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은 2년 만에 뜨는 부분월식에 대한 대면관측행사를 포함한 “온앤오프 부분월식 특별관측회”를 11월 19일(토) 오후 5시 30분부터 개최한다. 월식은 보름달이 지구 그림자를 통과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평균적으로 6개월에 한 번 정도 발생한다. 지난 5월에는 개기월식이 일어났고, 이번에는 부분월식이 발생한다. 달이 지구 그림자 속으로 완전히 들어가면서 지나가면 개기월식, 지구 그림자를 스치듯 통과하면 부분월식이다. 이번 월식은 서울 기준으로 오후 4시 18분경 달의 왼쪽이 가려지기 시작되여 6시 03분경 달이 최대로 가려진다. 달이 지구 그림자를 완전히 벗어나는 7시 47분에 월식이 종료된다. 달이 뜨는 시각은 오후 5시 16분으로 그 전에 이미 부분월식이 진행되므로 달이 일부분 가려진 상태에서 월출 장면을 볼 수 있다. 이번 부분월식의 최대식 때는 고도가 약 8도에 불과하여 제대로 관측하기 위해서는 주변에 큰 건물이나 높은 산이 없어야 하며 동쪽 하늘이 완전히 트인 곳이어야 한다. 단계적 일상회복 단계 시행에 따라 국립과천과학관은 온라인방송과 오프라인행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온라인 방송에서는 부분월식 과정을 유튜브로 오후 6시에 생중계하면서 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21. 11월 16일(화) 육군공병학교에서 실증랩을 개소하며, 우리나라 전후방에 다량 매설되어 군장병과 국민 안전을 저해하는 지뢰를 안전하게 탐지하고 제거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본격 활용한다고 밝혔다 현재 사용 중인 금속탐지기(Metal Detector)는 플라스틱 지뢰·목함 지뢰 등 비금속 지뢰 탐지가 제한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방부가 도입한 지표투과레이더(GPR)는 신호·영상 데이터를 탐지·식별할 때 숙련도에 따라 정확성 차이가 크게 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지뢰뿐만 아니라 유골(뼈) 등 지하매설물을 정밀분석·식별함으로써 군 장병의 지뢰제거 작업 수행의 안정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와 국방부는 ‘디지털 뉴딜’ 사업인 인공지능 융합 사업(프로젝트)(AI+X)’으로 지뢰탐지 솔루션 개발을 올해 5월부터 착수하였다. 군이 보유한 지뢰 데이터(지뢰 위치, 지표투과레이더 신호 등)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여, 군장병의 지뢰제거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3년 동안 총 67.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경쟁 공모를 통해 선정된 티쓰리큐 컨소시엄,
인천광역시는 오는 18일, 남동구에 위치한 반디치유농장에서 치유농업프로그램 ‘반딧불정원 만들기’를 직장인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치유농업프로그램은 농장에 조성된 치유정원을 거닐며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나만의 작은 반딧불정원을 직접 만들어보는 등 업무현장에서 겪는 관계갈등 및 직무스트레스 완화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한편 최근 농업은 더 이상 생산에 초점을 둔 1,2차 산업에 머무르지 않고, 체험농업을 넘어선 치유농업으로 새로운 길을 열고 있다. 치유농업이란 국민의 건강회복·유지·증진을 위해 농업·농촌자원과 관련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2021년 3월, 한국형 치유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으며, 이에 발맞춰 인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치유농업 맞춤형 농가를 1개소를 육성했다. 또한 도시근교 농업의 장점을 살려 도시민들이 언제든 들려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며 심신의 안정을 찾고, 동네배움터의 역할도 할 수 있는 맞춤형 공간과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했다. 조영덕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장인들이 치유농업으로 힐링하고 마음의 평
