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고궁, DDP 등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에서 서울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들의 컬렉션을 선보이는 서울패션위크가 100% 사전제작 디지털방식과 MZ 세대들의 활발한 소통을 기반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관람수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7일(목)부터 10월 15일(금)까지 진행하는 ‘2022 S/S 서울패션위크’가 전 세계 120개국에서 패션필름 영상 공개 3일만에 조회수 840만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서울패션위크는 100% 사전제작 방식의 디지털 패션쇼로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 운영하는 ‘서울패션위크’ 공식 틱톡계정은 지난 2일부터 패션영상을 공유하는 챌린지인‘ 패션새내기’ 와 ‘패셔니스타’ 이벤트로 서울패션위크 해시태그 챌린지 10일만에 4천만뷰를 넘어섰다. 경복궁, 덕수궁 등 서울의 역사와 현재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전 세계로 송출되는 22 S/S 서울패션위크는 유명 힙합뮤지션 디피알 라이브의 오프닝 공연무대로 시작한 후 3일만에 무려 840만 뷰의 (10월 11일 기준) 관람 수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3월에 진행된 21 FW 기간 472만 관람 기록을 이미 넘어선 기록이다. 서울패션위크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 유튜브, 네이버TV, tvND 등을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10월 8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국립중앙박물관 가상박물관을 구축하고 월드맵 ‘힐링동산(feat.국립중앙박물관 반가사유상)’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를 시작하였다. 제페토 ‘힐링동산’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이하, 반가사유상) 2점이 함께 존재하는 가상세계, 메타버스(metaverse)이다. 가공, 추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인 메타버스는 나를 대신하는 아바타가 생산활동과 사회생활 등 일상을 영위하는 3차원 가상세계, 일종의 ‘가상 속 현실 세계’를 뜻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관람객과의 만남이 제한되고 비대면 활동의 영역과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에 기반한 메타버스 콘텐츠의 소통 가능성에 주목해 왔다. 그에 따라, 디지털과 온라인에 기반한 새로운 경험과 소통에 익숙한 Z세대와 한국의 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유형의 가상 박물관 구축을 아시아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와 함께 시도하였다. 전세계 2억명 이상의 누적 가입자와 90%의 해외 이용자, 80%의 10대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10월 13일부터 상설전시관 3층 인도·동남아시아실에서 회화 전시품을 교체하여 새롭게 선보인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그동안 인도 회화를 꾸준히 수집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인도의 다양한 신을 주제로 한 회화를 차례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이번에는 힌두교의 크리슈나(Krishna) 신을 주제로 한 인도 회화 다섯 점을 전시한다. 크리슈나는 힌두교 비슈누(Vishnu) 신의 10개 화신(아바타) 가운데 8번째 화신이다. 애정과 사랑의 신인 크리슈나는 인도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신 가운데 하나로, 그에 관련된 수많은 이야기들이 조각이나 회화로 다양하게 표현되었다. 특히 인도 전통 회화에서 크리슈나는 크게 세 가지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첫 번째는 목동으로서 주로 양치기 소녀들과 함께 있는 청소년의 모습, 두 번째는 연인인 라다(Radha)와 함께 있는 사랑스러운 연인의 모습, 마지막은 힌두교의 대서사시 '마하바라타(Mahabharata)'에 수록된 바가바드 기타(Bhagavad Gita)(신의 노래)에 등장하는 현명한 조언자의 모습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다섯 점의 그림에서 이 세 가지 모습의 크리슈나 신을 만나볼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10월 11일부터 10월 24일까지 '2021년 1인 미디어 아카데미' 교육 과정의 하나인 ‘시니어 크리에이터 연계 특강’ 교육생을 모집한다. '2021년 국립중앙도서관 1인 미디어 아카데미'는 도서관 기반의 창의 문화 조성을 위한 일반 시민 대상 무료 교육으로, 미디어 콘텐츠 기획·제작 능력을 갖춘 창작자(크리에이터)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시니어 크리에이터 연계 특강’은 최근 중장년·노년층의 활발한 온라인 활동과 관심 증가를 반영하여 기획되었으며, 유튜브 채널 ‘영자씨의 부엌’을 운영하는 서영자 시니어 크리에이터가 강사로 나선다. 채널 운영 노하우, 지속적인 콘텐츠 제작을 위한 노력 등 실질적으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될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교육은 11월 4일(목)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립중앙도서관 유튜브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모집정원은 200명으로 연령 제한은 없으며, 모집정원 초과 시 추첨으로 교육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교육대상자는 10월 28일(목) 도서관 누리집(http://www.nl.go.kr)에 발표된다.
