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 소속 10개 도서관은 오는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경계 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을 주제로 다채로운 ‘도서관 주간’ 행사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964년 첫 시행한 ‘도서관 주간’ 행사는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전 국민의 독서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올해는 ‘도서관법’ 개정에 따라 ‘도서관 주간’ 첫째 날인 4월 12일을 ‘도서관의 날’로 지정하여 더욱 의미 있는 행사를 운영한다. 부산시교육청 소속 10개 도서관은 ‘도서관 주간’ 행사로 특별 강연 17회, 어린이 인형극 등 공연 4건, 두배로 데이 등 독서 행사 64건, 그림책 원화 전시회 40건을 마련했다. 특별 강연의 경우 시민도서관에서 부산국립과학관 최준영 천문학자가 들려주는 우주과학 이야기 강연이, 중앙도서관에서 부산 지역의 커피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강연이, 해운대도서관에서 도용복 오지탐험가를 초청해 음악이 있는 세계 문화 기행 강연이 열린다. 공연 행사는 사하도서관의 ‘청소년 음악여행’, 연산도서관의 어린이 인형극 ‘고미의 특별한 여행’, 구덕도서관의 ‘봄을 여는 어울림 음악회’를 준비했다. 또한
부산지역 고등학생들은 4월부터 가상공간에서도 고교학점제를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학생, 학부모, 중·고교 교사들이 이용할 메타버스 플랫폼 ‘고교학점제 메타캠퍼스’를 개발·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고교학점제 메타캠퍼스’는 실감형 가상공간에서의 고교학점제 체험을 통해 학생·학부모·교원의 고교학점제 이해도를 높이고, 에듀테크 기반 진로 설계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학업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지난해 8월부터 시교육청 고교학점제 담당 장학사와 현장 교사 19명이 참여한 고교학점제 메타캠퍼스 자문단을 구성해 이 플랫폼을 개발해 왔다. 이 플랫폼은 ▲메타캠퍼스 월드맵 ▲사용법 교육장 ▲전시관 ▲본관 ▲진로체험관 ▲연수원 ▲회의실 등 7개 맵, 23개 공간으로 이뤄졌다. ‘메타캠퍼스 월드맵’은 시교육청 청사와 부산을 상징하는 해안선, 광안대교를 합친 형태로 제작했다. 이 맵에는 ‘교육청 3D 보기’, ‘고교학점제 지원센터’ 등 상호작용 오브젝트를 설치해 원할 때 활용할 수 있다. ‘전시관’에는 고교학점제 연구·준비 학교와 선도지구 홍보 부스를 마련했고, ‘본관’에는 고교학점제 이해도를 높이는 다양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23년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안)이 서울시의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4월 10일(월)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예산안의 총 규모는 본예산 12조 8,915억 원 대비 117억 원 감소한 12조 8,798억 원이다. 세입예산 가운데 중앙정부이전수입이 274억 원 감소하고,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은 157억 원 증가하여 기정예산 대비 117억 원 감소한 것이다. 이번 추경은 공공요금 인상 등 경제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 학교의 노후시설개선 및 안전 관리를 통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며, 교육부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에 따라 미래교육체제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학교 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사업비를 편성하였다. 세출 총액은 총 12조 8,798억 원으로 금회 추경예산은 지난 본예산 심의에 따른 내부유보금을 주 재원으로 하여, 학교기본운영비 및 노후학교시설 개선 등 시급한 사업 추진을 위해 조정하였다. 세출예산은 경상비(공립학교기본운영비) 824억 원, 교육사업비 1,528억 원, 시설사업비 1,234억 원이 증액되었고, 내부유보금이 3,704억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도내 중학생들에게 직업계고 학과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북교육청은 중학생에게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계고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중학생 학과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학생 학과체험교실은 마이스터고·특성화고 실습실을 활용해 전공과목을 직접 체험하는 것으로 올해 도내 직업계고 31교에서 총 105과정을 운영한다. 직업계고별 운영 프로그램은 도교육청에서 사전 배부한 ‘중학생 학과체험교실 안내서’ 또는 전북교육청 취업지원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 탑재된 파일을 참고하면 된다. 특히 중학생 학과체험교실 안내서는 각 학교별 학과 소개와 프로그램 및 세부 계획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어 일선 중학교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전주생명과학고 스마트팜학과의 ‘스마트화분 만들기’, 군산기계공고 기계시스템제어과의 ‘우드트레이 만들기’, 원광보건고 반려동물과의 ‘도그워커 직업체험’, 김제농생명고 바이오식품과의 ‘고체향수 만들기’ 등이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학교는 오는 14일까지 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직업계고로 사전 조율 후 신청하면 된다
서울특별시교육청과학전시관(이하 과학전시관)에서는 제56회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4월 17일부터 4월 22일까지를 『2023 가족과 함께하는 과학나들이 해봄 주간』으로 지정하고 본관과 3개분관(남산, 동부, 남부)에서 서울교육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융합과학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근 ChatGPT의 등장으로 모든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AI(인공지능) 뿐만 아니라 첨단과학, 생태체험 등의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가족 단위 체험 캠프를 사전에 신청을 받아서 선정된 100여 가족을 대상으로 동시에 진행한다. 과학전시관 본관에서는「과놀자 캠프」와 「가족과 함께 여는 메이커·천문 교실」이 진행된다. 「과놀자 가족캠프」는 AI·로봇을 주제로 초등학생 5, 6학년 학생 가족들을 대상으로 4월 22일에 운영된다. 이 캠프에서는 챗GPT와 달리(DALL·E)를 활용하여 우리 가족에 대한 책을 만들어보는 활동과 코딩을 통하여 로봇에게 집안일을 시켜보는 등의 과제 프로젝트를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여는 메이커·천문캠프」는 메이커·천문을 주제로 초등학생 3학년부터 중학생 가족들을 대상으로 4월 22일과 4월 27일 양일 간 운영된다. 