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성초등학교(교장 이명선)는 울산교육청 시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인 ‘울산교육가족합창단’창단식을 2일 가졌다. 합창을 통해 가족 간의 화합, 이웃 간의 소통을 도모하고자 기획된 이 사업은 옥성초등학교를 거점으로 운영된다.
울산교육가족합창단에는 합창에 관심이 있는 울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연습을 하고 12월 7일에는 실적발표회도 계획되어 있다.
20명의 단원으로 출발한 합창단에는 모녀가 참여한 가족이 있는가 하면 3대가 모두 참여한 가족도 있다.
합창단의 한 참여자는 “가족이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를 배울 수 있다고 하여 기대를 갖고 찾아왔다”며 “다른 가족들과 어울려 노래하면서 타인과 소통하는 방법과 예절을 배우고 좋은 노랫말의 노래로 조화로운 심성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