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에 소재한 표선고등학교(교장 임영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업무 및 소통 문화에 대응하고, 불필요한 종이 문서 낭비 등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부터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종이 없는 회의’를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표선고는 4월 13일(화) 개최한 올해 첫 학교운영위원회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회의로 운영했다. 회의자료는 사전에 이메일로 제공해 종이 문서 낭비를 방지했다. 학교운영위원장과 부위원장 투표 역시 종이가 아닌, 교육청 통계분석 프로그램인 유레카(Eureka)를 활용해 이뤄졌다. 표선고는 시행 성과를 지속적으로 반영하면서, ‘종이 없는 회의’를 확대, 정착시키기로 했다. 임영구 표선고 교장은 “IB학교에 걸맞게 새로운 시대를 반영한 새로운 업무‧회의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환경 보호를 위해 불필요한 자원 낭비도 적극 줄이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이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영상자료를 개발・제작해 도내 초등학교와 일반에 제공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교육청은 입국 초기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가 우리나라 학교 체제와 각종 행정절차를 이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다는 학교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이에 한국어, 중국어, 러시아어를 비롯해 총 9개 언어로 영상자료를 제작해 학생용과 학부모용으로 나눠 영상 2종 18편을 학교와 도민에게 공유했다. 학생용 영상자료 주요 내용은 ▲학교생활, ▲하루생활, ▲학교행사, ▲꼭 기억해야 할 4가지로 구성해 학년제와 담임교사제도, 등교와 수업시간, 방과후교실과 돌봄교실, 각종 행사 등 학교생활의 다양한 측면을 담았다. 학부모 영상자료에는 ▲교육제도, ▲취학, ▲학교생활, ▲다문화교육지원체제를 담아 우리나라 학제, 학교배정 절차, 의무교육 기간, 입학 전 예방접종, 스쿨뱅킹 등 다문화가정 학부모가 공교육을 이해하고 ‘자녀 학교 보내기’를 돕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또, 학교장허가 체험학습, 학생 건강관리, 장기간 모국방문 또는 영구 귀국 시 유의사항도 함께 안내함으로써 다문화가정 학생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도록 지원했다. 영상자료는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4월 9일부터 18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2021 봄 한복문화주간’ 행사를 연다. ‘한복문화주간’은 체험, 전시, 패션쇼 등 한복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이다. ‘2021년 봄 한복문화주간’에는 경남 진주시, 경북 경주시, 경북 상주시, 서울 종로구, 전남 곡성군, 전북 남원시, 전북 전주시 등 전국 7개 지역이 함께한다. 4월 9일부터 18일까지, CJ CGV는 ‘한복 사랑, 한국 영화 사랑’ 행사를 위해 서울 시내 영화관 3곳(명동, 명동역, 피카디리1958)에서 ‘한복사랑관’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관객 선착순 1천 명은 ‘한복사랑관’에서 한국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4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프로야구 경기에서는 케이팝 그룹 모모랜드의 주이와 혜빈이 한복을 입고 각각 시구와 시타를 한다. 4월 1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는 ‘케이팝 X 한복’ 전시회를 열어 케이팝과의 만남으로 특별한 변신을 꾀하고 있는 한복을 무료로 볼 수 있다. 방탄소년단, 오마이걸, 지코, 청하 등 8개 팀의 한류스타
충청북도교육청은 독도교육 강화를 위해 유·초·중·고 전체에 독도교육을 재강조하고 학생들의 바른 역사인식을 도모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충북교육청은 생생한 독도 체험교육,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도교육, 교사의 독도수업 지원을 함께 강화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생생한 독도 체험교육을 위해 충청북도교육문화원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독도체험버스, 충북교육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독도전시체험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독도체험버스는 독도관련 전시관과 독도 3D 영상관이 구비되어 있는 전국 유일의 것으로, 지난해부터 도내 초등학교로 찾아가 학교 현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독도전시체험관은 독도관련 자료 및 고지도 전시, 독도여행 가상현실 체험 등을 통해 학생, 학부모 등 일반 시민들의 독도교육도 지원하면서, 연내 시설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는 올해 교육부 독도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되어 천만원을 지원 받아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도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에서는 교사의 독도 수업 지원을 위해 등교·원격 수업 시 다양한 교육활동에서 활용 가능한 독도 교수‧학습자료 개발 및 보급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2021학년도 '복권기금 꿈사다리' 신규 장학생을 선발한다.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은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저소득층 중‧고생을 선발하여, 대학까지 연계 지원하는 국가 장학사업이다. 이 장학사업은 학생이 가진 꿈과 재능 및 긴급구난 필요성 등에 따라 꿈, 재능, SOS 장학금의 3가지 유형으로 운영한다. 신규 장학생은 중2~고3 학생을 대상으로 4월 5일(월)부터 30일(금)까지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심층평가 등을 거쳐 7월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은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므로,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학교의 안내사항을 참고하여 신청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SOS 장학생 선발 일정을 6월(1차), 9월(2차)로 앞당기고, 선발인원을 확대(50명→100명)하며, 장학금 지원 기간을 연장(8개월→10개월)하여 긴급한 위기 상황에 처한 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해 나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였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교재 구입, 진로 탐색 등 학업 계획에 맞게 이용할 수 있는 장학금(매월 25~45만 원, 학교급별 차등 지원)을 지원한다. 