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가상공간속에서 파주 임진각과 평화누리공원을 탐험하며 평화메시지를 공유하는 ‘평화로 메타버스 전시관’을 8일부터 한 달간 운영한다. 평화로 메타버스 전시관은 11월 6일과 12일 개최한 ‘2021 P_Road 평화로 걷다’ 행사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해당 행사는 경기도민에게 평화메시지를 전달하고 남북평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교육 예능, 음악회 등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내용이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의 의미를 되짚고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가상과 현실이 상호작용하는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를 활용한 전시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전시관은 메타버스 게임인 마인크래프트를 기반으로 파주 임진각 및 평화누리공원 일대를 그대로 옮겨 놓은 가상세계에서 이용자들이 보물찾기, 독립운동가 인물카드 모으기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11월 8일 오후 1시부터 12월 7일까지 누구나 마인크래프트 서버 ‘http://2021proad.kr’에 접속하면 참여할 수 있다. 11월 11일 오후 8시에는 22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브 채널 ‘꼬예유&한예찬의 게임저장소’가 직접 전시관을 온라인 방문해 시연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민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 8일(월)부터 12월 10일(금)까지 ‘과학기술로 희망을 품다’ 라는 주제로「2021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온라인 성과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인 협동조합(이하 ‘과기협동조합’)의 우수 제품・서비스 전시, 성과 공유를 통해 과학기술을 통한 협업의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총 3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안전성, 정보 접근성을 고려하여 온라인 가상 전시관을 통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온라인으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비대면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온라인 전시관은 과기협동조합의 우수 제품‧서비스 30개를 성과 유형에 따라 사회적 협동관, 태동관, 우수 성장관으로 구성되며, 사회적 협동관(Social Coop)에서는「과학기술인 협동조합 공모전」수상작을 포함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 중소기업 기술지원, 지역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실현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태동관(Starting Coop)은 ’21년 사업을 시작한 기술협업 아이디어와 사업모형, 향후 협업 확장의 가능성 등 과기협동조합에 관한 현장의 생생한 아이디어들을 확인할 수 있다. 우수성장관(Special Coop)에서는 시장진출 사례를 주제로
인천광역시는 오는 12일부터 인천시립박물관에서 『제 23기 박물관대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의 여파로 운영되지 못했던 박물관대학이 대면강의를 통해 시민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의 주제는 <인천을 침입한 외세-병인양요, 신미양요, 운요호사건>으로 흥선대원군이 통상수교거부정책을 하던 시기에 발생했던 세 사건을 통해 19세기 말 조선에서 인천의 지정학적 위치에 대해 알아본다. 당시 외세는 우리나라의 개항을 요구하며 1866년 프랑스와 1871년 미국이 강화를 침입한 병인·신미양요, 1875년 일본이 영종을 침입한 운요호 사건 등을 벌였으며 그 결과 조선은 강화도 조약을 체결하고 개항을 하게 됐다. 근대의 길목에서 발생된 사건의 장소가 인천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유동현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병인양요, 신미양요, 운요호 사건을 알고 19세기 말 인천의 지정학적 의미를 되새겨 볼 만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신미양요 150주년에 맞춰 조선과 미국의 시각에서 당시의 사건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대학 강의는 11월 12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인천시
