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30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관리본부장 임명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능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 시험관리본부장은 도내 7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춘천, 원주, 강릉, 속초양양, 동해, 태백, 삼척) 교육장과 51개 시험장 학교장이 맡는다. 교육장은 시험지구관리본부장으로서 해당 시험지구 시험관리 및 운영을 총괄하며, 학교장은 시험장관리본부장으로 해당 시험장 시험관리 및 운영을 총괄한다. 강원교육청은 오는 10월 5일부터 수능 준비 상황을 자체 점검을 시작으로 시험장 합동점검, 시험장 운영 관리 지침 연수, 학교 방역 합동 점검 등을 잇따라 진행해 차질 없는 시험을 준비할 방침이다. 올해 도내 수능 응시자는 12,519명으로 지난해 12,347명보다 172명이 늘었다. 도내 시험장은 51개 시험장이며, 총 578개의 시험실을 운영하며, 시험실 당 수험생수는 작년과 동일하게 24명 이하로 운영한다. 수능 전·후 시험장학교 특별방역을 실시하며, 작년과 달리 수험생 책상용 방역 칸막이는 시험 중에는 사용하지 않고 점심시간에만 사용할 예정이다. 강원교육청 구재승 교육과정과장은 “수능 시험장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하여 2
앞으로 학교폭력을 저지른 학생선수는 프로스포츠 구단이나 실업팀은 물론 국가대표로도 뛰지 못하게 될 전망이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열린 제17차 사회관계장관회의 겸 제6차 사람투자인재양성협의회에서 학교운동부 폭력근절 및 스포츠 인권보호 체계 개선 방안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프로스포츠 신인 선수 입단 시 학교폭력 관련 서약서 및 고교 생활기록부를 제출하도록 했다. 지난 4월 남자 골프 프로선발전을 시작으로 서약서와 고교 학생기록부 제출을 의무화했으며 배구·야구·농구는 9월 신인 드래프트부터, 축구와 여자골프는 내년 초부터 적용한다. 또한, 과거 학교폭력을 저지른 선수에 대해 일관성 있게 대응하도록 프로스포츠 연맹별 제재수준 격차 축소안을 마련하여, 현재까지 남자농구, 배구, 여자골프 종목 상벌규정을 개정하였고, 10월까지 나머지 종목의 상벌규정 개정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대표 선발 결격사유에 ‘학교폭력, 인권침해 등 사회적 물의로 인해 체육회 관계단체로부터 1년 이상의 자격정지·출전정지 징계 처분을 받은 경우’를 추가하도록,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규정을 개정한다. 스포츠윤리센터 조사역량 강화를
지난 2019년에 개봉한 영화 '벌새'가 올해 '양성평등문화콘텐츠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콘텐츠상’ 수상작으로 영화 '벌새'를 선정했다. '벌새'는 14살 은희의 성장 과정을 통해 가부장적 사회에서 겪는 여성의 삶을 섬세하게 그려내면서 여성 인권과 성평등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독립영화로는 이례적으로 관객 14만 명 이상이 관람했으며, ‘45회 시애틀영화제’ 심사위원대상 등 국내외 주요 영화제에서 상 60여 개를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인상’ 수상자로는 김이든 작가가 선정됐다. 김이듬 작가는 2001년 등단 이후 여성·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처한 현실을 주제로 성평등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시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그의 시집 <히스테리아>가 2020년 미국문화번역가협회 전미번역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 문학계에서도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다. 다음으로 ‘양성평등문화지원상’ 수상 단체로는 ‘퍼플레이컴퍼니’가 선정됐다. '퍼플레이컴퍼니'는 국내 유일 여성영화 실시간 재생(스트리밍) 온라인 플랫폼 ‘퍼플레이’를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기존 영화 유통시장에서 소
제주 동녘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매주 토요일 14시에 도서관 강당에서 영화 상영 프로그램 ‘동녘 시네마’를 연중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동녘도서관은 "단풍의 계절인 10월은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다니면서 예쁜 단풍도 구경하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산책도 할 수 있는 좋은 시기이자 독서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계절이기도 하다"며 "도서관에서 독서도 즐기고 영화도 보면서 여유를 즐겨볼 것"을 제안했다. 이에 동녘도서관은 가을에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4편을 준비했다. 상영작은 △ 픽시: 꼬마요정의 대소동(10월 2일), △ 토마스와 친구들: 수수께끼 해적선과 보물찾기(10월 16일), △ 레고 무비(10월 23일), △ 슈퍼히어로(10월 30일)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고, 관람인원은 선착순으로 20명이다.
