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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울산 옥서초, 세계 환경의 날 기후위기대응 ‘옥서 어린이 선언’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한 ‘지구환경지킴이들’의 다짐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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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옥서초등학교(교장 문경희)는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학생 맞춤형 생태·환경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환경의 날을 기념하며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 기후 위기 등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대응의 시급성에 공감하고, 환경 인식개선을 위한 기후 대응 환경교육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아침 조회 시간에 ‘학교장과 함께하는 세계 환경의 날 이야기’를 교내 방송으로 진행하였으며, 1교시에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각 학급에서 토의 수업 후 학생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2022년 우리의 다짐과 우리의 요구’를 정하였다.

 

2021년에 만들어진 ‘옥서 어린이 선언’은 하나뿐인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한 학생들의 다짐과 요구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원 재순환, 채식, 우리 학교의 자연부터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 가지기 등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3가지 실천 내용이 담겨 있다.

 

이날 학교 급식은 ‘지구환경 지킴이 채식의 날’로 운영되었으며, 학생과 교직원은 채식 식단인 ‘야채 비빔밥’을 먹으며 지구의 미래를 함께 생각하고 실천하는 지구인으로 공동 책임 의식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옥서초 학생자치회 회장은 “교장 선생님의 세계 환경의 날 이야기를 듣고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해 우리도 함께 목소리를 내고 작은 힘이나마 보태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오늘 우리가 선언했던 다짐과 요구를 잊지 않고 실천하며 모두가 행복하게 살기 위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였다.

 

옥서초 문경희 교장은 “학생들이 세계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기후 위기 등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주변의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갖길 기대한다”며, “‘옥서 어린이 선언’과 ‘채식 급식’과 같이 학교와 가정에서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실천할 수 있는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