가을단풍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서울대공원에서 낙엽으로 가을 정취를 한껏 즐겨보자. 서울대공원은 관람객들이 단풍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낙엽으로 꾸민 ‘가을 하트 포토존’을 설치하고, 서울대공원 곳곳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는 다양한 색상의 단풍잎이 만들어 낸 산책길을 공개했다. 서울대공원은 지하철을 타고 오는 관람객들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공간인 대공원역 2번 출구 앞 웰컴가든에 가을 하트 포토존을 설치했다. 노란 은행잎과 붉은 단풍나무잎으로 만든 하트 모양의 포토존에서 관람객들은 사진 촬영을 하며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지난 1984년 개장한 서울대공원은 곳곳에 은행나무, 복자기, 화살나무 등 오래된 수목이 식재되어 있어 가을 단풍도 화려하고 풍성하다. 올가을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예년보다 일찍 단풍이 들기 시작해 곳곳에 낙엽이 한창 떨어지고 있다. 서울대공원 내 손꼽히는 산책길은 해양관~낙타사 사이, 하마사 앞길, 남미관 은행나무길, 곰사~맹수사 앞길 등지이다. 올해부터 무료 개방하고 있는 서울대공원 둘레길의 단풍도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서울대공원은 당분간 낙엽을 치우는 대신 관람객들이 가을 정취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그대로 둘 계획
서울역사편찬원은 2004년부터 매년 시민과 역사가가 함께 하는 답사프로그램을 진행하고, 2천년의 시간 속에 포함된 ‘자연적 요소(산과 강)+인문적 요소(수도와 길)+사람의 이야기’를 복합적으로 고려하며 외사산, 내사산, 한강, 수도, 길, 근현대, 인물 등을 주제로 오늘날 서울 일대를 다양하게 답사한다. 이번 책에서는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남산을 살펴보고 있다. 중구 명동, 회현동, 필동, 장충동, 후암동, 한강로동, 동부이촌동 등 남산 인근을 구석구석 정리했기 때문에 7개의 코스를 따라가다 보면 새로운 서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조선시대에 관심이 있다면 한양도성과 남산에 살았던 선비들의 풍류의 자취를 찾아 답사해보길 바란다. 숭례문부터 시작해 남산공원 백범광장, 팔각정, 봉수대 등 한양도성길을 따라 걷는 코스이다. 오르막을 따라 백범광장까지 걸으면 발굴조사를 통해 드러난 성벽유적을 전시한 한양도성 유적전시관, 국가제사를 지낸 목멱신사 터였다는 팔각정 등 볼거리가 제법있다. 또한 한양도성 성돌에서 석수의 이름이나 지역명이 적힌 각자성석을 찾아보는 답사를 하는 또다른 재미가 될 수 있다. 일제강점기 잘리고 헐린 성벽이지만 유서깊은 서울역사를 되짚을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 분관 부산영어도서관은 11월 26일 오후 7시 부산글로벌빌리지 3층 대강당에서 청소년 대상 ‘제3회 BEL(Busan English Library) 열린 아카데미 특강’을 연다. 이날 특강에 고려대학교 인공지능학과 크리스티안 왈라븐(Christian Wallraven)교수가 ‘What AI can and cannot Do’를 주제로 인공지능(AI)의 가능성과 한계점 등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강의한다. 강의와 질의응답은 모두 영어로 진행한다. 왈라븐 교수는 다수의 뇌과학 관련 저서를 출간하고 논문을 집필하는 등 뇌과학과 인공지능에 관한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다. 참가 희망자는 11월 9일부터 부산영어도서관 홈페이지(http://www.bel.go.kr) 또는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s://home.pen.go.kr/ joonganglib)에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가 도민에게 평화메시지를 전달하고 남북평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1월 6일과 12일 ‘2021 P_Road 평화로 걷다’ 행사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http://youtube.com//ggholics)에서 생중계되는 이번 행사는 크게 6일 오전 11시 ‘평화로 탐험대’, 6일 오후 7시 ‘평화로 정상회담’, 12일 오후 5시 ‘평화로 음악회’ 등 3가지로 구성됐다. 우선 ‘평화로 탐험대’는 파주 임진각 일대에서 큰별쌤으로 불리는 최태성 강사와 방송인 허준, 가수 CIX 승훈, 탤런트 로미나가 임진각, 자유의다리, 전망대 등 역사의 흔적들을 통해 평화의 의미를 돌아보는 교육 예능이다. ‘평화로 정상회담’은 파주 에이원 스튜디오에서 방송인 이상민, 아나운서 김일중이 외국인 패널인 수잔, 크리스존슨, 니클라스, 알파고, 프셰므스와브, 일리야가 함께 각국의 평화를 위한 노력과 가치관을 이야기하는 콘텐츠다. 