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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영화초, 금쪽같은 나무노리 학교 숲과 하나 된 영화 어린이

특색 인성 교육‘나무노리’, 트리 클라이밍과 짚라인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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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초등학교(교장 임경호)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학년, 6학년 308명을 대상으로 학교 숲을 활용한‘나무노리’인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2017학년도부터 실시한 영화초 특색 인성교육인‘나무노리’프로그램은 최대 4,000kg까지 견디는 로프를 나무에 걸고 학생이 나무에 오르는 스포츠이다.

 

학교를 둘러싼 숲을 활용하여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며 스스로의 힘으로 나무와 교감하면서 원하는 높이까지 올라가는 과정이 ‘나무노리’의 핵심이다. 또한 나무 위 3m 높이의 데크를 설치하고 데크 위에 올라 짚라인을 타고 30m를 하강하는 코스도 학생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

 

학생들은 헬멧과 하네스(허리, 허벅지 끈) 등 안전 장비를 선생님과 함께 확인하고 로프를 따라 균형을 잡아가며 나무에 올랐다. 주중의 더운 날씨로 학생들이 다소 힘들어 하였지만 나무 위로 힘들게 올라가는 과정, 높은 곳에 오르는 긴장감, 원하는 위치에 올랐을 때의 성취감, 나무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정찬영(영화초, 6학년) 학생은“짚라인을 체험해 보니 무서울 것 같았는데 재미가 있었고 용기가 생겼고 나무를 오를 때는 무척 힘들었는데 끝까지 올라와 보니 뿌듯했다”며, “높은 곳에서‘고맙다. 나무야!’라고 외치기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경호 교장은 “나무노리는 체험 중심의 살아있는 인성 교육,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생태 환경 교육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교육 활동이다”며, “학교를 둘러싼 나무와 숲을 활용하여 우리 학생들이 자연과 어우러지며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