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포초등학교(교장 임혜란)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완화되고 일상회복이 가까워지면서 코로나로 지친 학생들의 심리 및 정서 회복을 위해 학교 특색 맞춤형 예술교육을 위한 미동이 합창단을 조직하며 운영하고 있다.
미동이 합창단은 합창이 가지고 있는 화합의 아름다움을 통해 학생들이 음악의 즐거움을 알고, 일상에 활기를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3~6학년 50여명의 학생들이 모였다. 학생들은 호흡과 발성 음악의 기초를 배우며, 하반기에는 합창 실력을 선보이는 발표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합창단원 김유경 학생은 “합창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모든 친구들이 노래를 통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임혜란 교장은 “가요나 트로트를 부르는 아이들이 넘쳐나는 요즘 미동이 합창단을 통해 아름다운 동요가 더 많이 불러지기를 바라며,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견뎌내고 있는 미포초 어린이들의 활기찬 일상회복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