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은 오는 10월 23일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지친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뮤지컬 ‘푸푸’를 온라인으로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을 통해 기획된 관악문화재단의 창작 뮤지컬로 재단 측에 영상을 제공받아 진행된다. 세계명작동화 ‘보물을 찾는 아이들’을 원작으로, 지구 온난화로 기후 난민이 된 남극펭귄 푸푸가물에 잠긴 마을로 떠내려 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로보카 폴리’, ‘피노키오’등을 제작한 채병훈 연출, 뮤지컬 ‘라이온킹’, ‘공룡이 살아있다’에 참여한김명제 안무감독 등 어린이 공연 경험이 많은 제작진의 참여로 아이들의 기대에 부흥하는 흥미로운 공연이 될 예정이다. 공연 관람시간은 10월 23일 토요일 0시부터 24일 일요일 24시까지로 총 2일간 진행되며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 (온라인 문화체험실)과 유튜브를 통해 관람할 수 있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우리시대 시대적 문제로 떠오른 지구 온난화와 기후난민에 대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어린이들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10월 20일(수), ‘제1회 한국문화 체험 메타버스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는 가상 인물(아바타)을 통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 등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인터넷 환경으로서, 최근 공연, 축제, 전시 등 문화 분야로 확장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확장 가상 세계 플랫폼이 생겨나면서 이용자들이 다양한 주제와 내용으로 콘텐츠를 생성하고 있으며, 이는 곧바로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확장 가상 세계를 활용해 한국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지난 7월 12일(월)부터 9월 17일(금)까지 ‘한국문화 체험 메타버스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전’을 처음 진행했다. 이와 함께 공모전 기간 중 국민 참여 누리집인 ‘광화문 1번가’에서 ‘확장 가상 세계 속에서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설문 조사를 했는데, 그 결과, 응답자 1,142명 가운데 가장 많은 837명(73.3%)이 ‘문화’ 활동으로 답해 문화콘텐츠 수요가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첫 번째 공모전에서는 다양하고 참신한 공모작 총 90건을 접수했으며, 심사를 통해 총 10개의 수상작을 선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10월 18일부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에서 ‘휴(休), 무형유산’을 통해 무형유산 영상 콘텐츠 5편을 새롭게 선보인다. ‘휴(休), 무형유산’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국립무형유산원이 제공하고 있는 비대면 치유 콘텐츠 서비스로, 이번에 공개하는 영상은 주제와 표현 방식을 다양하게 하여 보다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나답게, 평택농악 이수자 김지훈 온(ON)’, ‘육아빠, 평택농악 이수자 김지훈 오프(OFF)’ 2편은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무형문화재 전승자의 고민과 일상을 쉽고 재미있게 그려낸 영상일기다. 무형문화재 전승자로서, 또 한 개인으로서의 삶의 모습이 각각 담겨 있다. ‘나전국화덩쿨무늬 북엔드’는 올해 <무형유산 UCC 영상공모전> 당선작으로 국민이 손수 만든 영상이다. 나전칠기 기법을 활용하여 생활소품인 북엔드를 만드는 과정을 흥미롭게 표현해 국민이 무형유산을 한층 가까이 느낄 수 있다. ‘자연과 무형유산’은 자연의 재료가 전통공예 기술에 의해 일상의 물건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아름다운 자연 영상과 소리와 함께 담았다. ‘빈녀난타품’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연등회의 기원 설화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제20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으로 태백산 ‘미지의 겨울왕국(황선구 작)’ 등 수상작 68점을 선정했다. 올해 7월부터 46일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자연공원의 경관, 생태, 역사 문화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 4,227점이 접수됐다. 대상 수상작 ‘미지의 겨울왕국’은 태백산 내 위치한 함백산 정상의 운무 속에 서리가 덮인 돌탑을 비롯한 풍경을 마치 어느 행성에 온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작품으로, 심사위원 전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소병대도와 은하수(김대일 작)’가 선정되었다. ‘소병대도와 은하수’는 한려해상 소병대도의 밤바다와 은하수가 어우러지는 풍경을 아름답게 담아냈다. 또한 ‘국립공원을 담은 한국화’라는 주제로 열린 한국화 부문에서는 가야산 풍경(전동민 작)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가야산 풍경’은 근경과 원경에 원근감을 주어 구도를 안정감 있게 나타냈고 농담, 점묘법을 통한 수묵산수화의 전형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작에는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각각 300만 원, 100만 원, 50만 원,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은 화창한 가을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추억의 종이 딱지치기 놀이’ 행사를 10월 30일(토) 12시에 마련하고 10월 18일(월)부터 10월 22일(금)까지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daegur/22.go.k8)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추억의 종이 딱지치기 놀이는 딱지치기 관련 도서를 읽은 뒤 팔방딱지, 조선딱지 접는 방법을 배우고 둥근 딱지 등 3가지 종류의 딱지로 다양한 놀이를 한다. 