마지막으로 ‘평화로 음악회’는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펼쳐지는 비대면 음악회다. 이산가족, 독립유공자 후손 등을 초청한 가운데 가수 김범수, 정은지, 이영지, 김종서 등이 평화를 노래한다. 경기도는 오랜 분단의 아픔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국민들이 수소에너지의 안전성과 미래에너지로서의 차별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을 조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성일홍 충북도 경제부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국회 임호선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1.4.(목)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착공식을 개최했다. 국민들이 직접 수소시설을 체험하면서 수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소를 보다 친근하게 느끼도록 하기 위해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건립을 추진하였다. 동 체험관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총 사업비 153억원(국비 83억, 지방비 70억)을 들여, 충북 음성군에 연면적 2,154m2, 지하1층 및 지상2층 규모로 22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구축한다. 아울러, 동 체험관에는 일반국민을 위한 전시·체험공간과 함께, 연간 약 1,000명의 수소충전소 등 수소시설 안전관리 인력을 교육할 수 있는 전문교육관도 설치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건립을 통해 일반국민의 수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여 수소 안전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제고하는 한편, 수소 안전인력 양성 및 교육 기반도 확보할 것으로 기대
환경부는 11월 5일부터 12월 4일까지 한강, 낙동강, 금강의 옛 모습과 지역주민의 삶 및 문화를 담은 '우리 강 추억 사진전'을 이천·고령 버스터미널과 공주역 대합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과거 1960~70년대에 한강에서 스케이트를 즐기는 아이들과 금강에서 체육훈련하는 학생의 모습, 70년대의 낙동강 수상주점 등 과거 우리 강과 함께한 추억의 사진을 볼 수 있다. 이들 사진들은 나라기록관과 국립공주대 공주학연구원, 부산어촌민속관으로부터 협조를 받았으며, 지역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터미널 등 소규모 여유공간을 활용하여 전시하는 것이다. 사진전은 우리 강의 옛모습과 함께 해온 지역주민의 삶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전시회로 사진과 함께 노래 가사, 시 등 지역정서를 담은 강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회이기도 하다. 한강 사진전은 '흐르는 시간속, 한강의 추억'을 주제로 옛 한강 다리의 모습, 꽁꽁 언 한강 위에서 스케이트 타는 아이들, 가족행사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 등 역사와 재미를 담은 사진들이 이천종합터미널에 전시된다. 낙동강 사진전은 '삶을 나르던 나룻배와 낙동강'을 주제로 낙동강에 기대어 우리의 삶의 모습을 옆볼 수 있는 낙동강 옛 나룻터, 지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국립과천과학관은 11월 8일 달에 의한 금성엄폐 현상을 실시간 온라인 중계한다고 밝혔다. 천문학에서 엄폐는 멀리 있는 천체가 가까이 있는 천체에 의해 가려지는 현상을 일컫는다. 금성보다 가까운 천체는 달밖에 없으므로 금성엄폐는 달이 금성을 가리는 것이다. 달의 의한 행성의 엄폐현상은 관측가능한 지역이 넓지 않고 낮에도 일어나는 경우가 있어 특정 지역에서 관측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최근에 관측 가능했던 금성엄폐현상은 2012년 8월 14일이었고, 다음에는 2036년 9월 17일에나 볼 수 있다. 엄폐와 유사하게 한 천체가 다른 천체에 가려지는 현상으로는 통과와 식이 있다. 통과는 멀리 있는 큰 천체 앞을 작은 천체가 지나가는 것을 말하며, 대표적으로 금성 태양면 통과가 있다. 식은 한 천체의 그림자에 다른 천체가 가려지는 것으로 일식과 월식이 있다. 이번 금성엄폐는 우리나라, 일본, 중국과 러시아 일부 지역에서만 관측된다. 이에 국립과천과학관은 금성엄폐 현상을 직접 관측하여 실시간으로 해설과 함께 온라인으로 중계한다. 금성엄폐 실시간 중계는 11월 8일 13시부터 14시 20분까지 국립과천과학관 유튜브 채널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