또한, 활동 기간 동안 1:1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가 4월 3일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서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경남과학문화콘서트’를 개최한다. ‘경남과학문화콘서트’는 ‘과학으로 어디까지 해봤니?’란 주제로 진행된다. 1부는 호기심 과학 전문 창작자(크리에이터)인 “코코보라”와 함께 과학을 활용한 재미있는 공연과 과학원리를 배우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2부에서는 메이커스페이스 견학과 아두이노를 활용한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를 통해 과학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 인원을 학생 기준 10명으로 최소화하여 진행되며, 행사내용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 누리집(http://gscc.gntp.or.kr)과 경남테크노파크 유튜브 플랫폼, 사이언스올 누리집(http://www.scienceall.com) 등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전국적으로 제54회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과학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과학 콘텐츠가 다채롭게 제공되며, 자세한 정보는 과학문화 누리집 사이언스올(http://www.scienceal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원도교육청은 31일, 즐겁게 배우고 스스로 학습하는 영어교육 실현을 위해 ‘영어놀이터’ 공간혁신 사업 및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영어 놀이터'란 학생 성장과 배움을 촉진하는 학습·놀이·쉼의 공간이자 학교·지역사회 간 영어교육 정보공유와 발표의 장으로 활용 가능한 공간으로, 공간혁신 사업비와 프로그램 운영비를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작년 선정된 초등 6교에 공간혁신 사업비 7억 9,466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2021년도 프로그램 운영비는 14개 학교와 1개 기관에 1억 8,500만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며, 2020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곳(학교 9, 기관 1)에 2021년 신규 5개 학교를 선정하여 추가로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또한, 31일에는 영어놀이터 사업 담당자(교감, 행정실장 등) 공동연수를 통해 영어놀이터 구성방향, 배치 기준, 공간구성 모델 등 공간구축 방향을 세부적으로 안내하고 올바른 사업 이해, 가치 공유, 담당자간 소통을 위한 시간을 마련한다. 가급적 학교 도서관과 연계하거나 가깝게 구축하여 학생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게 하고 영어도서, 스마트 기기, 영어 학습교구 등 다양한 학습 기자재를 구비하여 학생들의
대구시교육청은 창의융합교육 수업 활성화를 위해 과학실험실 여건을 적극 개선한다. 주요 내용은 지능형 과학실 구축, 과학실 환경 개선, 안전한 실험실 환경 조성이며, 2021년에 약 20억 8천만원을 투입한다. 먼저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와 함께 지능형 과학실 구축을 위해 초·중·고 6교를 선정하여 교당 3,000만원에서 최대 4,500만원까지 약 2억5천만 원을 지원한다. 지능형 과학실이란 최첨단 에듀테크 기술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개념을 다양한 가상·증강현실(VR, AR) 자료를 통해 쉽게 익히거나, 사물인터넷(IoT) 측정 장비를 이용한 적극적 의사소통과 협력이 가능한 공간이다. 지능형 과학실이 학생의 일상적 창의성 개발의 장으로 적극 활용되도록 지원하고, 관련 예산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과학실 환경 개선을 위해 27교에 총 10억6천만 원을 지원한다. 노후된 과학실을 보유한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16교와 올해 신설된 5교, 과학중점학교 6교에 교당 3,000만원에서 최대 4,800만원까지 예산을 지원한다. 예산은 노후 과학실험실 내 시설․설비의 보수, 낡은 실험비품 교체 등에 사용되며, 신설학교는 융합수업을 위
국립중앙과학관은 성인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과학문화의 확산을 위해 성인대상 과학교육을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성인대상 과학교육은 과학공방에서 진행하는 전문가양성교육, 일상에서의 과학문화 이해를 고취하는 전통과학대학, 과학도서 저자가 책 내용을 쉽게 풀어내는 책에서 찾는 과학 향기 및 과학교사들의 역량을 증진 시키는 교사연수로 구성하였다. 과학공방 전문가양성교육은 “목공·IT융합 1기”, “목공·IT 융합 2기”, “데스크탑 커팅플로터 1기”, 등 3과정으로 구성하였고 1기과정은 4~7월, 2기과정은 9~11월에 진행한다. 기존 과학공방 성인교육과정을 개편하여 올해 처음 개설한 교육과정으로 학교,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메이커 교육을 진행하는 교사, 강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며, 교육 관계자들의 전문성을 고도화하고 담당자들 간의 상호 정보 공유의 장이 되어 메이커활용 저변확대에 기여가 기대된다. 전통과학대학은 과학관의 대표적인 성인교육 프로그램으로 ‘21년 상반기(제54기)에는 “과학의 일상화, 일상의 과학화”를 주제로 진행한다. 일상 속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기후, 식생활, 건축, 의료를 강연 소주제로 선정하여 우리의 생활에 밀접
충남교육청 학생인권센터가 12일 교육청 내 연구정보원에서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연구정보원 4층에 자리 잡은 학생인권센터는 2020년 7월 충청남도 학생인권 조례가 도의회에서 통과된 후 8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개소했다. 경기, 서울, 전북, 광주에 이어 전국에서 다섯 번째이다. 학생들의 인권상담은 전화(041-640-7543)나 이메일(human@cne.go.kr)로 신청하면 된다. 학생인원센터는 인권 침해에 대한 상담부터 조사 활동 등 학생 인권 보장의 핵심 역할을 하게 되며,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 부당노동행위 상담과 권리구제 활동을 펼치기 위해 4개 권역에 고문 노무사 5명을 위촉해 노동법률 상담·자문, 노동 권리 찾기 지원, 노동 현장 방문지도, 노동인권 교육 등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활동도 벌인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의 인권을 지키는 곳이 학생인권센터"라며 "학생인권을 보장하는 일이 곧 교권 수호임을 기억하고, 교육공동체 모두 학생인권을 가장 잘 지키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