국립중앙도서관 기록매체박물관에 지난 7일(목) 국내 최초 개인용 컴퓨터를 기증한 이용태 前 삼보컴퓨터 회장(이하 이용태 회장)이 방문했다. 2017년 문을 연 국립중앙도서관 기록매체박물관은 기록매체를 한곳에 전시한 전국 유일의 박물관으로 지속해서 가치 있는 기록매체를 수집하고 있다. 개관 당시 이용태 회장은 기록매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1981년에 개발된 개인용 PC(SE-8001)를 도서관에 선뜻 기증했다. SE-8001은 당시 해외 기술에만 의존하던 컴퓨터를 최초로 국내에서 자체 제작했다는 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 개인용PC 외에도 기록매체박물관에는 국내 최초의 음반 ‘아리랑’, 국가등록문화재 ‘삼성전자 64KB D램’등의 자료도 포함한다. 지난 7일 기록매체박물관에서 진행된 MBN 시사스페셜 '정운갑의 집중분석' 녹화 현장에 방문한 이용태 회장은 “1981년 당시 컴퓨터 모니터는 TV모니터를 사용했고, 키보드는 철판을 구부려 만들었다.”라며 컴퓨터 제작 과정을 언급했다. 기록매체박물관 관계자는 “기록매체박물관은 200여 점의 유물을 포함하고 있다. 지식정보를 담고 있는 기록매체의 역사적 변천사를 알 수 있으며, 미래의 지식정보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울산남부도서관은 10월 문화수(水)북(book)데이를 맞아 5일부터 29일까지 1층 갤러리에서 윤미경 개인전 ‘향기를 남기고’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여백의 미와 강렬한 색채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동양화 작품 13점을 선보인다. 윤미경 작가는 울산미술대전, 대한민국대상전, 신라미술대전 등에서 특선과 입선을 하고, 한글미술대전 우수상 등 그 외 다양한 수상 경력이 있다. 남부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로 도서관 이용자들이 동양화의 매력과 예술적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책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서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울산남부도서관에서는 매월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전시회 관련 문의 사항은 독서문화과 자료운영팀 (052-259-7572)으로 하면 된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직접 미술관과 전시장을 찾기 어려운 때, 일상 공간에서 개성 넘치는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전시 공간을 마련하였다. 신진 미술인의 작품으로 구성된 ‘모두에게 멋진날들’이 그곳이다. 전시는 초중학교 등교가 재개된 금년 하반기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0일까지 학교, 도서관, 코로나백신예방접종센터, 소방서 등 서울시내 37개소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서울시는 코로나 19로 인한 미술관 휴관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신진 미술인의 생계를 지원하기 위해 ’20년 650여 작품을 구입하였다. 이번 전시는 사진, 회화, 설치 등 200여 작품을 최초 공개 하는데 전시공간이 줄어든 신진 작가들에게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1년 ‘모두에게 멋진날들’은 동작구 백신예방접종센터(사당종합체육관, 동작구민체육센터), 강남구 백신예방접종센터(강남관광정보센터) 등 5개 자치구 백신예방접종센터에서 개최된다. 자연과 일상을 주제로 한 편안한 사진, 회화 작품을 설치하여 접종을 앞둔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휴식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또한 초‧중학교에도 작품을 전시하여 학생들에게 자연스러운 작품 감상 기
서울시는 서울시 소재 69개 초등학교 9,151명을 대상으로 뮤지컬·연극·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21개 공연작품을 10월 12일 ~ 12월 23일 기간동안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021년 초·중·고 학생 문화공연 관람 지원 사업공모를 통해 접수한 79개 작품을 각 장르별 협회 전문가, 교육전문가, 공연기획 전문가들이 심사하여 21개 작품을 선정하였다. 장르별 전문가가 작품의 완성도 및 초등학생 대상 적합한 기획의도 여부, 공연 중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였고, 학생들의 교육적 효과뿐만 아니라 공연장 관람환경 등 안전문제까지 우선적으로 고려하였다. 첫 공연은 10월 12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진행한 서울오케스트라의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이다.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는 클래식 곡을 학생들에게 직접 들려주며 클래식 음악이 지루한 음악이 아니라, 재밌고 다양한 이야기가 숨겨져 있음을 알려 풍부한 감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자 한다. 이후 공연예정인 20개 공연작품들 또한 학생들에게 배려, 공감, 생명존중, 이타심 등 교육적 내용을 유쾌하고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문화재청은 문화재 행정 60주년을 맞아 지난 5월부터 5회로 기획한 ‘문화재 행정 60년 미래전략 토론회’의 마지막 회차를 13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현장 참석 인원은 제한을 두고, 대신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토론회의 주제는 ‘미래의 60년, 세계로 도약하는 문화재 행정’이다. 코로나19 이후 우리나라 위상에 맞는 국제사회 기여방안과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한다. 첫 번째 발표는 백숙희 성결대학교 객원교수(前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의 ‘문화유산 국제사회 주도권 확보를 위한 마스터 플랜’으로, 문화유산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의 사례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정책방안을 논의한다. 두 번째 발표는 이석원 서울대학교 교수의 ‘문화재 행정 60년 국제사회 기여 사례와 향후 방안’이다.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방안과 국제개발협력 관계의 유형 변화에 따른 정책방안에 대한 내용이다. 주제발표가 끝나면 신희권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송인호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정정숙 한국문화기획평가연구소장, 오영찬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황선익 국민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발표자들과 함께 종합
지난 10월 11일부터 시작된 ‘가을 한복문화주간’에 대통령과 국무위원들도 동참했다. 10월 12일 오전 10시에 청와대와 정부서울청사, 정부세종청사 3곳에서 영상회의로 열린 제44회 국무회의에는 ‘가을 한복문화주간’을 맞이해 국무위원 모두가 한복을 입고 참석했다. 이번 ‘한복 국무회의'는, 지난 4월 ‘봄 한복문화주간’에 열린 ‘제16회 국무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황희 장관이 한복의 일상화와 세계화를 위해 한복을 입자고 제안했고, 이에 모든 국무위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함에 따라 성사되었다. 당시 황희 장관은 한복이 최근 신한류와 함께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로, 한복이 한국의 문화정체성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문화자원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국무위원님들도 문화 홍보대사로서 정부 주요 행사에서 한복을 즐겨 입어주시기를 바란다. 10월 ‘가을 한복문화주간’에는 국무위원 전체가 한복을 입고 참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보고한 바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한복 수요가 줄어듦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복업계를 비롯해 한복의 일상화와 세계화를 염원하며 한국의 복식문화를 현장에서 지켜온 한복계의 오랜 바람을 반영한 것이다. 황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