이들의 작품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의거하여 1시간당 8명으로 관람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s://yeyak.seoul.go.kr)을 통해 사전 예약 후에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기간(2021년 2월 4일 ~ 2021년 4월 3일)동안 전시를 관람한 후 모형 키트를 체험(150명 한정)해 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유튜브 화면에 학생 연주자들이 각자의 공간에서 플루트,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등을 연주하는 모습이 여러 개의 작은 모자이크로 등장했다. 학생들이 연주한 곡은 ‘카르멘 조곡 중 투우사의 노래’다. 화면에 등장한 이들은 울산광역시학생교육문화회관의 학생예술단 단원이다. 학생들은 울산교사오케스트라와 함께 모두 6곡을 훌륭하게 연주했다.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음악을 연주하고, 온라인에서 함께 곡을 완성했다. 학생예술단은 회관을 대표하는 청소년예술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졌다. 회관은 당초 창단연주회를 울산교사오케스트라와 연계해 83명의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무대인, 사제동행 음악 페스티벌로 기획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자 회관은 ‘랜선 창단연주회’라는 새로운 방법을 시도했다. 회관에 직접 방문할 수 없었던 예술단 단원을 위해 교사오케스트라와 지도강사들이 무대에서 연주하며 기본음원을 만들어 공유했다. 학생단원들은 선생님들의 연주 음원에 맞춰 각자 개인의 공간에서 영상을 제작해 합주에 함께 참여했다. 2020년 한해 코로나19로 함께 모여 연습할 기간은 부족했으나, 수준 높은 곡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연주할 수 있었다. 울산광역시학생교육문화회관은
국립중앙박물관은 2월부터 괘불과 승려 초상을 주제로 한 디지털 영상을 상설전시관 2층 불교회화실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영상 제작으로 불교미술의 아름다움과 생동감, 그 안에 담긴 의미를 더욱 생생하게 전하고자 한다. 높이 12m 폭 6m의 초대형 불교 미디어아트를 최초로 선보이다 국립중앙박물관 불교회화실에는 높이 12.7m의 괘불 전시공간이 있다. 이 공간에 실제 괘불이 소개되지 않는 기간 동안 미디어아트로 괘불을 만나게 된다. 높이 12m 폭 6m의 6K 초대형 괘불 미디어아트를 상설전시관에 최초로 상영함으로써 디지털시대 박물관 관람 환경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한다. 괘불은 조선시대에 야외에서 불교 의식을 거행할 때 걸었던 대형 불화로, 다양한 불교 의식과 함께 오늘날까지 계승되어 한국 불교문화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한 축을 이루고 있다. 이번 미디어아트는 110점이 넘는 현전하는 괘불 가운데 서로 다른 형식을 보이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부석사 괘불>과 국보 제301호 <화엄사 괘불>, 보물 제1270호 <은해사 괘불> 등 총 3점의 괘불을 대상으로 제작하였다. 승려 초상과의 생생한 대화 이어서 기존 불교회화실 휴게공간
국립대구박물관은 2021년 새해부터 새롭게 단장한 상설전시실을 관람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개편공사는 2019년 복식문화실, 고대문화실을 시작으로, 2020년 중세문화실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하였다. 고대문화실에는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의 고고유물 1,535점을 전시한다. 이 전시품들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출토된 문화재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중요한 자료이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주먹도끼(안동 마애리 유적 출토, 중기구석기), 백두산 흑요석으로 만든 좀돌날(대구 월성동 유적 출토, 후기구석기), 한국식 동검(대구 만촌동 유적 출토, 초기철기), 보물 제2017호 호랑이모양 허리띠고리(경산 신대리 유적 출토, 초기철기), 금동관 2점(대구 비산동, 의성 탑리 유적 출토, 삼국), 관꾸미개(의성 탑리 유적 출토, 삼국), 금귀걸이(대구 내당동 유적 출토, 삼국), 고리자루큰칼(대구 내당동 유적 출토, 삼국) 등이 있다. 중세문화실에는 신라, 고려와 조선시대의 대구와 경북지역의 문화재를 소개한다. 전시품은 국가지정문화재 7점(국보 3점, 보물 4점) 등 모두 286점이다. 신라시대의 불교미술품, 고려와 조선의 공예품, 조선시대의 유교와 교육 등을 주제로 구성하였
국립중앙박물관은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세계문화관에 ‘세계도자실'과 ‘일본실'을 개관하였다. 이로써 2019년 12월, 이집트실 개관으로 시작한 세계문화관의 조성을 완료하였다. 세계도자실은 동서교류의 대표적인 산물인 도자기를 주제로 동서 문화가 교류하는 모습을 보여주려 하였고, 일본실은 가깝지만 먼 이웃인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고자‘무사武士'에 초점을 맞추어 전시하였다. 국립중앙박물관 신영호 세계문화부장은 ‘문화와 예술을 후원하며 지배자로서의 정통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했던 무사 계급의 면모를 새로운 일본실에서 확인하기 바라며, 이를 통해 여전히 먼 이웃인 일본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다양한 고품질의 디지털 컨텐츠를 활용하여 관람객이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먼저 도자기 무역의 역사와 일본의 역사를 디지털 패널로 제작하여 지도 위에서 디지털로 펼쳐지는 역사를 체험하도록 하였다. 또한 독일의 샤를로텐부르크성의 도자기의 방을 현지에서 직접 촬영하여 3D 모델링 작업을 거쳐 입체적으로 재현하여 동양 도자기가 유럽에 끼친 영향을 실감나게 느끼게 하였다. 마지막으로 일본 다실을 재현하고 실제