참가 가족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7일 오전 11시 30분 영도구 라발스 호텔에서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한 초등 교육계 원로 11명, 변용권 시교육청 교육국장, 하승희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부산교육, 초등 원로에게 묻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부산교육 발전을 위해 초등 교육계 원로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인성 기반 학력 신장’의 원년을 맞아 기초학력 보장, 인성 교육 등 부산교육청의 주요 정책 전반에 대한 조언과 자문을 얻기 위해서다. 이날 하윤수 교육감은 학교장과 교육기관장 출신인 초등 원로들과 만나 시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학력 신장 및 학력 격차 해소 ▲인성 교육 활성화 ▲미래역량 강화 ▲안전 및 소통 강화 방안 등 주요 정책 방향과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초등 교육계 원로들은 부산교육청의 역점 과제인 기초학력 보장과 학력 신장 정책을 통해 학생들의 지속적인 학력 향상을 이끌어 달라 요청했다. 또한, 부산의 해묵은 해결 과제인 ‘지역 간 교육격차’를 이번 기회에 반드시 해소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초등 교육계 원로들이 그동안 부산교육을 위해 헌신하
인천광역시교육청계양도서관(관장 김호섭)은 올해 인천시교육청 역점과제인 ‘읽·걷·쓰(읽기·걷기· 쓰기)’의 일환으로 ‘북 리스타트(Book Re-start)’운동을 추진하며 독서 전문가와 함께하는 독서 동아리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북 리스타트는 책 읽기와 멀어진 성인들을 위해 책을 ‘다시’ 읽을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하는 사회적 독서 운동이다. 계양도서관은 생애전환기에 들어선 중·장년층과 노년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 많은 시민이 폭넓은 독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북 리스타트 운동을 전개한다. 네이버 밴드 채널을 활용해 독서 전문가와 함께하는 독서 동아리는 ▶책 한 권을 하루 분량으로 나누어 함께 완독하는 활동인 「책하루」 ▶다양한 시각으로 그림책을 바라봄으로써 인생의 공감과 위로를 전달하는 「그림책마실」로 구성해 9월까지 격월로 진행한다. 10월에는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들과 함께 읽기를 통해 소통할 수 있도록 「그림책마실」 동아리의 오프라인을 운영할 예정이다. 계양도서관은 「책하루 1기」를 4월 10일부터 운영하며, 추후 진행하는 동아리 활동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ice.go.kr/gyeyang)
인천광역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원장 이미영)은 관내 교육균형발전교 학생 43명을 대상으로 국제교류 프로그램 ‘2023 다(多):이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多):이룸’은 학생들의 학습 균형을 도와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미래 교육을 위한 특별한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는 학생 맞춤형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4월부터 12월까지 ▶진로연계 찾아가는 외국어(영어) 프로그램 ▶인천-해외 학교 간 온라인 국제교류 지원 ▶단기 언어문화 체험 캠프 ▶해외 리더십 캠프 ▶진로역량 강화 특강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내 꿈과 진로를 바라보는 시각을 세계로 넓히고 원어민 선생님, 해외 학생들과 다양한 주제로 의사소통하며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동아시아국제교육원 관계자는 “5일 관교여자중학교, 부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총 6개교에서 다(多):이룸 프로그램 개강식을 진행하고 있다”며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해 함께 성장하는 포용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추진단이 지난 5일 광주교육연수원 중강당에서 ‘2023 찾아가는 기후환경·생태교육 시민강사단’ 연수를 개최했다. 6일 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2023 학교로 찾아가는 기후환경·생태교육’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실시됐다. 이번 연수는 ▲의미있는 기후환경교육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 ▲시민강사단과의 소통의 시간 ▲2023 기후환경·생태교육 운영 안내 등 구성했다. 특히 찾아가는 기후환경교육이 학생들에 대한 눈높이 교육으로 지속가능한 생태시민 역량을 기르는데 주안점을 뒀다. 시민강사단은 우리 지역 기후환경 관련 시민단체 13개 129명의 전문강사로 이뤄졌다. 이들은 앞으로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기후위기 ▲탄소중립 ▲자원순환 ▲에너지전환 ▲녹색소비 ▲숲생태 ▲지속가능발전교육 ▲광주전남의 가뭄과 관련한 물순환 ▲물절약 등의 주제로 학생들에게 강의할 예정이다.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 김진구 단장은 “학교로 찾아가는 기후환경·생태교육은 우리 지역의 시민 전문강사들이 학교급에 맞는 맞춤형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앎을 삶으로 바꿀 수 있게 함은 물론 생태시민과 세계민주
광주시교육청이 6일 특수교육지원센터 3층 연수실에서 ‘2023학년도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 강사단 위촉식 및 현장지원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이번 달~11월 유·초·중·고 93교(원) 300학급 비장애 학생 대상 학교 내 장애공감 문화 확산을 위한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일반학교 내 학급 구성원의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인 통합교육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지난 3월에 모집·선정한 장애 인권·이해 전반에 전문성을 지닌 26명의 강사단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 연수를 진행한다. 또 학교급별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유·초·중·고등학교 현장의 이해와 소통’이라는 주제로 현장의 특수교사 2인도 초청한다. 비장애학생과 장애학생, 그리고 현장의 분위기를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교육내용은 ▲장애 공감하기 ▲다름과 틀림의 차이 이해하기 ▲다양성에 대한 이해 ▲장애 인권교육 ▲장애영역에 따른 내 친구 이해하기 등을 다룬다. 학교의 수요에 맞춘 과목 구성으로 현장의 호응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