참가대상은 6~7세 어린이를 둔 가족 10팀이며, 참가비는 없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독서문화과(053-231-2834)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선선한 가을날, 부모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고 아이들에겐 부모의 추억을 공유하고 새로운 놀이를 배움으로써 일상에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교육박물관은 인문도서에 대한 학생 및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학교와 가정에 인문독서교육 방안을 공유하기 위한 북 큐레이션 전시 행사인 ‘모험을 떠난 이야기’ 프로그램을 10월 19일(화)부터 내년 2월 27일(일)까지 마련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교육박물관에서 다양한 주제의 인문도서와 그 교육적 가치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북 큐레이션 ‘책, 교육을 잇다’의 첫 번째 전시여서 지역주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모험을 떠난 이야기’ 행사에서는 ‘모험’이라는 공통 주제로 분류할 수 있는 미국 및 유럽 문학의 대표적 작품 3가지를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작품은 ‘톰 소여의 모험', '어린왕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원서와 번역본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도서 전시뿐만 아니라 팝업북 감상 '톰 소여의 모험’ 중 일명 ‘톰 소여 효과’로 알려진 페인트 칠하기 대목을 직접 해볼 수 있는 ‘톰 소여 페인트 놀이’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범어도서관의 도서 지원을 통해 이루어져 기관 간 업무 협력 사례로 눈길을 끌고 있다. ‘모험을 떠난 이야기’ 북 큐레이션은 내년 2월 27일까지 대구교육박물관 로비에서 개최
울산광역시교육청은 ‘모아모아 예술축제, 함께 나누는 행복!’이라는 슬로건으로 ‘제24회 울산교육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 분야 소질과 적성을 발굴하고 진로 탐색과 다양한 예술 분야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부터 위축된 정서를 예술을 통해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최대한 안전에 유의하여 진행될 계획이다. 행사는 미술작품 전시, 예술 공연, 특별 공연, 예술체험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작품 전시는 행사 전 기간(일, 월 제외) 동안 미술전시실에서 사제동행 협동작품, 학생 협동작품, 업사이클링 협동작품이 전시된다. 공연은 대공연장에서 매일 오후 2시부터 펼쳐지는데 20일부터 22일까지 예술공연과 합창공연이 개최되며 27일부터 29일까지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진다. 체험은 20일부터 22일까지 오후 3시부터 소공연장에서 학생들이 만든 영화체험과 23일 10시부터 계단극장을 활용한 버스킹 공연이 실시된다. 버스킹에 참가하고자 하는 학생은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공연 당일도 선착순 예약으로 참가할 수 있다. 예술제 동안 1층 복도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은 10월 22일부터 11월 26일까지 유튜브‘교문TV’를 통해 ‘시즌2 교문학생 페스티벌’을 연다. 이 행사는 온택트 시대 음악동아리 활동 지원 및 학생들의 심미적 감성 발달과 예술을 향유하는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페스티벌에 초·중·고 동아리 38팀, 총 1,043명의 학생이 참가해 ‘교문학생 연극제’, '합창제전’, ‘고등학교 합주페스티벌’, ‘풍물한마당’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교문학생 연극제’는 10월 22일부터 29일까지 열리며 촬영한 영상을 오는 12월 유튜브 ‘교문TV’를 통해 선보인다. ‘합창제전’은 11월 19일,‘고등학교 합주페스티벌’은 24일, ‘풍물한마당’은 26일 각각 유튜브 ‘교문TV’를 통해 펼쳐진다. 김영진 학생교육문화회관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축제의 장이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예술교육을 실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교육박물관은 11월 6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해설이 있는 박물관 영화 산책’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감동의 영화 4편을 주말(11월 6일, 7일, 13일, 14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대구교육박물관 문화관에서 총 8회 상영한다. 관람신청은 10월 18일 10시부터 대구교육박물관 홈페이지(http://www.dge.go.kr/dme)에서 접수한다. 상영작은 남장을 하고 가족을 위해 음식을 구해야하는 어린 소녀의 이야기 「파르바나」(아일랜드, 캐나다, 룩셈부르크 2017), 학교도 없는 산골에 부임한 교사와 마을 사람들의 기적 같은 실화 「기적의 학교」(터키, 2015), 철부지 교사가 벽지 마을에서 깨닫는 진정한 행복에 대한 영화 「교실 안의 야크」(부탄, 2019), 딸에게 전하는 시리아 내전의 기록 영화인 「사마에게」(영국, 2019)다. 영화 상영에 앞서 영화 전문가와 함께 영화의 시대적 배경과 인물, 그리고 영화 속 명대사를 알아보는 흥미로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대구교육박물관 총무부(053-231-1771~3)로 하면 된다. 김정학 관장은“교육박물관에서 준비한 영화가 코로나로 인해 답답하고 불편한
대구시교육청이 매년 가을 주최하는 학생 종합 축제인 ‘제20회 대구학생동아리한마당’이 대구학생문화센터와 대구교육연수원, MG새마을금고 하나아트홀에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펼쳐진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단위의 자체 행사로 치러졌는데, 올해는 다시 예년처럼 열리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대구학생동아리한마당’에서는 초ㆍ중ㆍ고 200여개 동아리가 온·오프라인에서 공연, 전시, 학생뮤지컬, 락밴드, 동아리활동 영상 등으로 친구들과 함께 가꿔온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한다. 먼저, 10월 18일 월요일 11시에는 열리는 개막식에는 비봉초 날뫼농악부, 경동초 빛과소금합창단, 강북중 현악앙상블, 댄스동아리의 공연과 대구학생문화센터 소속 대구학생다품뮤지컬단의 뮤지컬 갈라쇼가 펼쳐진다. 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는 22일까지 오케스트라와 국악관현악, 대구관악제, 합창, 난타, 댄스 등 여럿이 마음을 모으고 힘을 합해 그동안 준비한 무대를 펼쳐 보인다. 이번 동아리한마당에서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무대 공연과 사전 녹화를 병행하는 점이 눈에 띈다. 다수의 학생이 참여하는 오케스트라, 국악관현악 등은 13일부터 15일까지 대공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