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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울산 옥현초, 일제강점기 문화유산 방어진 일대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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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현초등학교(교장 박미경)는 14일 6학년 학생들이 울산 교육현장 독립운동 역사찾기 활동의 일환으로 울산 동구 방어진 일대를 답사하는 활동을 실시하였다고 하였다.

 

교육현장 독립운동 역사찾기 활동은 울산광역시교육청의 공모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옥현초는 ‘성세빈 선생님과 보성학교’를 주제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활동에서는 일산동에 보성학교가 들어선 배경 등을 알아보기 위해 방어진방파제축조기념비, 방어진 박물관, 방어진 적산가옥 거리 등 방어진 일대의 일제강점기 문화유산을 답사하게 되었다.

 

답사 활동에 참여한 윤태호 학생(6학년)은 “거의 80년이 되어가는데 아직도 일제강점기의 문화유산이 이렇게 많이 남아있을 줄 몰랐는데 답사를 하고 나서 일본 사람들이 우리 것을 빼앗았다는 걸 알게 되었으며 다 철거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증거로 남기자는 다른 친구들의 의견을 듣고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들고 울산의 역사적인 장소를 가게 되어 기억에 많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박미경 교장선생님은 “일제강점기의 문화유산은 수탈의 기록으로 이것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우리 세대의 숙제로 남아있기에 학생들이 이번 활동으로 많이 사고하고 행동으로 옮겼으면 한다”라고 하였다.

 

옥현초는 오늘 활동의 결과로 영상물 만들기, 토론 활동으로 이어지게 하고 추후 일산동의 보성학교와 성세빈 선생님의 흔적을 찾는 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