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형 공립 대안학교인 은여울중·고등학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4일 폭력예방 캠페인 ‘보라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보라데이 행사는 2014년 여성가족부에서 가정 폭력과 아동 학대 예방에 대해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만든 날이다.
학교폭력, 성폭력, 성매매, 데이트 폭력 등 모든 폭력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보라’라는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하는 행사를 연 것이다.
은여울중고등학교 학생들은 학교폭력예방 선서식을 시작으로 보라데이 플레시몹, 학교폭력 어울림데이 부스체험, 폭력예방 부스체험 등을 경험했다.
폭력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파괴하는 지에 대해 가슴 깊이 느끼고 자신은 물론 우리 이웃에게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촉구했다.
폭력예방 다짐하기, 금연부스 등을 설치해 은여울중고등학교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참여를 독려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신현규 교장은 “보라데이 행사를 필두로 모든 폭력이 없는 행복하고 따뜻한 학교를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