박물관에서 인공지능 로봇이 길 안내를 하고 전시 설명을 하는 시대가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비대면 시대 맞춤 방식으로 문화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1일부터 인공지능 기반 문화전시 안내 로봇(이하 큐아이)을 국립국악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국악, 태권도, 아시아 문화 분야 ‘비대면 문화해설 서비스’ 본격 시작 국립국악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는 기관별로 특화된 ‘큐아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립국악원에서는 ‘큐아이’가 관람객들이 소리 형태의 국악콘텐츠를 직접 보고, 경험하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영상으로 설명하고 동행 안내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큐아이’가 어린이들이 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는 ‘큐아이’가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세계 속 태권도 역사를 설명하고 무예도보통지(조선 후기의 무예 훈련 교범)를 다국어로 안내한다. 수어 해설, 자막 안내, 동행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문화향유 지원 강화 특히 이번 ‘큐아이’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문화향유 지원 서비스를 강화했다. 우리 국악의 역
대구시교육청은 장애예술인 지원 활성화 및 코로나19 극복 희망 메시지 전달을 위해 지난 1월 15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Happy Donation‘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 2021 희망 나눔 신년음악회’를 녹화했다. 이번에 녹화된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 2021 희망 나눔 신년음악회’는 편집을 거쳐 1월 29일(금) 오후 2시 유튜브를 통해 송출 할 계획이다.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 2021 희망 나눔 신년음악회’는 대구교육청 주최, 대구성보학교 주관으로 개최되며,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고용노동부·한국장애인고용공단·대구시청·대구예총 등 관련 기관 및 단체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마음을 모았다. “불가능! 공감과 희망이 더해지면 가능성이 된다.”(Impossible VS I’mpossible)라는 슬로건으로 최근 장애예술인 지원법 시행에 따른 장애예술인 활성화 공감대 형성과 코로나19 위기 극복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본 음악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유명 연예인(성악가 조수미, 가수 장윤정, 황치열, 박혜원, 국악인 남상일 등)의 영상 특별출연과 함께 MBC교향악단, 소리꾼 홍준표, 극단 ‘폼’, 무용단 ‘TeamBabyslo’, 국악단 ‘Sugar
서귀포도서관은 지난 1월 12일부터 2021년 새해를 맞이하여‘추천해줘 인생도서’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용자들이 추천도서를 공유하여 도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계획 되었으며, 1월 12일(화)부터 1월 31일(일)까지 [서귀포도서관홈페이지-열린마당-추천해줘 인생도서] 코너를 통해 온라인 행사로 진행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시대에 독서를 통해 얻었던 지식, 위로, 감동을 서로 공유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충청북도교육문화원은 2021년도 충청북도교육청 청소년오케스트라 및 청소년국악관현악단 신입단원을 비대면으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청소년오케스트라 신입 단원은 바이올린에 5명, 비올라에 3명, 첼로에 2명, 콘트라베이스에 2명, 플루트에 1명, 오보에에 1명, 클라리넷에 2명, 호른에 1명, 트럼본에 3명, 타악기에 1명 등 총 21명을 모집한다. 청소년국악관현악단 신입 단원은 가야금에 4명, 아쟁에 2명, 대금에 3명, 피리에 1명, 타악에 2명, 신디에 1명 등 총 13명을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오케스트라가 1월 7일(목)부터 1월 19일(화)까지, 국악관현악단은 1월 8일(금)부터 1월 20일(수)까지이다. 이메일과 우편(방문 불가)으로 촬영한 영상파일과 함께 원서접수 하면 오케스트라는 1월 21일(목)에, 국아관현악단은 1월 22일(금)에 각각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오디션 영상에 3분 이내 자유곡, 2분 이내 면접 질문(지원동기, 나의 장단점, 다짐)이 포함되어야 하며 필요시 사전 연락 후 동의서를 작성하면 악기를 지원받아 오디션을 준비할 수 있다. 문화원에 따르면 국악관현악단의 신디사이저 부문은 자유곡 1곡, 지정곡 코드 반주 1곡 포함 총 5분
충청북도교육도서관이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국내잡지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교육도서관은 올해 처음 1월부터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전자잡지 열람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온라인 전자잡지는 국내에서 발행되는 다양한 주제의 215종 잡지 최신호와 과월호를 제공하며, 이용에 편리하도록 잡지명 또는 수록된 기사 제목으로 검색할 수 있다. 교육도서관에 따르면 도서관 휴관 여부에 상관없이 24시간 언제나 온라인으로 전자잡지를 열람할 수 있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도서관의 잦은 휴관과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한 비대면 서비스이다. 충청북도교육도서관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http://www.cbelib.go.kr) 자주 찾는 서비스 ‘도서관 전자잡지’메뉴 로그인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기기를 통해서는 ‘도서관매거진’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은 뒤 충청북도교육도서관 홈페이지 ID와 비밀번호로 로그인하면 전자잡지 열람이 가능하다. 충북교육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도서관이 비대면 서비스를 위한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온라인 전자잡지 서비스는 안전한 정보취득을 위한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