서남극 갯츠 빙붕(Gets Ice Shelf)에 연결된 빙하 중 하나에 최근 ‘인천’의 이름이 붙여지면서 인천시가 환경특별시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공고히 했다. 영국 남극지명위원회(Antarctic Place-names Committee)는 빠르게 녹고 있는 서남극 빙하 9개에 그동안 주요 기후회의를 개최한 도시 9곳 이름이 붙었다고 최근 밝혔다. 이미 이름을 가지고 있던 서쪽의 5개 빙하를 제외한 9개의 빙하들에 새 이름이 붙은 것이다. 빙하 ‘인천’은 2018년 10월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를 심의하기 위해 인천에서 개최된 제 48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총회를 기념해 명명됐다. 인천시는 그 이후에도 2019년 4월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 국제회의, 2021년 10월 국제기후금용산업컨퍼런스를 개최했으며 2022년 12월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 국제회의 개최를 계획하는 등 기후대응을 위한 국제사회 공감대 형성 및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9개의 빙하는 제네바, 리오, 베를린, 교토, 발리, 스톡홀름, 파리, 인천, 글래스고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었다. 빙하 이름은 기후회의 개최 시기 순으로 지정됐다
서울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1월 16일(화)부터 11월 25일(목)까지 2주간 매주 화요일~목요일에 ‘서울형 이륜차 교통안전체험교육’을 신천어린이교통공원(송파구 신천동 소재)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한 배달증가, 전자상거래 확대로 증가하고 있는 이륜차 교통사고를 감소시키시고자 서울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공동 주최하고 서울자치경찰위원회, 서울경찰청, 쿠팡이츠서비스가 장소 협조 및 교육생 모집·홍보 등을 후원한다. 주된 교육대상은 배달 라이더이지만 안전한 이륜차 운전방법을 직접 체험하며 배우고자 하는 서울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교육참가는 온라인 또는 유선신청이 가능하며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안전관리처(02-309-5000)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에 필요한 이륜차는 교육생 본인 소유 이륜차를 활용하거나 교육장에 비치된 이륜차를 선택할 수 있다. 교육내용은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올바른 이륜차 운전자세, 제동방법, 안전 주행방법, 교통사고 시 부상 최소화 방법 등 교육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김상국 본부장은 “공단은 ’18년부터 교통안전체험
서울시는 11.16(화)부터 서울식물원에서 사진과 조형물로 튤립의 아름다운 색감과 모양을 선보이는 <튤립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식물문화센터 2층(프로젝트홀2)에서 내년 4.17(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에서는 튤립 사진과, 튤립 샹들리에 조형물을 포함하여 총 43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서울식물원에서 재배한 170여 종의 튤립 기록사진에서 출발했다. 사진작가 유청오가 올해 4월부터 촬영한 사진으로, 작품 총 42점이 전시된다. 서울식물원은 유용 식물자원으로서 구근의 가치와 활용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내달 '튤립 도감'을 발간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된 사진 외에도 200여 개의 튤립 품종과 관리법 등을 담을 예정이다. 서울식물원은 2018년 개방 이후 지난달까지 총 1천 3백만 명이 다녀갔으며, 올해 6월 서울시 제2호 공립 수목원으로 등록돼 다양한 식물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튤립 아카이빙을 시작으로 매년 새로운 식물 아카이브 및 도감 발간을 기획 중이다. 한정훈 서울식물원장은 "이번 전시는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예술과 식물이 접목된 새로운 유형의 전시로,
2021 제12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이 전세계 12개국 45개 도시 241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 폐회식까지 3일간의 여정을 마쳤다. 개막식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전 유엔 사무총장 이리나보코바의 기조강연에서 청소년들의 탄력적 회복 구축을 위한 UN-SDGs 실천방안 마련에 대한 동기부여를 이끌어냈으며 이어서 제주의 청년들로 구성된 라틴 음악 밴드 사우스 카니발의 축하 공연이 현장 무대에서 진행되어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2일차인 13일에는 세계 도시의 시차를 고려한 패널토론이 오전(09:00~13:00), 오후(14:00~18:00)로 나뉘어 진행되었고, 각 도시의 참가자는 “교육 정보화와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실천방안”, “COVID-19 감염병의 난제 속에서 자연을 보호하고 보존하기 위한 실천방안”, "먹거리 안전과 영양증진을 위한 실천방안”, “갈등해결과 평화 구축을 위한 실천방안” 등 4개의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폐막일 14일에는 전날 펼친 토론 결과를 각 패널팀별로 영상 제작 등을 병행하여 그동안 코로나-19 속에서 발생한 지구촌 쟁점에 대해서 청소년들이 공유하는 당면한 과제들과 이를 함