경북교육청은 28일 수능 시험을 앞둔 수험생의 학습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D-50일 학습전략’을 안내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배구팀 주장인 김연경 선수가 한 말 “해보자! 후회하지말고”를 되새기며 수능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후회를 남기지 않을 학습 전략을 공개했다고 경북교육청은 밝혔다. 우선, 정시에 무게를 두고 수능을 대비하는 학생의 경우 전 영역에 대한 학습을 균형 있게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시에서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전형에 지원한 학생은 자신이 지원한 대학의 기준을 살펴보고 자신에게 유리한 영역 조합에 집중해야 하고, 50일 동안 충분히 성적을 올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학습에 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수능 전 대학별 고사를 진행하는 경우 수시 모집에 지원한 학생들은 대학별 고사와 수능 준비를 동시에 해야 하는 부담이 많지만 수능은 어떠한 경우에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은 실질 경쟁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 통과로 실질 경쟁률도 낮아지고 추가합격까지 고려한다면 합격 가능성이 높아 최저학력기준의 존재감은 절대적이다. 경북교육청은 학
충북과학고등학교가 우주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과학고는 지도교사와 학생들로 이루어진 'Canlf'팀과 'GCP'팀이 2021 캔 위성 경연대회에 출전하여 각각 최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장려상(항공우주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음료수 캔 크기로 구현된 교육용 위성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고 발사 및 운용하는 경험을 통해 인공위성 체계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증진 및 우주기술 꿈나무 육성하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팀은 ‘CanIf’팀(손상원, 이용호, 최성호 학생, 지도교사 강남수)이다. 이 팀은 ‘영상 기반 캔 위성 고도 측정 및 낙하 예측’이라는 주제로 캔 위성이 낙하하는 과정에서 촬영한 이미지 정보를 분석해 캔 위성의 현재 고도를 결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목적지의 도착 가능성을 제시하는 방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임무를 구현하는 체계적인 탐구 과정을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이로써 충북과학고는 2019년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장려상을 받은 팀은 ‘Gadeok Cansat Project(GCP)’팀(최헌재, 도현우, 김영재 학생, 지도교사 이주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2학기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한 학습결손 회복을 위해 담임교사가 보충지도가 필요한 학생들을 지도하는 '초등 점프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초등 점프업 프로그램'은 초등학생(국‧공‧사립)중 성적이 중간층인 학생들의 학습결손 회복을 위해 담임추천이나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맞춤형 교과 보충학습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에 발표된 서울교육정책연구소 정책연구 결과에 따르면 최근 중위권이 줄고 학력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학교에서는 9월 중 학교별 여건을 고려하여 계획을 수립한 후, 보충학습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또는 방학을 이용하여 별도로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할 수 있다. 또한 소수 인원을 대상으로 집중지도도 가능하다. 서울시교육청은 "'초등 점프업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장기화된 등교․원격수업 병행으로 무너진 중간층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회복하고 학생들의 자신감 및 자기주도 학습력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교육연수원은 10월 12일(화)부터 11월 9일(화)까지 대구글로벌교육센터 주관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회화 교실'을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20분까지, 5주간 운영한다. 대구광역시 거주 19세 이상의 일반인(학부모 및 시민) 60여명을 대상으로 4개 과정(초·중급 영어회화, 초급 중국어회화, 초급 일본어회화)이 개설되어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의 경우, 줌(zoom) 활용 실시간 쌍방향 방식으로, 오프라인의 경우 대구글로벌교육센터에서 직접 진행된다. 전체 과정 중 영어회화의 경우 소개하기, 추천하기, 주제에 맞는 대화하기 등을 주제로 초·중급 회화 2개 과정이 개설되고, 중국어와 일본어는 기초 발음, 인사하기, 시간 및 날짜 표현하기 등의 초급과정이 각 1개씩 개설된다. 본 과정을 통하여 참가자들은 각 언어별 원어민과 직접 의사소통하면서 외국어 의사소통능력과 해당 국가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지난 27일부터 대구글로벌교육센터 홈페이지(http://www.dge.go.kr/dggec)를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
제주제일고등학교에서는 9월 25일부터 26일 양일간 미래형 정보교과실에서 ‘AI특강, 내가 만드는 자율주행 자동차’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JDC에서 꿈길프로젝트를 통해 지원된 프로그램으로 컴퓨터 공학 및 AI 관련 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되었다. 특강에서는 티포러스팀 연구원들이 학생들에게 자율주행 자동차 운행을 위한 프로그래밍·코딩법과 실제 프로그램 적용 주행을 직접 설계하도록 알려주며 학생들이 자율주행 자동차를 현실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고민하고, 자율주행 자동차가 현실에 적용되기 위하여 필요한 과정을 체험,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네이버는 28일 중소상공인(SME)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비즈니스 교육 플랫폼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 온라인 캠퍼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은 디지털 플랫폼에서 소규모 경영에 필요한 교육 정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이다. 프로그램은 네이버가 2013년부터 제공한 교육 콘텐츠와 성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5개 분야 46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스마트플레이스, 검색광고 등 사업 도구를 활용하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코스워크를 이수할 때 마다, 실질적으로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과 실질 사업 운영과의 연계성을 키워 나갈 예정이다. 약 40여 명의 네이버 임직원들이 전문 강사진과 함께 비즈니스 스쿨에서 콘텐츠를 전달하는 '프로'로 전환해 연단에 선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이례적으로 플랫폼에 대한 개발·운영·기획 경험이 충분한 네이버 직원들을 프로로 전환해 이들이 SME들의 사업 현장과 네이버의 유기성을 더욱 높이는 역할을 하고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