부산광역시립부전도서관은 12월 6일과 8일, 13일 오후 7시 30분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줌(ZOOM)을 활용해 ‘우리를 되돌아보는 시간, 심리학’을 주제로 한 인문학 특강을 실시한다. 이 특강은 교육사랑인문학 아카데미 과정의 하나로 실시하는 것으로 지역주민들의 인문학적 지식과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부산대학교 심리학과 이고은 박사가 다양한 연구 사례와 통계 자료를 활용해 노인 심리학, 사회 심리학 등의 영역에 대해 강의한다. 이 박사는 12월 6일에 ‘행복하게 나이 들기’를 주제로 노화에 따른 생각과 감정의 변화를 심리학의 관점에서 쉽게 풀어 이야기한다. 같은 달 8일과 13일에는 ‘함께 들여다보는 세상’과 ‘MBTI(Myers-Briggs-Type Indicator)가 알려주는 성격 이야기’를 주제로 대중 심리와 환경에 따른 인간 행동 변화와 MBTI 지표의 활용법에 대해 각각 강의한다. 참가 희망자는 11월 16일부터 부산광역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 (https://home.pe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노장석 부전도서관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심리학과 친숙해지고, 사람의 마음을 탐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4년여간 경기도에서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집단식중독 사례를 분석한 결과, 겨울철인 11~1월에 감염 사례가 집중됐다며 취약 장소인 어린이집·학교의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18년 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접수된 집단식중독 의심 사례 230건 중 노로바이러스가 2명 이상 검출된 사례 140건을 분석했다. 우선 140건을 연도별로 보면 2018년 41건, 2019년 46건, 2020년 11건, 2021년 상반기 42건(10월 말 기준 총 45건)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상반기 급감했지만 지난해 말부터 다시 늘어나고 있다. 월별로는 12월 15건(15.3%), 11월 14건(14.3%), 3월 12건(12.2%), 1월 10건(10.2%) 등 주로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 집중됐다. 발생 장소는 어린이집 57건(40.7%), 학교 52건(37.1%), 유치원 16건(11.4%), 음식점 5건(3.6%) 순이었다. 학교는 2018년 24건, 2019년 22건, 2020년 1건, 2021년 상반기 5건 등 감소 추세이지만 어린이집은 2018년 8건, 2019년 16건, 2020년 5건, 2021년 상반기 28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15일 우리 정부가 제공하는 개발도상국 연수의 통합 플랫폼인 CIAT-ON을 공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비대면 연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코이카는 우리 정부 ODA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도상국의 공무원, 정책입안자, 분야별 전문가 등을 한국으로 초청하거나 현지에서 실무 수업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1년에 약 250개 과정으로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해왔다. 지난 30년간 누적 연수생 수는 9만여 명에 이른다. 지난해 코로나19의 확산 이후 비대면 방식의 연수를 도입했으며, 올해 10월까지 272개 과정을 통해 5,33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연수를 진행했다. 개발도상국 연수생들이 코로나19 환경 속에서도 계속해서 교육과 기술 전수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한 방법이었지만, 우리나라와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불안정한 현지의 인터넷 환경과 기술적 한계로 인해 처음에는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 이에 코이카가 새롭게 구축한 CIAT-ON은 네트워크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설계되었다. 홈페이지를 저용량으로 디자인하고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ontents Del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